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USB 더미 배터리만 7가지를 테스트 한 결과를 올렸는데,
결과가 만족할 만하게 나오질 않아서,
어제는 NP-F970 + "스몰리그 DC 더미 배터리"를 테스트 했고,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테스트로 "소니 NPA-MQZ1K 멀티 충전키트"를 사용한 테스트입니다.
결과는 역시 매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B&H에 구매를 해서 배송받은 것인데 그 여차저차한 사연은 이전 글에서 적었습니다^^;
비용은 398$ + 24.93$ 배송비 + 관세 65,320까지 해서
총합 53.8만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미국판이라 AC 충전선 끝이 납작한 110V 용이라서,
문방구에서 구매한 돼지코 플러그를 꼽아줘야만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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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도의 환경에서 삼각대 위에 거치해서 아래의 설정으로 촬영 테스트 중입니다.
비행기 모드 온,
4K/120P/4-2-2/10bit/280Mb 모드로 싱글 슬롯에 녹화를 했습니다.
SD 카드는 V60 "SONY SD TOUGH 2020 256GB"를 사용했습니다.
촬영은 4시간 35분 째 진행 중인데,
256GB 카드 두 개를 채우고, 3번째 카드에 기록 중입니다.
아직 발열 경고는 뜨지 않은 상태입니다.
더 이상의 테스트는 의미가 없어서 이만 종료하려고 하는 중이고,
테스트 하면서 느낀 몇 가지 사항만 기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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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배터리가 덩치가 꽤 크고 무게도 약간 묵직합니다.
양면에 NP-FZ100 2개씩 4개를 거치할 수 있는데,
한 쪽면의 거치대를 나사를 풀어 떼 내고 납작하게 만들어 듀얼 충전기처럼 2개만 남길 수 있습니다.
4개의 배터리를 직접 보조 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하나는 다른 충전기에서 충전하면서 중간중간 교체해가면서 사용을 해봤는데,
한 개의 배터리에서 전원을 끌어가는 것이 아닌,
모든 배터리에서 조금씩 끌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니면 남은 배터리는 다 간당간당하고,
새 배터리가 들어오니 그것만 써서,
평균적으로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초 새 배터리 여러 개를 넣었을 때 다 같이 닳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니겠죠^^
중요한 점은 중간에 아무 배터리나 뽑아서,
새로 충전된 배터리로 갈아 끼울 수 있다는 겁니다.
어제 사용한 NP-F970은 그것이 안되었습니다.
물론 완충해서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니 솔직히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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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배터리가 덩치가 크고 무게도 있어서,
삼각대, 카메라, 비디오 헤드 등등의 여러 보조 1/4" 홀의 적당한 곳에 마운트 하기가 어렵네요.
마운트를 하기 위한 철판 하나와 1/4" 나사 2개도 주는데,
결국은 삼각대 다리중 워머 손잡이가 있는 곳에,
양면 벨크로 테이프로 칭칭 감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실제 촬영시에도 이렇게 밖에 못할 것 같네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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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사진상의 검은 줌 렌즈는 소니 100-400GM 렌즈인데,
흰색의 강렬함이 다른 사람 시선을 불러오고,
실내 공연장에서는 촬영 제지가 될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
검은 스킨을 한 땀 한 땀 입혔습니다^^
전자제품 기스 이런 것에는 무감각해서,
A1이나 FX3 혹은 다른 렌즈들에는 전혀 스킨을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 시선을 끄는게 너무 부담스럽네요.
https://cohabe.com/sisa/1956032
[Sony FX3] 소니 NPA-MQZ1K 멀티 충전키트 더미 배터리 발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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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기로 장시간 영상 촬영을 할 수많은 분들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셨네요. 이정도 급 기기를 사거나 쓸 일은 없지만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정보네요.
좋은 정보네요
뭐든 한방에 가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