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끝날지모르는 코로나에 패배했습니다..ㅎ
작게 의류매장 운영하고있고 4~5년하면서 많은일도있었고 좋은일도있었는데
작년부터 코로나 발생하고 매출이 허당치기 시작하면서 월세치기밖에 안되더라구요
끝내 월세는 밀리기시작하고 이대로는 안될것이 눈에보이기에 어렵게 결정했네요
그래도 다행히 바로 취업은 하게되어서.. 지금일보다 100배,1000배 힘든일이지만
물론! 여기계신 어디의 어느분들도 쉽게돈벌진 않겠죠
다만 지금 매장을비우는 마음이 너무 공허합니다
매장을 차리며 하나하나 꾸몃던 시간과
매장을 접으며 하나하나 소품들이며 다 폐기하는 마음이
말로표현을 못하겠네요
아침출근에 새근새근자고있는 집사람과 자식을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지금상황이 저에게 오히려 잘된상황이 될수도있는데
5년6년 매장에서 직원,알바로있으면서 의류매장 차리는게 꿈이였는데
오래가지못하고 금액적인부분도 그렇다할만했던게 없었고
결혼하고 아이생기고 현실에 부딪히다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이제 당장에 새직장에서 일을해야하는데 정신상태가 영 좋지않은거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저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시면안될까요?
아직 정신을못차려서 현실감각이없나봅니다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