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은 두 사람이 만났네요.
두분다 평생 친구를 얻었네요
https://cohabe.com/sisa/1852222
안 친한 친구에게 1500만원 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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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자는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때 가져가라니 친구들끼리 명언이네요.
이글을 빌려준 돈 2800만원에서 50만원 갚고 10년 넘게 잠수 타고 있는 김*선이 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친구는 3천을 빌려가고....
파괴자
절대 빌려달라고 하지도 말고 빌리지도 말자구요.
소설같지만 첫째 친구도 아닌 동창이 어떻게 전화와 이름을 알죠? 빌려준 사람도 몇다리라면서 누군줄알고누구에게 물어봤길래 아주 어려운 형편이란걸 들을수 있죠? 둘째 이자도 안받고 3년간 1500 푼돈으로 받은건데 그게 자랑스러울까요?
현실은요.
1500만원을 3년간 갚은겁니다. 월 50만원정도 되는데 글보면 답 나오죠? 이자는 못받은겁니다.
이자를 얼마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빌려주고 빌려가면 채무자 채권자입니다. 몫돈주고 푼돈받은겁니다.
평생친구? ㅎㅎㅎ 저것이 사실이면 평생친구로 볼 사람은 아닙니다. 1500 빌릴 신용도 아니라는건데.
저게 평생 친구면 본인이 오늘 받은 광고성 투자하라는 전화요원은 평생 친구가 될겁니다.
내가 얼마전까지 이런 반박성 말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있었죠
그러다 고쳐 먹기로 하고 마인트컨트롤을 좀 했습니다.
지금 이런 과거의 저의 모습같은 글을 보이 아주 ㅈ같네요 고쳐먹기 잘한거 같습니다 ^^
타선지석으로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는 알아서 보내야지.. 어려울때 도와준건데 원금만 딱 갚는건 아니지
60을 넘었으니 나름대로 제법 세상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돈을 빌려주고 잠적하여 한푼도 받지 못한 적도 있고,
보증을 섰다 급여압류통보를 받고 대신 상환한 적도 있습니다만
저런 친구가 하나쯤 있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