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는 참 현명한것 같음 ㄷㄷ

현명한...

미혼모로...
애 키울 자격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벅측에서 수기명부와 신분증 확인을 하는 절차를 철저하게 지킨 것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지만
화재로 인해 여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었고 생후 3개월의 아기가 있는 점, 이미 신분이 알려진 유명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분증 미지참을 이유로 매장 밖으로 쫓아내는 건 좀 과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젠 화재가 나서 아무리 급히 피신을 해도 휴대폰과 신분증을 챙기지 못하면 어디 대피도 못할 상황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

질러놓고 사과하면 뭐하냐

사유리도 만나고...좋았겠다

사유리 좋은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이죠

사유리가 빠른 사과를 한 것은 잘한 것이지만
그 이전에 스타벅스가 원칙을 지킨 것은 더욱 더 잘한 겁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 방역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원칙을 무시해도 된다는 권한을 스타벅스가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또 유명인이기에 신분 확인이 필요없다면 그 또한 특혜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