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임.
어렵사리 1 차 예약을 한 지
3 주가 지나서
2 차 맞음.
주위에 2 차 맞은 사람들 중,
무난하게 넘어갔다는 애들이 거의 없음.
이틀 뻗은 애들도,
하루 뻗은 애들도,
다들 개고생...
'타이레놀 꼭 준비해라', '두들겨 맞은 느낌',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경험' 등
뭔 경험들이 다 이렇게 살벌한지...
토요일 2 차 맞고,
6 시간 지날 때 즈음 부터
슬슬 몸이 후져짐.
...아...
나도 고생하겠구나...
일요일 하루종일
열, 두통, 온몸 쑤심에
이야... 그냥 헛웃음 나옴 ㅋ
중간에 좀 괜찮다가
다시 뻗고...
타이레놀 먹으려고 꺼냈는데,
빈 속이라 뭐 좀 먹고 약 먹어야지... 했다가
다시 픽!
월요일 오전인 지금도
몸은 만신창이...
일요일 하루종일 먹은거라곤 두유 두 컵, 스콘 한 개.
오늘 아침밥은 빵 한 쪽에 우유 한 컵이 전부.
저녁 즈음부턴
나아지겠지.
여담.
1. 주 마다 백신 상황이 달라서, 어떤 주는 널럴하게 예약하고 맞는다는데,
나 있는 동부는 예약도 빡셈.
아직도 백신 모자라는 듯.
2. 회사 일 해야 하는데, 아직도 멍...띵...
그래서 커피 마시는 중.
https://cohabe.com/sisa/1955782
화이자 2 차 맞고 개 뻗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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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예 반응 없는 사람들은 없나요??
주위에 거의 대부분이 2차때 그런 반응들이셨나요???
사촌형 아들이랑 그 와이프가 의사인데 미국서 백신 맞았다는데 맞은건지 모르겠다네요 ㄷ
화이자 2차 접종때 그러셨다는 말씀 이시쥬??? ㄷㄷㄷ
사람마다 다른가보군요..
2차는 모르겠어요 1차때 얘기일거에요
아는분도 1차 접종은 아무렇지 않으셨는데.. 2차는 글쓴분 처럼 격한 반응올까봐 되네요~ ㄷㄷㄷㄷ
아 무섭네요 ㅎㄸㄸㄸ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때 화이자 모더나는 2차 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ㅎㄷㄷㄷ
그 정도면 코로나 걸린거보다
더 아픈듯 ㅎㄷㄷ
다다음주에 화이자 2차 맞는데 무섭네요. ㅠㅠ
그나저나 동부어디신가요? 저는 북부뉴저지인데 지금은 신청하면 다음날이나 다다음날로 예약 잡히더라구요. 화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