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정도 구형 플프레임 니콘 D700 + 니콘 AF-S 24-70N f2.8 쭈우욱~ 사용하다가
동영상 촬영도 안되고 해상도도 낮고해서 6개월전에 후지필름 X-T4 + XF 18~55mm 사용했습니다.
X-T4를 구입한 이유는 우선 4K 동영상 촬영과 후지필름의 자랑은 필름 시물레이션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D700 + 24-70N을 조합할경우 무게가 상당합니다.
와이프가 가볍게 사용할수 없다는 생각도 있어서 미러리스로 가게 되었구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후지필름하면 필름시뮬레이션인데 사진과 동영상 모두 적용되어
어마무지한 색감을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정도 쭈우우욱 구형모델이긴 하지만 풀프레임 바디 (니콘 D700)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만 풀프레임 바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생깁니다.
이것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X-T4의 경우 2600만 화소인데.. 멀리서 가족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확대하면 역시나 해상도가
떨어지더군요~ 니콘 D700은 더 떨어지고요...
그래서 제가 보유한 D700 + 24-70N 과 후지필름 X-T4 + 18-55를 팔고 고해상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후지필름의 장점인 필름시물레이션의 장점을 잊지 못할것 같기도 하고 너무 고민됩니다.
풀프레임을 보고 있는 모델은 2모델입니다.
1) SONY 알파 A7R IV (6100만화소) 3,263,200원 + SONY 알파 FE 24-70mm F2.8 GM 2,041,460원
2) 니콘 Z7 II (4575만화소) 3,791,080원 + 니콘 니코르 Z 24-70mm F2.8 S 2,434,910원
예산은 약 600만원 잡고 있으니까 그렇게 부담은 없을듯 하구요..
랜즈는 그냥 표준 줌렌즈 좋은거 1개로 끝낼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사용해왔으니까요...
>
현재 후지필름 X-T4 + XF 18~55mm 사용자가 위의 모델인 소니나 니콘으로 기변했을경우 후회할까요?
X-T4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왜 기변하냐고 물으신다면~ 해상도와 풀프레임의 사진의 색감의 화려함과
색표현의 디테일하면서 섬세함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제아무리 핸드폰 폰카가 1억만 화소라도 10년전 구형 DSLR 1200만화소를 따라갈수 없다는
CCD 크기의 불변의 진리~ 즉 제아무리 후지필름의 필름시물레이션이 있다고 해도 크롭바디와 미러리스의 한계는
분명 존재하고 거기다가 제가 눈여겨 보는 풀프레임은 화소가 6100만 아니면 4575만 화소이므로
후지필름 X-T4는 그에 비하여 해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20의 1억만 화소와 후지필름 X-T4 니콘 D700을 같이 찍어봤는데
갤럭시 노트20의 1억만 화소의 해상력이 10년전 모델인 풀프레임 1200만화소의 D700만 화소에 안되더라구요
색표현이나 색감등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리고 사진촬영을 해봐도 후지 x-T4와 10년전 구형 풀프레임 니콘 D700으로 출사를 가보면
제아무리 후지라고 해도 풀프레임은 풀프레임이더라구요.. 10년전 모델이라 해상력 즉 화소는 딸려도
색표현의 디테일함?? 아시죠 무슨 말인지~ㅋㅋ은 역시 풀프레임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질문1) 와이프랑 같이 사용해야 하므로 DSLR이 아닌 그나마 무게가 가벼운 고기종 바디인 T4로 기변했는데
다시 풀프레임으로 가면 무게가 늘어나므로 후회할까요?
질문2) 후지필름의 자랑인 필름시물레이션 때문에 다른 바디로 가면 후회할까요?
질문3) 후지필름 X-T4의 경우 화소가 2600만화소인데 너무 아쉽거든요.. 그냥 조금 버티다가 T4 후속 T5??
등의 신형모델은 분명 화소가 올라갈텐데 그냥 랜즈만 표준줌렌즈의 최고라고 하는 XF 16-55 (F2.8)로 바꾸고
사용하다가 차후 T4 후속이 나오면 그때 그냥 기변할지 고민됩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966942
[기변고민] 후지필름 X-T4 + XF 18~55mm 에서 니콘 Z7 또는 소니 A7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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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같은 경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샤픈이 많이 들어간 프로세스의 결과물은 아닙니다. 고화소로 가도 땡기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니터 때문에요. 개인적으로 큰 사이즈 인화가 목적이 아니라면 t4도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지름신이 꽂히시면 가셔야지요~
후지에 투자를 많이해서 이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몰라도
18-55만 사용하셨다고 하니 옮기기도 수월하실듯요.
그리고 이왕 가실거면 망해가는 니콘보다는
대세인 소니로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반드시 기변하리라...하는 맘을 굳히신 것 같은데... 질문은 왜 하시는지요 ^^ 기변하신다면 후회하실 것 같고 고민하신 부분을 해소하는데는 기추만이 해결책인 듯 합니다. 저도 후지바디를 사용하면서 크롭바디라는 점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남는게 사실이지만 그럴때마다 과연 내가 FF 바디로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이며 내가 찍는 사진이 반드시 FF 이어야 되는지를 거듭 묻곤 합니다. 대답은 굳이 필요 없다는 결론이어서 저는 기변보다는 가지고 있는 바디에 렌즈 활용도를 더 하는 쪽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부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