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어떤 학생 수업을 하면서 좀 기쁜 순간이 있어서 적고 싶네요~ㅎㅎ
그 학생은 몸이 넘 약한 학생이랍니다.
툭하면 속이 안 좋고 머리도 아프고,,,
속이 안 좋다길래 제가 양배추즙을 10개 정도? 갖다 줬었거든요.
꼭 먹으라고 했는데 그 뒤로 한번만 물어보고 잔소리 한다고 할까봐
그 뒤로는 안 물어봤거든요.
근데 어제 애가 표정이 또 아파 보여서 요즘 속은 괜찮냐고 하니까
애가 하는 말이 제가 갖다준 양배추즙 먹고 나서는 속이 괜찮다네요.ㅎㅎ
아빠가 사다 주신다고 하는데 요즘은 속이 괜찮아서 안 먹는대요.
최소 6개월은 먹으라고 적혀 있었으니까 그래도 좀 더 먹으라고 해줬어요.
재밌는건, 제가 속이 계속 안 좋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불펜에서
양배추즙에 대한 글을 보고 먹기 시작했었거든요.
바로 효과가 나타나서 양파즙도 사고,,,ㅋ
오늘 집에 와서 배가 고파서 김밥을 하나 만들어 먹었는데
넘 급하게 먹었는지 속이 좀 안 좋아서 바로 양배추즙 먹고
글 적어봅니다.
요리를 못 하니까 김밥은 그냥 간장만 발라서 둘둘 말아서 먹,,,,,-_ㅠ
암튼 불펜의 영향력이 제가 가르치는 학생에게까지 전달이 되었답니다.
양배추즙 관련 글 올려주셨던 분 감사합니다.ㅋ
참, 그 학생은 식당을 하는 할머니 집에서 사는데 학생집 옆에도 식당인데
그 식당에 어떤 개가 한마리 있었는데 2달 정도 전에 사라졌었거든요.
애한테 옆집 개 어디 갔는지 아냐고 물으니까 그 개는 혼자서 막 돌아다니고
한참 지나서 온다고 하더군요.
갈 때마다 개가 안 돌아와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어제 학생집으로 가는데
개가 돌아온거 있죠. 얼마나 반가운지~ㅎㅎㅎ
양배추즙처럼 그 개도 돌고 돌아서 다시 자기 집으로 왔나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근한 화요일 새벽 보내세요~^^
갓펜의 영향력 ㄷㄷ합니다
돌고 돌아 돌림판같은 인생 ㅎㅎ
참 글이 아름답네요
글쓴님 본받아 저도 의미있는 짓 좀 해보렵니다
야심한 시각 감수성 터져 나오는 글이네요
소소한 우리네 얘기 잘 보았습니다
아 그말씀 하시니 저도 즙 하나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언제나 글을 참 이쁘게 쓰셔요!
욕 적으면 DL 가잖아요.ㅋㅋㅋ
걸죽하게는 못해도 욕 잘 합니다~호호호~^^
완벽한 좌우대칭 귀여운 강아지네요 ㅋㅋㅋ
DL ㅎㅎㅎ 이유가 재밌네요 :)
이거보니 생각난 건데 불펜있는데 지식인 뭐하러 쓰냐고 ㅎㅎㅎㅎ
새벽반 언제나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불펜 사람들 장점이 물어보면 최대한 자세하게 잘 알려줘요 ㅋ 근데 기껏 알려줬더니 글삭하면 딥빡 ㅋㅋ
저도 여기 눌러 앉아서..따뜻한 글 보니 기분 좋아지네요
앗, 훈훈한 글에 태클 죄송합니다만, 말머리가 정치가 되어 버렸네요. 암튼 정치판도 좀 훈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ㅋ
놀러왔어용// 정치글은 담장 안간다니까 담장 안가게 하려고 일부러 고르신게 아닐까 싶네요
생 양배추 먹는게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가능하면요...
놀러왔어용님, 제가 요즘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서 일단 말머리부터 정치로 하고 있는겁니다.ㅋ
생 양배추요?? 네네~양배추 좋아하는데 사서 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마음 따스해지는 글 좋네요
조민// 아, 봉황의 깊은 뜻을 한갓 다람쥐가 오해했군요. ㅋ
놀러왔어용//
다람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감사합니다~^^
글이 참 따스하네요. 작가같아요~
아침에 따뜻한 글읽고 즐겁게 출근준비하네요~
수필집 내보시는것도 어떨까 합니다 담담하게 잘 쓰시네요
글 잘 적으시는 욕쟁이 있으시다고 소문 듣고 왔습니다. ㄷㄷ
추천
라디오 사연 읽는 기분인데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잘모르시는 분 있는것 같은데 정치글도 분명 담장갑니다... 솔직히 이 글도 말머리 위반이죠.. 아무튼 글쓴분은 정치글은 담장 안올라간다고 착각하고 그러신걸로 알겠습니다
특별하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추천에 손이 갔다
참 따뜻한 분이네요. 글에서 좋은 향기가 납니다.
오오오오 선한 영향력이 저에게까지 오나요...
아침부터 기분 좋은 글 읽고 일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두 배가 아픕니다;;
다 좋은데 왜 말머리가 정치인가요? 최근 글들 다 말머리가 그냥 정치네요. 신종 좌담 점거방식인가;
양배추즙이 효과가 좋은가 보네요.저 강아지는 행복하겠네요.자유롭게 다니다가 돌아갈 집이 있으니
어떤 이유로 양배추즙, 양파즙을 드시는지요?
드신지는 얼마나 되셨고, 효과는 얼마만에 보셨는지요?
복용량은 얼마 정도인가요?
과민성대장염이나 위염 때문에 속이 안 좋다는 글이나 효과를 봤다는 글이 있으면 관심이 생겨서요.
[리플수정]플라잉늑대/ 몇 년 전에 불펜에서 위에는 양배추가 좋다는 글을 보고
그 당시 속이 안 좋아서 한번 주문해봤는데요,
신기하게도 먹자마자 20분 정도 뒤부터 트림이 막 나오면서
속이 편해지더군요. 시중에 파는 양배추즙 하루에 1~2개 먹었어요.
요즘은 매일 먹고 있지는 않아요~^^
이 분 정치 말머리는 담장 안가는 줄 아셨네.
Rewrite The Stars 한번 갑니다. ㅎㅎ
https://youtu.be/pRfmrE0ToTo
flythew//
ㅋㅋ즐감했습니다~^^ ㅎㅎㅎ
? 1.15부터 갑자기 다 정치글로 올리시는데 굳이 왜그러시죠?
모든것은 순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