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으로 외도하다가 z6ii로 돌아왔습니다.ㄷㄷㄷㄷ

FTZ 어댑터 기다리느라고 책상위하고 제습함 왔다갔다 하면서 메뉴에서 뭔가 바뀐거라던가
기능 바뀐거라던가 그립감을 손에 익히면서 놀다가
FTZ 어댑터로 물리고 찍어보니...
좋네여ㄷㄷㄷㄷㄷ
결과물은 없어서 죄송합니다;;
초상권 견상권 실력이 안되는 등등등 여기 올리기는 초큼 부끄럽시럽네야.ㄷㄷㄷㄷㄷ

그렇다고 해도 역시 이게 좀...아쉬운게 없는건 아니더라구여;;

사진상 티가 잘 않나는데 한손으로 잡았을때 D5보다 더 튀어나온 느낌은...음...ㄷㄷㄷㄷ

뭣때문일까 고민해봤는데 손에 익는듯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잡았을때
이상하게 제가 z6ii는 더 위로 올라가 잡더라고요;
이건 파지법을 언능 바꿔서 익히는거로 커버 가능!

게다가 세로그립부가 D5보다 두꺼워서
오히려 세로그립부가 뭔가 메인그립부 같은 이상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이건 차차 익숙해지면 극뽁 가능!
헌데 그와중에 참 안타까운건...
얼마 만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립부 양면 테이프가, 겨울 생산분이라 그런건지
양생이 재대로 안되서 그런건지 내부에서 떨어져서 딱딱 소리가 나네여;;
어디 나가지도 않았고 그냥 집에서 몇장 찍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은품도 아니고 니콩 홈피에서 정가주고 산건데...ㅜ.ㅜ
(조만간 센터 한번 들려볼려고요;;)
그래도 뭐! 본가로 돌아온 느낌이라 좋습니다!
뭔가 옵티컬에 비교해도 a9보다 이질감이 덜 나는 뷰파인더!!!
D700, D3S, D5 계보로 익히 익숙한 메뉴 시스템!!!
(익숙한거 빼고서라도 소니는 진심 반성하고 다음 세대 미러리스부터 메뉴 확 바꿔야...ㅡ.ㅡ;;)
FTZ써서 통장이 후달리지 않는 후리덤!!!!
(조만간 벌어들이는 족족 S 시스템으로 변환하는데 빨대 꽂힐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당분간은;;;;;)
중학생때부터 니콘을 써왔던 니콘빠는 니콘 만쉐이를 외칩니다.ㄷㄷㄷㄷㄷ
혹여 세로그립 딱딱 거리는게 정상이라 하면 오해했던 이 죄인을 신랄하게 비판해주세여...앗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