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120-300mm F2.8 렌즈 뽐뿌가 다시오네요..

과거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렌즈가 역시나 괜찮은 렌즈였음을 재확인하게되었습니다
시그마의 자칭장인정신은 무게와 사용자의 배려를 하지않는 무식한 설계방식덕분에
특정분야에서는 잇점을 볼 수있는 렌즈이니까요
이 렌즈는 총 4개 버젼이 있습니다
사양은 모두 120-300mm F2.8
1. 2008년 이전추정 ㅡ 최초버전 펄재질
2. 2009년 추정 ㅡ 무펄재질
3. 2011년 OS기능이 최초로 들어간타입 ㅡ아래사진 첫번째
4. 2012년 스포츠 글로벌 펌업가능 ㅡ아래사진 두번째
2.3.4번을 사용해보았고
1번은 남대문 어느상가에서 보았으니 펄이떨어져서 렌즈안에 있는데도
190만원을 부르길래 욕하고나왔던기억입니다
화질은 당연히 4번이 가장좋고 3번은 4번보다 살짝 떨어지는정도입니다
1,2번째는 추천하고싶지않네요 화질은 물론 요즘바디와 호환성도 문제입니다
3번째의 OS버전 렌즈가 바디와 호환만 좋으면 스포츠버전 부럽지않은데 그렇지못한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상하리만치 주광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이상한 특성을 가진 렌즈이기도하지요
4번째의 렌즈는 아직도 꾸준한 펌업을 해주고있으나 역시 요즘 광학기술에는 뒤쳐진 렌즈인데..
화질로 보면 EF70-200 IS급이라 할수있겠습니다
크고 무겁고 비싼가격에도 이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200-300mm 구간에서 F2.8을 사용하기위함인데
역시나 F2.8로 개방으로 사용하면 사진용으로 화질이 아쉽습니다 그가격에는 300mm단렌즈를 못 따라가니까요
하지만 두스탑정도 조여서 F3.2-4정도로 사용하면 중앙부만큼은 300mm단렌즈에 가까워집니다 물론 주변은 안되지요
여기서 짚고넘어가야하는건 렌즈메이커별 초점거리 정책인데 시그마의 300mm가 캐논렌즈로 치면 280mm정도됩니다
결국 70-200mm렌즈에 x1.4텔레컨버터를 쓴 것과 별반 차이가 없게되지요 하지만
네이티브니까 좀더 나은화질은 있습니다
결국 이런저런 사유로 샀다가 팔았다를 반복하며 결국 지금은 가지고있지않은 렌즈인데..
과거사진들을 보니 또 영입하고싶어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