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녀석 하교하자 마자 손잡고 수원역 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엄청난 인파속에 자리를 못잡고 무대쪽만 바라보고 있는데
뒤에서 한 어머님께서 재인오빠닷!!! 어맛!! 재인오빠!!!
하는데 사람들이 술렁술렁 거리기 시작....
너무 떨린 나머지 사진도 떨림....-_-;;;;
마음은 점잖게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몸이 경호원분들을 제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문후보님과 악수를 하고 있는 나.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손이 참 따뜻했고요.
인파에 치여서 힘드실까봐 나는 그냥 멀리서 엄마미소로 응원만 하려했는데
통제되지 않는 이성.....허허허
오 진짜 잘 생기셨더라고요.
수원의 상징 화성,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는 연설이 있었습니다.
사진발도 진짜 잘 받으시고 실물도 잘 생기심
마지막으로 일렬로 쭉 서서 하이파이브하면서 수원광장을 나가셨는데
혼란한 틈에서도 그 많은 지지자들과 세세하게 눈 마주치려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개표에서 지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야 인기폭발하는거 봐랔ㅋㅋㅋ
재인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잘생기면 다 오빠니까요 ㅋㅋㅋㅋㅋ
비 많이 온다더니 잘 지나가라고 비켜주셨나보네요.
재인오빠~에서 한번 빵 터졌네요 ㅎㅎ
진짜 실물깡패이시더라구요.
사진이랑 화면은 다 못 담아내요. ㅠㅠ
또 뵙고 싶어요.
포럼 광주에서 뵈었던 여사님들은 문오빠라고 ㅋㅋㅋ
사진 진짜 잘 찍으셨네요.
크오오오 내가 둘째 아들 이름을!!!
재인으로 밀고나갈때!!!!
남자 이름이 재인이 뭐냐고 하던 사람도!!!
죄인죄인 죄인같이 들린다던 시어머니 불평도
다 이겨내고!!!!!
재인으로 지은걸 아직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더더욱 자랑스럽고!!!!!
5월 9일이되면 더 자랑스럽겠지!!!!!!
임기 기간동안은 더더더더더 자랑스럽겠어!!!!!
유세차량에 오토 바이 운전자가 죽엇다던데 사실인가요 이런악재가
으아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