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 처음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코로나로 하드 락다운이 걸렸다가, 이번주부터 라이트하게 풀렸지만 8시부터 통금이나 모임제한, 식당, 호텔 영업 제한은 지속중이네요
유명하다던 비엔나의 크리스마켓은 마켓 없이 운영이 될 거라하고
시청 아이스링크는 24일에 오픈을 할 예정이라는데, 이거 해도 되나 싶은 걱정이 듭니다
주변국 독일이나 체코는 3차 유행의 조짐이 보이는데
이곳 시민들은 여라 제한 풀리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거든요
비엔나 슈테판 성당 앞의 쇼핑거리인 케안트너 거리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유명하다고해서
주말이나 연휴에 가는건 무리일지 싶어, 지난 금요일 오후 늦게 가족들과 마스크와 목도리, 모자 등
꽁꽁싸메고 휙 다녀왔습니다
시청 앞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슈테판 성당찍고 40분만에 차로 돌아와 집에 왔네요
요즘의 한국의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서울도 겨울 조명들이 많이 화려해졌었는데...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 걱정이지만ㅠㅠ
몇일 전 이곳 언론에서도 한국의 재유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기사 막판에 그렇지만 하루 500명대가 얼마다 대단해 보였는지.. (여긴 작은 나라에서 하루 5천명 이상 나오다 이제 3천명대)
유럽 사람들보다 더 올바른 시민의식이 있어서 곧 다시 잡아내고 좀 더 일상에 가까워졌으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1778307
후기비엔나 거리의 크리스마스 조명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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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하시는 웅스파더님을 위해 몇 년전 비엔나 시청 앞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마켓 아니더라도 역시 비엔나 거리 장식도 엄청 이쁘네요.
풍데쿠//헐 대박이네요 ㅋㅋ 이전에 살던 작은 동네랑 스케일이 다르구나
오스트리아 살고 있는데 덴마크에 계신 분께서 공유해주신 사진에 놀라는게 넘 웃겨요 ㅋㅋㅋ
사진 감사합니다!!
웅스파더// ㅋㅋㅋ 그러네요. 저 때가 2012년 11월이었는데, 독일 베를린이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 비해 크리스마켓이 규모는 더 크지 않지만, 제일 예쁜 마켓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엔나가 참 모든 걸 다 예쁘장하게 잘 꾸미는 듯요.
부산남포동에 트리 다달고는 켜지를 않네요 사람 모일까봐
님들 빈 소식 감사해요. 베토벤 250주년이라 가려던 계획 코로나로 취소했는데ㅠ
사진이라도 보니 반갑네요ㅠ
연주회들도 취소됐다는데..
오스트리아 덴마크에서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비엔나 도착 첫 날에 시차적응 실패해서 네시부터 일어나서 슈테판 대성당 주위부터해서 비포선라이즈 장소들 다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크리스미스 즈음해서 너무 좋던데 올해는 아쉽네요ㅠㅠ
비엔나 소시지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사실인가요?
6번째 사진 여성분 근접샷이 더 궁금하네열
아ㅠㅠㅠㅠ
케른트너와 그라벤거리 참 많이 걸었었죠
비엔나 소시지랑 비엔나랑 상관 없나요.
[리플수정]유럽 거주중인데 한국 방문했다가 코로나로 집에도 못가고..유럽에 있음 한국이 오고싶음 여기 있음 집에 가고 싶고.일년에 두번씩 왔다갔다 하지만 ㅋㅋ
코로나 정말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드네요;;
참고로 프라하는 공항 왔다갔다 하는것까지 10회 이상 방문했는데 쫌 실망스러운 도시였고.
비엔나는 넘 우아한 그 분위기가 좋았어요.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한국온지 4달 되었고 발이 묶여잇는데 너무너무 그리워요;;유럽거리의 그 분위기가.
비엔나 소시지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