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모아레에 대한 건

예전에 R6로 의류 쇼핑몰 촬영 중이고, 모아레때문에 힘들다고 글을 썼었는 데
요즘 종종 모아레 글이 보이네요.
호리존에서 조명을 사용해서 촬영할 일이 있어서 지인의 Z6 와 z 24-70 을 빌려서
동일한 조건으로 같은 의류 10벌 정도를 30컷씩 나눠서 촬영을 해봤는 데, 비슷하네요.
모아레가 생기는 패턴의 의류에서는 Z6나 R6나 동일하게 생기고, 좀 더 파형(?)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더 크게 생기거나 작게 생기거나 할 차이일 뿐 아에 안 생기지는 않더라고요,
다만, R6로 찍은 옷에서 모아레가 생겨도 Z6가 안 생기는 경우는 있는 데, Z6로 찍은 옷에서
모아레가 생기면 100% R6에서도 모아레가 생깁니다.
아쉽게도 Dslr 을 갖고 있지 못 해서 Dslr 과 비교는 못 해봤지만, 센서 차이도 크겠지만
오히려 미러리스들이 초첨(핀)을 너무 잘 잡아서 생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Z6 와 R6 모두 정말 미세한 의류 패턴까지도 디테일하게 표현을 해주는 데, 그거에 의해서
모아레가 더 잘 생기는 게 아닌 가 합니다.
펌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거 같고요,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ACR 이나 캡쳐원에서
보정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100% 가능한 건 아니다보니 너무 아쉽네요
R6 진짜 모아레만 아니면 너무 좋은 카메라인데....
참고로 조명 셋팅은 동일하고, 모델과의 거리도 동일하고 iso 100 / F 8.0 / 1/160 과 둘 다 표준 픽쳐고요
화벨은 Z6는 5250 으로 R6는 5200 으로 셋팅해서 촬영했습니다.
렌즈는 Z 24-70 f2.8 / EF 24-70 f2.8 II 로 촬영했습니다.
라이트룸에서 raw 파일을 띄여 놓고 캡쳐한 사진입니다.
- R6는 모아레가 있지만 Z6는 없는 경우 - ( 동일한 크기로 캡쳐가 안 되었네요)
R6로 촬영한 옷입니다.

Z6로 촬영한 옷입니다.

- R6와 Z6 모두 모아레가 있는 경우 -
Z6로 촬영한 옷입니다.

R6로 촬영한 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