피자 시켰는데 망함 후기&썰

 

 

 

 

 

 

피자가 살아났다

 

 

 

그리고 그냥 풀어보는 파파존스 썰

 

 

 

난 피자를 좋아해서 동네 여기저기 피자를 다 시켜먹어봤었는데 이동네 파파존스가 아주 맘에 들어버렸어

 

그래서 그때부터 파파존스만 계속 시키다가 시키는 메뉴도 하나로 고정이 됐지

 

보통 주말에 항상 올미트 피자에 양파,양송이,올리브 or 양파,양송이,피망 이렇게 토핑을 해서 똑같은 메뉴를 매주 주문함

 

홈페이지에서 그냥 시키는데 분기별로 40~50만원씩 찍히니까 등급이 vvip 되더라

 

언젠가 태풍 올라온다고 하던데 밖에 보니까 아직 맑길래 그냥 피자 주문 시켰는데

 

한 30분쯤 지나니까 갑자기 초강풍 불면서 비가 쏟아지더라 그제서 주문 취소 할수도 없어서 일단 배달 기다리다가

 

배달 온 사람한테 2만원 쥐어줄려니까 안받을려고 해서 내가 미안해서 그런다고 억지로 쥐어서 보냄

 

그 이후로 뭔가 매장에서 이것저것 더 잘해주는 느낌이 들었음 (직원이 배달할때도 있고 대행도 있음)

 

그렇게 한 5년정도를 거의 한가지 피자로 거의 매주 시켜먹다 보니까 매장에서 아예 관리대상이 되었나봄

 

근처로 이사갔는데 이사가서 첨 배달시키니까 그땐 직원인지 사장인지가 배달와서

 

'이사하셨네요 축하드려요 ㅎㅎ' 하고 감 ㅋㅋ

 

 

그리고 얼마전에 피자를 시켰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와서 받으니까

 

'파파존스인데요 이사하신걸로 아는데 옛날 주소로 찍혀서 확인 전화 드렸어요~'

 

하길래 확인해보니까 클릭 잘못 해서 옛날주소로 주문함 ㅋㅋ

 

그래서 주소 정정해서 받을수 있었다

 

 

 

뭐 결론은 파파존스 존맛

 

 

 

 

그리고 몰린부분 한조각 먹었는데 피자 2조각을 한번에 든것 마냥 묵직~ 하더라

 

개꿀맛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