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100f 로 입문했습니다^^ (잡설)

SLR클럽에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카메라는 그냥 편하게 오토로 놓고, 많이 찍어서 걸린 것올리는 1人이었습니다.
인물사진보다는 주로 여행지의 멋진 풍경이나 건물, 맛집의 음식들을 주로 찍는 편이기도 하고.
사진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가벼워서 여행 때 오래 갖고 다닐 수 있고, 빨리 꺼내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DSLR 들고 캄보디아 가서 더위에 죽을뻔 하고, 어깨 빠질뻔 한 뒤로는 GF3로 바꾸고.
그런데 정작 렌즈교환은 잘 하지도 않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Rx100 Mk2를 나오자마자 지른 뒤에 3년반동안 오토로 놓고, 잘 썼네요
그러나. 곧 신행을 앞두고. 뭔가 좋은 사진들을 많이 건져야겠다는 생각에. (특히 인물;;)
좀 더 큰 센서와 기능, 색감 등을 고민하던 중.
후지 X70을 최종적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게다가 여친이 셀카 되고 터치되는 것을 좋아해서;;)
중고매물을 보는데..정말 빨리 나가더라구요~
결국 X100f까지 보게 되고...그러다 좋은 매물이 나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오토로 찍는 비루한 실력이라 알아야할 것이 너무 많네요. 열심히 사용설명서 보고, 블로그의 사용법들을 보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제 실력에 비해 과분한 카메라를 샀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요^^;;
이번 신행 때 열심히 찍어보고 Go or Stop 을 결정해야겠네요
SLR클럽에서 블랙 X100f 구입하고, 후지 압구정 센터에서 바로 정품케이스 구매해서 입혀줬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