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미러리스를 써보고 느끼는점,,,

옛날 수동 카메라 시대 때에는 노출과 촛점을 잘맞추는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사진을 잘 찍는다는 소리를 들을때도 있었습니다,,
자동 촛점과 자동 노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편의성이 좋아지고,,
(eos5 의 시선입력 af 생각이 나네요 실제로는 살짝 딜레이가 있어서 잘 안썼지만,,)
디지탈로 오면서 36+2 컷이라는 필름의 제한도 없어졌죠,,,
덕분에,,,요구하는 장수가 늘어나고,,
결론은 더 바쁘게 사진을 찍게 되고요,,,
나름 플레그쉽의 dslr을 쓰면서도 더 빠르게 촛점을 맞추는 기술을 습득했지요,,,
눈 감고도 2초만에 52개 중 원하는 측거점에 포인트를 위치 시킨다던가,,
((카메라를 들고 눈으로 옯기는 동안에 이미 측거점은 원하는곳으로 가있는거죠))
노 파인더 로도 어느정도 구도와 촛점을가능하게 한다던가,,,
촛점 잘 맞춘다고 사진이 좋아지겠냐마는,,,일단 적어도,,촛점은 맞아야,,,,
세상은 더 좋아져서 미러리스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소니 a6400 을 중고로 사게되었는데요,,((무제한길이 영상촬영+배터리가 필요했는데 니콘에는 없어서))
((작은 영상일이 들어왔는데 장비를 빌리는 비용 계산하니까 사는것이 더 좋겠더군요,,))
어댑터를 써서 f마운트 시그마 아트35 를 물려서 호두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제는 그냥 촛점이 잘 맞네요,측거점 영역도 엄청 넓어져서 구도잡기도 좋고,,,
,,((세부 포인트에 맞추는것은 연습이 필요해보이지만,,))
고양이 눈에 잘 따라가고,,,어댑터를 썼는데도 그냥 저냥 쓸만할정도니,,
제짝의 렌즈를 쓰면 훨씬 좋겠지요,,,
이렇게 아재의 스킬은 의미 없는것이 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미러리스로 가면 훨씬 편해지겠구나,,하게되네요,,,
((그래봤자 사진이 좋아지는것은 없을거고,,몸이 편하면 좋은거죠,,))
요즘은 사진 일도 거의 안하니,,돈을 들여서 미러리스로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또한번 카메라가 좋아지고 있는것을 뒤늦게나마 느끼게 되네요,,,
그만큼 사진일을 야매로 하기에는 더 힘들어 질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