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양새 많큼이나 다 다르지만 이유가 있고 삶의 내용처럼 다 내용이 있을 겁니다,
맘에드는 수동초점 카메라와 렌즈를 찾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 취향에 맞는 스펙과 기능,,, 그리고 용도에 맞는 장비를 찾고,,
심지어 관상용으로 장비를 찾고 구하는 ,,등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이제는 대부분 단종이 되어 버린 필카와 렌즈를 구한다는 보통 노력과 열정 없이는 힘들겁니다,
저도 그런 이유로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사진을 한장이라도 더 남기고 싶어서,,
그것도 필름으로 오래오래 고장 걱정없이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헝그리이월상품기획상품중고떨이바자회 상품을 이용하면서 얼마 않되는 필카를 구하려고,,
고생고생,,,해서 구해서 , 뭐가 그렇게 좋다고,, 수동으로 이리저리 돌려가며 초점 겨우 겨우 맞춰 사진을
찍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정말 편하게 찍고 싶을때,, a-7 에 줌렌즈 하나 딱 끼워서 사진을 찍습니다,
어찌나 신속하고 편하고 빠르고 쉽게 찍히는지,,ㅎㅎ
노안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수동초점을 맞춰가며 사진을 찍던,,,그많은 노력과 스트레스들이,,
촥~ 촦~ ,,,너무도 쉽게 짧게 찍히는 소리와 함께,,,날아가버리는 듯 하고,,
그러다 어떤 현타 같은게 오는 게,,,
일부러 어렵게 수동으로 찍는 그 수고들이,,,,,, 허무해지고 다 부질없어집니다,,
그러다, 누르기만 하면 찍히는 것에,,,뭐가 더 있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들때쯤,,,
다시 와인더를 재끼고,,,수동렌즈로 초점을 잡으면서,,,,
그래 바로 이맛이지,,,, 하면서 웃는 나,,,
이 둘 사이를 무한반복,,,ㅎㅎㅎ
그래도 필름사진은 정말 이쁩니다,,,
(1976 미녀셨던 이모)
아이랑은 무조건 AF
혼자서 다닐때만 MF
사진은 미국 같습니다 멋진 사진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이제 다 자라서 MF도 가능하긴 한데,,,자꾸 뭐해 아빠,,언제 찍어,,ㅎㅎㅎ
혼자 다닐때도 ,,,순식간에 찍어야 하는 멋진 풍경이 있더군요,,
지대가 아주 높은,,,도로를 지나는데 ,,,해가 산뒤로 넘어가려는 찰나의 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1분,,정도? )
그때 a-7 과 24-70za 가 얼마나,,,요긴하던지요,,ㅎㅎㅎ
최고지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의 작품
빵강빛깔의 옷을 입은 사람에서 마치
'쉰들러 리스트'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사진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