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제게 있어 역사적인 날 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성스러운 "니콘동"에 하지 않으려 했는데
워낙 특별하고, 특이한 경험이라
실은 제가 주식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개미핧기 이런건 아니구요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시세를 서비스 하는 작업과 관련된 IT 일을 30여년을 했습니다
정작 저는 주식은 전혀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찌 어찌 (남들 다 하니 나도? ㅎㅎㅎ) 주식을 몇 주, 정말 몇 주 샀습니다
이게 실은 가위바위보 게임인데...
또 원래 도박이란 우리의 위대 하신 김혜수, 정마담 께서 일찍이 말씀 하셨듯이
도박판은 판때기 깐놈이 돈 버는 곳인줄 알기에 애시당초 관심도 없어고
할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름 이쪽 관련 일을 하다 보니 작년 하반기 부터 제가 좋아 하는 회사
주식을 소소하게 사고 팔고를 했습니다
뭐 언제나 이득을 보며 거래를 했습니다. 손해본적이 한번도 없었죠
손해라고 하니 거창하고 부띠크 분들 수조원씩 돌리는 거는 다른 세상 이야기고...
그런데.. 결국 오늘 아... 참... 이거...
36000원 잃었습니다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경건하고 신성한 니콘동에 주식 이야기 해서...
다시는 잃지 않고 다시는 주식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거듭 사과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