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쫀득이 에버그레이스의 둥지에서
원래는 잡을 수 없는 보스를 잡겠다고 50인 파티꾸렸는데
버그인지 광폭화가 적용 안되서 결국 때려잡음
결국 보스템인 에버그레이스의 마음이란 템이 나와서 유저들끼리 갑론을박이 오갔음
쨌든 제작진이 버그로 인정하면서
갑작스런 주말 출근으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면서 제작진들이 로망을 부순걸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 사건을 보면서 한 사건이 떠올랐다
신해조 하드 루시드 첫 격파 사건
격파 했는데, FAIL 처리 뜨고 실패처리됨
즉, 애초에 제작진들이 못깰것 같아서 격파시 이펙트를 구현 안했던 거임 ㅋㅋㅋㅋㅋ
뒤이어 글자네 파티도 두번째로 깼는데 마찬가지로 FAIL처리됨 ㅋㅋㅋ
결국 미안하다면서 깬사람들에게 보스아이템인 몽환의 벨트를 주는거로 끝남
누구는 깨지도 못할거 깼을때를 대비해서 템 설정해놓은 마인드랑
누구는 깨라고 만든거에 못깬다고 생각해서 이펙트 구현 안해놓은 마인드 ㅋㅋㅋㅋ
로아가 완벽한 겜이라고는 말하기 힘들겠지만,
이런 감성적인 부분이나 게이머들을 위한 마음은 메이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엔젤릭 퍼레이드♪ 2021/04/25 11:53
에버그레스는 꺴을때를 대비했다기보다 미리 설정 다해놓고 나중에 조건 완화만 시킬거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