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시그마 신형 35.4 발표회에서 이부분을 자랑하더군요.
니콘 58n의 세일즈 문구 중 하나가 이 사지탈 코마 수차(한국에선 뭐라 부르나요?)를 최대개방에서부터 극도로 제어했다는 점이 있었지요. 그리고 이는 나중에 35.8g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적도의(?) 같은 장비로 성운 같은 거 몇 시간 걸쳐 찍는 분들은 58n을 잘 쓰시더라고요.
근데 35.8g은 제가 애용하지만 별로 제어 못 하더라능…
그냥 시그마 발표영상 보다가
바디는 초점 계측 잘 하는데 f마운트 렌즈가 못 따라가고, 그렇다고 내치자니 화질은 여전히 상급이라 아깝고(z마운트는 최상급 ㄷ ㄷ ㄷ), 저의 촬영에서 움직이는 물체 자체를 찍는 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 한 번 찍는 그거 때문에 소니를 기추(응?) 하려니 2마운트는 부담스럽고
저런 써드파티렌즈가 af 속도도 빠르고 바디와 통신도 잘 해주고 가격도 착하면 참 좋겠다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노뭘레인 님 테스트샷 결과 보고 지갑을 만지작 만지작…
그런데 족구를 진짜 팔아 먹을 생각이라면 렌즈 펌업 나와서 렌즈들 더 빨라져야만 한
다고 생각해요.
2470s의 싱글샷 속도가 제 체감상 f마운트의 2485vr급이더라고요. 이걸 어떤 기자가 쓰겠나요; 마운트가 커지면서 초점렌즈가 덩달아 크고 무거워져서 속도가 안나게 됐는지…
할 일이 없어서 일기장도 아닌데 일기를 썼습니다 제목 훼이크 죄송합니닷!
모든것은 이제 Z9 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기존 바디들은 펌웨어로 많이 성능개선시켜줘야하겠구요..
Z9 에서 승부를 걸어야... 프레스나, 생태작가, 스냅작가 등 빠른 AF 필요한 직업군에게 버림안받으려면 말이죠.^^ 지금 바디로는 렌즈들이 다 훌륭한데 바디가 못받쳐주는거 같아요. ㄷ ㄷ ㄷ
제 기변의 미래는 노뭘레인 님의 유니콘 테스트에 달려 있.. 아 아닙니다 ㅎㅎ 헌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데세랄 때 af 동체추적이 강점이던 브랜드가 지금은 3사 최약체가 됐다니 ㅠㅠ
주변부 별이 은하가 되는 마법 ㄷㄷㄷ 별보니 별보러 가고 시프네요^^
안드로메다가 우리의 렌즈 주변부에 가득해지는 마법! 또 달이 얇아지면 은하수 타이밍이 되니 포럼에 은하수 준비 하시는 분들 보시고 출사 함 해보셔요!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는 게 사진으론 잘 보이니까 참 신기방기 하고 재미집니다요!
1424N도 코마수차가 잘 제어된 좋은 렌즈라 하더군요
문득 105N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저는 Z6ii 나오고 일년정도 후에 중고로 들이려했는데 요즘 분위기로는 3세대를 기다려봐야할것같습니다
Z9이 A1에 근접하거나 적어도 A9M2정도만 나와서 Z6iii는 좀 기대해볼만 하겠는데 과연.....
마음같아서는 쏘오니 4세대로 갈아탈까도 싶지만 엉덩이가 무거워서 아직 붙어있습니다
막상 쏘오니 4세대라해도 비싸거나 A7c처럼 버튼 대거 삭제했거나해서 아직 애매하네요
105엔도 안 쪼이면 좀 있습니다...코마수차 땜에 요즘 줌렌즈 보고 있어요 ㅠㅠ
1424S를 보고계시군요 화이팅입니다 ^^
다솜다온 아버님 말씀대로 일반적인 단렌즈는 으쨜 수가 없나봐요. 니콘이 양심이 없는지, 타사가 상대적으로 엄청 심한 건지 모르겠지만… 반면 줌렌즈는 저가라도 그다지 심하지 않더라고요. 다만 f4도 은하수 찍기엔 부담스러운 f값이라 1424n 같은 기적의 명기가 아니면 줌렌즈는 쓰기 좀 힘들어요.
카메라에 대해 저랑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a7c는 버튼만 눌러도 잘 찍히는 작은 ff카메라라는 컨셉에 충실해서 이해는 갑니다. 저도 뷰파에서 눈을 안 떼고 조작하는 스타일이라 버튼이 적으면 좀 거부감이 있지만, 소니는 과거 미놀타의 철학대로 사용자가 조작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손 쉽고 빠르게 찍는 카메라를 지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과거 미빠로서는 뿌듯합니다.
그래도 저도 응디가 무거워서 기추는 안 하지 싶습니다. ㅎㅎ af 안 맞으면 안 찍고 말g렌즈 ㅎㅎ
그래서 어짜피 5살 따님 촬영용이면 S모드로 셔터속도만 올렷 대충 구도 맞추고 호로록 갈기면되니 버튼 많이 없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삘 오면 시간이 문제지 결국은 들이던데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