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캐논유저로서 장비 변천사. 그리고 현재의 장비구성

안녕하세요. 8년전 캐논으로 사진을 시작해서 현재도 주력은 캐논을 사용하고 있는 골수유저입니다.
처음에 5DMARK2와 구계륵으로 시작했구요, 그때는 조리개 ISO가 뭔지도 모르고 막 찍었는데...
그 자체로도 너무 즐거운 경험이라 느껴 지금까지 오게되었네요.ㅎㅎ
그 이후로는 오막삼, 6D, EOS M, 육두막, M50, G16, 오막포, EOS R, 최근 R6까지 많이 사고 팔고 했네요.
최종적으로 남긴 장비는 오막포, M50, R, R6 이렇게 총 4대입니다.
부가적으로 조명은 엘린크롬 RX1, RX4, BRX500 등의 사진용 모노헤드와
고독스 60W, 난라이트 60BI, 6C 등으로 사진과 영상에서 지속광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이렇게 장비세팅을 한 이유가 있는데요,
사진은 아직까지 DSLR이 편하고 찍는 맛이 있어서 오막포를 차마 내칠 수가 없고(특히, 조명 촬영에서 뷰파인더는
정말 포기못하겠습니다)
M50은 편하게 들고 다니며 일상 영상 찍는용으로 가벼워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OS R은 사진과 영상 모두 색감과 화질 만족스러워서 유지하고있구요,
R6는 4K 60P 영상 때문에 구입한건데, 오히려 AF와 빠릿함때문에 사진에서 더 만족하고 있네요.
2천만화소의 아쉬움은 R의 3천만화소가 해소해 주니까 별 상관이 없더라구요.
현재 유지하고 있는 캐논 장비 모두 만족해서 중고로 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나중에는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타사의 장비는 현재 소니 A6400과 후지 XH1, 블랙매직 BMPCC6K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논으로 촬영한 사진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