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806680

뻘글[2보] 와이프 친정 방문 아직 희망 있어

- 2달 간 친정 방문 취소 아직 결정된 바 없어
- 남편, 친정 방문 경우의 수 계산 들어가
- 가능성 희박하나 최후까지 희망의 끈 놓지 않을 것
1월초 와이프의 약 2달간 친정 방문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아직 방문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와이프는 다다음주경으로 예정됐던 친정 방문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와이프는 세 살 딸과 함께 일본에 있는 친정에 약 2달 간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와이프는 금일 오후 6시경 남편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시국이 혼란스러워 친정 방문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나라 잃은 심정으로 2020년 마지막날 저녁을 보내던 남편은 최후의 떠보기를 시전, 와이프로부터 "일본 친정 방문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번주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에 남편은 갑자스레 아이의 똥기저귀를 직접 갈겠다고 나서며 "오늘 아이 보느라 힘들었으니 좀 쉬라"고 민심달래기에 나섰다.
남편의 바람과 달리 와이프의 친정 방문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그러나 남편은 "단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최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편은 이번주 일요일까지 남은 3일간 그 어느때보다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남은 3일간 남편의 속보이는 가사 및 육아 전념이 와이프에게 통할 것인지, 이 개뻘짓이 와이프의 친정 방문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시각 와이프는 남편의 속도 모르고 홍백가합전을 보며 실실 쪼개고 있어 남편의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댓글
  • 시쮸 2020/12/31 23:38

    ㅋㅋㅋㅋㅋㅋㅋ

    (QxTek9)

  • psycical 2020/12/31 23:39

    K-친정방문

    (QxTek9)

  • 아하하핫 2020/12/31 23:39

    K남편생존기

    (QxTek9)

  • KarmA 2020/12/31 23:39

    힘들어야 가고싶지 몸이 편하면 그냥 집에 있지 뭐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QxTek9)

  • 세계는지금 2020/12/31 23:40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QxTek9)

  • 선댄스 2020/12/31 23:41

    뭐야 이거 ㅋㅋ

    (QxTek9)

  • [예니체리] 2020/12/31 23:43

    이분 최소 기자 ㅋㅋㅋㅋ 기사필력최고

    (QxTek9)

  • Ager 2020/12/31 23:43

    ㅋㅋㅋㅋㅋ 와 ㅋ

    (QxTek9)

  • 릭데커드 2020/12/31 23:45

    [3보] 쟌철수, 와이프 친정 방문 급물살, '신정 자유시간 사실상 확보'

    (QxTek9)

  • 까미유비단 2020/12/31 23:49

    KarmA// 22222222222

    (QxTek9)

  • 방랑유랑객 2020/12/31 23:52

    사실상 확보!

    (QxTek9)

  • 데뽀롱 2021/01/01 00:11

    가즈아~
    영차~ 영차~

    (QxTek9)

  • 리바이던 2021/01/01 00:47

    [리플수정][종합] 아내, '신정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잔류 선언

    (QxTek9)

  • 무릉도원경 2021/01/01 01:04

    ㅋㅋㅋㅋㅋ

    (QxTek9)

  • zpline 2021/01/01 01:22

    아 진짜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xTek9)

  • 유격 2021/01/01 01:50

    아니 이분 기자아님?ㅋㅋㅋㅋㅋㅋㅋ

    (QxTek9)

  • 이나가키카오리 2021/01/01 02:49

    akb48 안나오는 홍백 망해라

    (QxTek9)

(QxTe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