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내 주행하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퀵 오도방구 기사가 폰으로 오더 받느라고 한눈 팔아서, 3차선에서 2차선으로 들어가려다 말고 갑자기 4차선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가볍게 접촉사고 났는데, 오토바이도 넘어지지 않았고, 제 차 부딫힌 부분에도 뭐 별 이상 없길래 전화번호만 받고 그냥 가라했습니다.
왜 갑자기 차선 변경했나 했더니 폰으로 오더 받느라 옆차선 못 봤다고 합니다.
운전할땐 운전에만 집중하라고 했더니, "사장님. 저는 폰으로 오더 받아서 먹고 사는 사람이예요."라고 하네요.
(그럼 뭐 당신은 앞으로 그렇게 계속 살던가.... 그대신 엄한 사람 신세는 조지지 말고)
블박 보면서 저도 반성 많이 했습니다.
제가 운전을 좀 과격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건 알았는데, 블박으로 보니 새삼 알겠네요.
25년 무사고에 큰 스크래치 날뻔 했습니다....ㅠㅠ
앞으로 방어운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