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안에도 무럭무럭 웨이스트레벨 촬영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같은 게 커졌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 취미용도에선 카메라 장비는 간편해야 했고 최대한 가벼워야 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중형은 먼 미래로 미뤄두고
35미리 안에서 대안을 찾기로 했고 결국 35미리면서 기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F3 F4 F5 안에서 고르게 되었고.
또 이 세기종중에서도 AF가 가능하면서 세로그립 분리형카메라인 F4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F4s도 아닌 그냥 F4 로 말이죠.
1. 일단 세로그립 분리형 카메라 인데도 무겁고 큽니다. 그러나 AF가 되면서 가능한 세로그립분리형 카메라는
사실상 F4 가 유일해 보이기에 더 이상 기종 선택으로 고민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 역시 플레그쉽답게 미놀타 a-7 이나 니콘 Fm2 와는 달리 뷰파가 더 넓고 시원합니다, 이부분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3. 모든 조작계가 레버나 단추 휠등으로 다 꺼내져 있습니다, 액정표기 보면서 조작하고 말고가 없습니다, ㅎㅎㅎ
(물론 뷰파에 표기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4. 바디는 크고 무겁지만 너무도 구하기 쉬운 범용 AA 건전지를 이용합니다, 그냥 아무때나 어디에서든 구하기 쉬우니 안심이 됩니다,
5. 아마도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TUV6uU6F6kU
다만 전용뷰파 없이 저렇게 찍으면 빛샘이나 노출관련 신경쓰이는 부분이 생길 수 있어 전용부파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짬짬히 찍어 보고 있는데 요즘 현상소가 귀해 한번에 몰아서 현상하자니 찍어놓은 필름들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시도입니다, 유튜브 영상 잘 보고가요. F4의 셔터음 앙칼지면서 믿음직스럽습니다.
역시 셔터소리는 좋군요!
웨이스트레벨의 뷰파인더 때로는 불편하기도 하지요..
동영상에서 보여주시는 한 컷 한 컷이 상쾌하고 앙칼진 셔터음과 함께
참 신선하고 상쾌합니다..감사히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