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 초 윤미향씨 [인스타]입니다.
택배기사님과 문자 주고 받은 것을 올렸지요.
'본인'의 덕담을 '본인'이 캡쳐해서 공개했습니다.
원래 택배 기사님 문자는 상품정보, 배송시간 등이 줄줄이 적혀있어서 나름 장문입니다.
보통은 우측 화면처럼 문자내용이 깁니다.
하지만 기사님 문자에서 인사말만 남기고, 잘라내고, 편집해서 인스타에 올렸더라구요.
'본인'이 답변한 문자까지 한 화면에 함께 나와야 되니까요.
그런데 인스타에 올린 내용을 지우고
같은내용을 며칠 뒤, 지난 주말 또 [페북]에다가도 올렸습니다.
인스타에 올린건 흑백 문자 화면인데
페북엔 아이폰 문자인 초록색이 보이는걸로.
굳이 1주일에 걸쳐서 같은 내용을 각각 다른 SNS에 중복으로 올린 이유는 뭘까요
2
택배기사님을 향한 윤미향씨의 고마움은 아마 액면그대로 진실일것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엔 누구나 택배의 고마움을 느끼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저런 문자를 보내고,
본인이 편집해서,
본인이 SNS에 중복해서 올리는 경우는
겸연쩍어서라도 누구나 하는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 머리를 스치는 것 한 가지.
아.. 윤미향씨는 저렇게 포장을 잘하셔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구나 싶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를 잘 마케팅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문자내용도 조금 어색합니다.
"조금일찍 노동이 끝나고 쉬세요."
보통은
일 끝나면 쉬세요. 혹은 퇴근하고 쉬세요. 라고 하지요.
이것도 본인이 환경노동위 소속이라서
이왕이면 본인연관 키워드인 '노동'을 쓰는 것 같습니다.
어색하더라도 말이죠.
누군가는 저 인스타나 페북을 보고 헛웃음을 켰겠지만
또 누군가는 감동을 받거나 공감해서
윤미향씨를 노동운동에 힘쓰는 사람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죠.
3
작년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씨를 고발하자
윤미향씨는 바로 잠수를 탔습니다.
언론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진사를 대동하고 대구까지 할머니를 찾아갔습니다.
사전연락없이 불쑥.
그리고 호텔에서 할머니를 찾아서 무릎 꿇고
안아달라고 하고, 그 모습을 사진 찍으려 했습니다.
일부 신문엔 할머니가 안아줬다. 눈물을 흘렸다. 용서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반박했습니다.
찾아오라고 한 적도 없다. 용서한 적도 없다.
사진 찍는 것도 막았다고 말입니다.
4
물론 윤미향씨도 할머님께 죄송한 마음에 찾아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릎을 꿇고, 안아달라고 부탁하며서,
굳이 그 모습을 누군가에게 사진 찍으라고 했을 때
아.. 이게 윤미향씨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한 사건을, 포장을 한다.'
'그리고 활용한다.'
시민운동가라기 보단 마케터에 가깝더군요.
5
할머니를 찾아가 안아달라며 사진을 찍으려했던 윤미향씨는
그러나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본인이 주관했던 행사,
위안부 기림의날 국회로비 전시회에서 수십명 할머니 소개판넬 중
이용수 할머니 판넬만 전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들어간 뒤로 SNS에서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만 언급할 뿐
단 한번도 이용수 할머니를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서 있는 곳이 다르면
풍경도 달라집니다.
할머니를 불쑥 찾아가 찍으려 했던 사진보다
일일이 편집해서 택배 기사님께 고마움을 표하는 문자가
지금은 더 유효합니다.
윤미향씨의 모습에서
사회생활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를 배웁니다.
p.s
문고리에 간식봉지 걸어놨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하기보단
택배비용도 현실적으로 조금이나 인상되어서 그분들 수고에 반영되길 원하고
택배기사님이 직접하는 분류작업은 회사가 따로 인력을 써서
그 수고를 덜어드려야 된다고 언급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 방금 밥먹었는데
토 쏠리네요
굳이 가공을 해서 본인 SNS에 올리는 정성을 보며 놀랍기도 하고. 멘탈 하나는 끝내준다 생각이 드네요
운동권은 쑈 빼면 시체죠.
극한의 관종
감성 팔아서 이 자리까지 온 게 운동권
소시오패스 그 자체
GULLIVER// 진중권씨가 지적했어요. 지난번 와인파티때도 굳이 길할머니 언급한건, 재판을 앞두고 법정에 어필하려는 것이라고요. 반복되는 택배 언급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여겨집니다.
녹색망토// 목적성 없이 저런 행동을 하진 않겠네요. 말씀하신 노동이란 키워드를 들고와서 본인을 마케팅 한다는 지적이 정확하겠네요. 참으로 영악한 사람이구나 싶어요
[리플수정]이번 외교부 문서 공개로 자신의 존재감의 방향을 이제 바꿔볼려는 걸 수도 있겠군요
좋은 글이네요. 전 민주당 지지하지만.. 불펜의 민주당 까는 글들이 이 정도만 되어도 사람들이 불펜 안 떠날 것 같네요.
GULLIVER// 네, 보통은 택배기사님이라 말해요. 택배노동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 SNS 본문에도 택배'노동'자라고 언급하고, 문고리 편지에도 안전한 '노동'을 바란다고 써놨다지요? 키워드로 활용하고 있어요.
[리플수정]베론// 감사합니다. 사실 윤미향씨를 쉴드치는 것보다, 틀린점은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예전에 응원받던 그 민주당을 위하는 길일 거에요. 우리편도 틀렸다고 인정할 때 한걸음 발전이 시작되니까요.
쇼끝은없는거야
인간 아닌거 같아요
그저 악마.
문제는 음흉한 속이 뻔히 보이는 이런 삼류 쑈질에 또속고 또속는 개돼지들이 아직도 넘친다는 것
역대급 악마 민주당과 한패
저런 마인드니 슈킹해도 뻔뻔하게 사는듯
악마 기생충 쓰레기, 잘근 잘근 잘라버렸으면.. 이 기생충 쓰레기 관련 기사만 보면 분노가 생기네요.
뭔 민주당까는 글이 수준이 낮아서 불펜 떠났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거같은데 이전 정권깔땐 수준이 있게 깠나요
말같지도않은 소릴해야지
[리플수정]저런 헛짓거리에 속는 국민들이 문제죠.불쌍한 위안부할머니들 추운 거리에서 앵벌이시켜도 속는 분들
왜 속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ㅋㅋㅋ
택배기사 한테 왜 고마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 나는... 아니 다들 자기 돈 벌어먹고자 하는거고 고생하는 만큼 많이 벌어가는데 머 감사하다 어쩐다... 먹을거 주고... 아니 공짜로 봉사하는것도 아닌데 반도 애들은 참
다 떠나서 명백한 의혹이 있는 사람이 아직도 이런거나 올리면서 국회의원 하게 비례로 뽑은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할 생각은 안하면서 민주당 지지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분들 덕분에 윤미향이 당당할 수 있구나 그걸 배우네요
저런 악마를 품은 당을 지지하는 인간들도 공범
한반도 반만년 역사속에서 XX염색체중 올타임 최악의 인간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국내외 전현직 정치인과 그의 가족-친인척, 정치 관련 인사(정치 관련 방송인, 기자 등)의 '발언-행동에 관련된 글', '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글'은 '정치 말머리' 사용이 원칙
말머리 정치가 맞지 않을까요?
품는게아니죠 윤미향이 문재앙보다 서열이높을텐데 ㅎㅎ
뻔뻔함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윤미향이네요..ㄷㄷ
윤미향 응원편지 사건 생각나네요.
윤미향이 지지자들한테 편지 받았다고 인스타 올렸는데
3장 받았는데 다 편지지랑 편지봉투가 똑같음
근데 1장만 손편지고 2장은 인쇄붙인거ㅋㅋ
더 신기한건 손편지 글씨체가 윤미향이랑 똑같음
장료// 원칙밑에 부칙은 언급안하셨네요. 해당인물의 주제에 맞게 말머리 사용도 가능합니다. 윤미향씨가 주관한 위안부 기림의날 행사 다녀온건 후기 말마리로 올렸구요. 윤미향씨 정치생명에 관한 주제는 정치 말머리 사용했습니다. 신문에 윤미향씨 위안부관련 기사는 주로 사회면에 실립니다. 이번글은 사회관계망 서비스 활용하는 그녀의 처세술을 얘기해봤습니다. 정치세력에 관한 글이 아닙니다
넘 싫다...
애 지지하는 인간도 똑같음 그냥 노예 자처하는 개돼지
이익에 따라 선택적 공감능력이 발현되는군요. 윤미향이 바로 현 민주당의 시그니처입니다.
진짜 멘탈은 범인의 상상을 뛰어넘음...
본문 극공감합니다.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 저 포장능력이 엄청 큽니다. 윤미향은 그걸 매우 잘 알고 활용하고 있구요.
대중들에겐 실체란 의미없어요.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전부임.
단 위에 해당되는 인물이 한 '경제, 사회, 스포츠, 문화에 대한 발언-행동과 관련된 글', 또 '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글'에 대해서는 '경제, 사회, 스포츠, 문화, 주식, 코인' 말머리 사용 가능
ㅡsns 관련한 처세술에 대한 이야기가 정치인의 사회에 대한 발언이나 행동이리고 보는 건 지나치게 과한 해석 같지 않나요?
애초에 정치생명에 관한 글은 뭔가요?
얘는 진짜 사탄도 울고갈듯
언제나 한결같이 추잡하신 분
저런 걸 뭘 굳이 올리는지.
지난 번 와인 건도 그렇고.
감이 없네요
택배기사 문자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진짜 아랫부분 잘라서 편집했군요. 자기 문자까지 같이 보이게...
너무 역겨워요.
이런게 먹히니까 계속하겠죠
자칭진보들의 추한모습
마녀 같은 인간을 끝까지 비호 하며 안고 가는 더불어만진당.
쓰벨 ㄴ
현 대한민국 사회에서 최악의 선동 조작뇽임
에어리언 영화에 맘에어리언처럼
알을 겁나 까놓고 있음
그 까놓은 알들이 불펜에도 있을거고
경이로운 소문에서 3단계 악귀는 스스로 대화를 한다한다더군요. 그렇게 낄낄대며 사람들 앞에서 나서고 권력욕 명예욕 다 충족같습니다. 저번 사진기사 대동 쇼부터 참 섬뜩하네요.
이사람은 민주당을 떠나서 가장 추잡한.. 그래서 가까이 하기 싫은 최악의 인물이네요
왜~ 와인파티도 있잖아요 당사자없는 생신파티 (알고보니 생신도 아니었다는)
누가 올려달라고 한것도아닌데 자기 스스로
알고는 있었지만 알수록 대다나다....
더 큰 문제는 이게 통한다는 것.......
윤앵벌 능력이 대단하게 아니고 그걸 믿으시는 대한민국 깨시민분들이 대단한거죠.엄청 어설픈데 ㅋㅋ
윤미향 손꾸락 피나게 하는 예리한 분석이십니다
싸패 그 자체제요 ㅋㅋㅋ
아니 지가 물건을 시켰으니 토욜날 배송하지 ㅋㅋㅋ
참고로 저희동네는 토욜 배송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물건시켰는데 판매자가 하루이틀 늦게 보내면
토,일에 물류에 묶이는거 싫어서 월화에 주로 시킵니다
수욜도 급한거 아님 안시키고 말이죠
주말에 지가 물건 시켜놓고 걱정하는척 역겹네요 ㅋㅋㅋ
거기에 문재앙은 입꾹닫으로 묵시적 동조하죠 ㅋㅋㅋㅋ
클베들은 도대체 왜빠는거지 저런사람을 ㄷㄷ
위선덩어리
펌해도 될까요?
ㅊㅊ
극혐
한국사회 시스템의 문제죠. 저런 쇼쟁이를 필터링 할 수 없는 시스템의 문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게된 한국 사회의 큰 문제입니다
역겹네요 정말,,윗분 말씀대로 저런 쇼에 넘어가는 대중이 많으니 박원순 윤미향 조국 정경심 노선영 윤지오 같은 언플러들이 힘을 얻고 국민들을 기만하게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들이 속는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면서도 이용해 먹는거고 말이죠,,저런 감성팔이에 더는 속지 말았으면;;;;
한결같구나!!!
그 집합소 민주당 !!!
쇼통이랑 같은과네요
으 ... 진짜 싫다
그래도 얼굴사진 안넣고 글써주셔서 안도하며 감사..
저런 작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비호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도 윤미향 공범임.
장료// 이용수 할머니의 고발로 윤미향씨의 횡령. 비리. 돈 문제가 터지자마자 윤미향씨는 자신을 조국에 비유했습니다. 개인의 비리 의혹을 정치문제로 둔갑시키고 싶었던거죠. 무려 위안부 할머니 당사자들의 내부고발임에도 윤미향씨는 일본이 개입되었을거라고 뉴스에서도 말합니다. 온전한 개인비리이자 사회문제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바꾸고 싶은건 윤미향씨의 의도입니다. 정치문제로 보여야 빠져나갈 여지가 생기니까요. 저는 그 의도에 넘어가고 싶지 않네요.
저런 저렴이 갬성 셀링뿐이 가지고 있는 최선의 컨텐츠고 그거에 감동 받는 애들은 딱 그수준이고
사고력 마비된 깨문이들한테는 먹히는 갬성쇼일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극혐이네요.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사나요
진보는 위선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보수의 부패보다 더 역겨운 감정이 커요
사기는 윤ㅁ향처럼 쳐야
남자들 사이에서 사회생활을 저렇게 하면 1년 안에 왕따+쳐맞음
국샹2 수준 아니던가요? 저런분을 비례국개의원 이라굽쇼? 역시나 문씨정부 참 노답이다
그저 드릴건 추천뿐
지금 정부 , 운동권 , 일부 시민단체 등에 드는 혐오감의 근원을 윤미향이라는 인간이 명확히 보여주네요.
이거 직접 쓰신건가요?
국힘보다 여전히 민주당을 굳이 지지하지만..진영을 떠나 윤미향 같은 애들은 에휴
윤미향같은 인간들 감싸고 도는 당을 아직도 지지한다는 분들이 제일 한심하고 불쌍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한다는 자신들이 바로 윤미향을 숨쉬게 하는 원동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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