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던 유령회원인데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와 제 아내는 10년 연애후 결혼한지 3년 차입니다
10년 연애 했지만 정말 좋고 잘맞아서 결혼 했습니다
10년 연애중 다른 불만은 없었는데 한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관계문제인데 처음 교제후 1년정도는 별문제 없었습니다
그후부터 관계를 이핑계 저 핑계 대며 거부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2년 3년정도 지나니 점차 불만이 쌓여 갔습니다
그후 몇 번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해결책을 찾고 싶엇지만
그동안 했던 대화들의 반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문제 빼고는 어떤 문제도 없이 서로 좋았기
관계 문제는 저만 참으면 해결돼는 문제 였습니다
그후 7년동안 몇 번의 대화가 잇었고 결혼하면
본인도 좀 달라질거 같다했습니다
10년 연애후 결혼을 하게 돼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결혼후에도 같은 이유로 부부관계를 피했고
저도 이제는 더 이상 얘기하는것도 자존심 상하고 해서
더 이상 이문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번도 그런적 없던 아내가 먼저 부부관계를
요구했고 그렇게 부부관계를 하게돼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아이를 가지고 싶어 배란일 맞춰서 요구했던거였습니다
한번의 관계 이후
천사보다 이쁜 아이가 태어났고 가족은 더 행복해졌습니다
저도 그누구보다 아이를 이뻐합니다 ^^
그후 2년동안 한번도 부부관계는 없었습니다
아이가 생긴후 아내의 모든 관심사는 아이에게 돌아갔고
저희는 이제는 그냥 가족이 돼었습니다 그냥 가족
오빠 동생하는 가족 .......
아이에 대한 관심에 질투가 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도 그만큼 아이를 이뻐합니다
하지만 결혼 전에도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도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1번이었음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 때문에 사는게 아니라 서로 좋아서 살자고 약속도 했구요
이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게 결혼후 2년 쯤 됐을 때 같습니다
아이낳고 돌때 제가 물어 봤어요
결혼생활은 행복 하냐고
아내가 말하더군요
너무 행복하다고
저는 또래 회사원보단 돈좀더 벌고 좋은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돈문제나 여자문제 생긴적 없구요
통화도 자주하고 집에서 대화도 자주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해서 부부싸움도 잘하지 않습니다
부부관계 문제 빼놓고는 너무 좋습니다
아내는 행복하다는 대답을하고 돼 묻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부부관계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너무 행복한데 이문제는 제가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아내의 대답은 우리 이제 가족이잖아 였습니다
이때부터 였나봐요
이대화후 저는 더이상 아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가족인겁니다
성욕을 혼자 방안에 들어가 야구동영상을 보며 해소하며
자존감도 많이 하락하였고
아이에게 쏠린 아내의 관심이 이제는 더 이상 내가 남자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30대 초중반이지만 이렇게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이
이제는 점점 지쳐갑니다
저도 더이상 아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습니다
딱히 아내에게 나쁜 감정도 없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지만 저희는 남들이 보기엔 정말 행복한 가족입니다
아내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지난 1년간 전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가정을 계속 유지 해야하는지
정확히 말하면 전 이렇게 살기 싫은거죠
애정없는 결혼 생활은 제 입장에선 이해가 돼질 않습니다
이게 부부관계의 단적인 문제가 아니라
제가 더이상 아내에게 남자일수 없고
아내 또한 더이상 저에게는 여자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상황이 지속돼면 결국엔 제가 바람을 피게 될꺼같습니다
저도 그런 무책임한 행동은 싫습니다
그전에 아내에게 얘기해서 헤어지자 얘기하려하는데
이상황이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
부부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대화는 13년동안 해볼만큼 해봤습니다
관계는 없어도 스킨쉽은 자주 합니다
아이 낳기 전까진 매일 안고 잣구요
서로 스킨쉽도 많이 하고 매일 안고잤는데 O스가 없다고 애정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O스가 애정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맞지만 서로에게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요. 아내분이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기보단 어떤 이유가 있어서 잠자리를 기피하시는 것 같은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어렵네요
글쓴님에게 아내분이 더이상 여자가 아닌건 맞지만 아내분에게 님이 남자가 아닌것이 맞는지 아닌지는 잠자리를 거부하는 이유를 알아야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어찌됐든간에 어떤 이유가 됐던간에 10년 넘게 O스리스라면 충분히 이혼시유 된다고 생각해요.
미혼이지만 갈쓴님이 부부가 서로 서렁하지 않는다 생각하시는게 안타까워서 댓글 남겨봐요
윗분처럼 기피 원인을 일단 알기는 알아야겠네요
들어보시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요
아내분은 님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을 못할테니
말꺼내기전에 이혼도 불사할 수 있다는걸 전제하고 말을 꺼내시길
한번은 터트려야될 문제네요
님이 계속 참고 살수도 없고
13년 넘게 그렇게 살아온 부인을 바꿀수도 없고..
터놓고 얘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거 같네요
부부간의 무조건적인 성관계거부도 이혼사유가 될수는있는거 아시는거죠 그런거같고..
일단 부부상담등 .. 결단전에 뭔가 노력을 해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이혼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와이프분은 남편의 이런고통을 잘 모르는거같아요
내가 이만큼힘들다
그래서 너랑헤어지고싶을만큼이다
라는걸 충분히어필하시고
그래도 극복할 의지가없어보인다면 이혼으로갈수밖에요
대화를 충분히 하셨다면 배우자분도 쓰니님의 마음을 잘 알고있으셨을텐데...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답변하신것은 너무 아이러니 합니다. 상대의 행복과 나의 행복이 분리되어 있는것 같아서요.
혹시 배우자분이 생각하는 결혼생활에는 성관계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는건가요?
전 아직 백일도 되지 않은 아가를 키우며 결혼생활도 2년이 채 되지않은 상태라 뭐라 조언 드리기는 어려워 위로 드리고 갑니다.
저라면..글쎄요. 심각하게 이혼을 전재로 우선 다시 대화를 시도해 볼것 같아요. 매우 심각한 사안임을 아내분께 인지시켜 보심이..
바람피는것보단 이혼하고 다른사람 만나시는게 차라리 낫겠네요 ㅠㅠ 일부러 배란일 맞춘거 너무했다~배신당한것같았겠네요
이 글 그대로 말씀드리면 뭔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아내분의 결혼상과 님의 결혼상이 좀 다른것같아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아직 쥐뿔도 잘 모르지만 이것저것 들어본 바에 의하면, 이럴때 도움을 주려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작정 그냥 '이것도 이혼 사유더라' 라는 이유 하나로, '나는 행복하긴 한데 아닌거같아' 이런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조금 어려 울 수 있다는거 알지만 전문가들과 일단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1:1 대화는 13년동안 해서 실패하셨잖아요? 아인슈타인이 그랬습니다. 매번 같은 방법을 쓰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라고요. 이 이야기의 끝이 헤어짐이라면 아직 끝은 아니니까, 꼭 전문가와 한번 상담해보세요. 그게 먼저일거같아요. 물론... 아내가 동의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지만요.
'우리 이제 가족이잖아 ' <---- 의문이 드는 부분이네요..
아내의 사고중에 가족이니 O스가 필요없다는 결론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정이 있는 대상과 성욕의 대상이 동일하지 않는 것도요.
혹은 성욕이 없는 것인지.
글을 읽으면서 이혼하기엔 아까운 가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3자(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참, 힘든 문제네요.
제3자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요세 O스리스 부부들이 많아서 전문 상담 병원도 많으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니 끝가지 노력을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꼭 두분이서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신것 같아서요...
10년동안 안바뀐것 못바뀌는것....
작성자님 마음 한구석에 아마 자리잡고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부부관계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너무 행복한데 이문제는 제가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아내의 대답은 우리 이제 가족이잖아 였습니다
O스에 대한 대화가 이거 하나뿐인채로 2년을 지내셨으면 더 노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아보시거나 더 진지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최소 한번은 더 시도해보는게 어떨까요.
13년간 대화했는데도 대화하라는건 뭘까요...하긴 남자로 태어난게 원죄죠
전 좀 다르긴하지만 2년간 완벽하게 O스리스여서 심정이 짐작은 가네요 (결혼생활이 2년1개월) 전 상대방이 결혼하기위해서 멀쩡한 척했고
신혼여행 하루 외에는 절 거부했어요 누가봐도 네가 더 매력적이고 성적으로 건강한 여자인데도요 급기야 이혼직전에는 제 부모듣는데서 저같은 아니낫기싫어서 안했다 이런 망발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밖에사람들에게는 딸을 낳을거라느니 저랑 있을때도 딸이좋다느니 전 어이가 없더군요 낳아오겠다는건지 낳아오라는건지 - -;;; 외부에 다른 여자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결혼생활에 그게 왜 필요한지 상대가 얼마나 자존심상하는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그나마 전 이혼하면서 아기를 강제로 안가지게한걸 고마워할 정도였죠 새출발하기 깔끔하니까요 지금은 자녀분도있으니 정말 절박하게 모든 도움 다 받고 해결해보시고 상대방도 애정자체는 남아있는지 아니면 외도를 하는건 아닌지..잘 파악하시고 안되면 결단하셔야할것같아요 잠자리 거부할거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전 이해가안됩니다 아니면 자기같은 사람 만나서 살던지 왜 엄한사람 병신만드는지 화가나네요 조금은
부부 상다 같은거 받으면 안될까요?? ㅠ
무지 이쁜 가정인데 작성자님 속타는게 너무 슬프네요
13년 대화 했으면 "두 분"간의 대화는 이제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제 3자의 도움을 얻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만일 아내분이 이것마저 거부하시면,
난 이런 이유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어떻게든 제 3자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한 가지 이유 빼고는 행복한 가정인데, 마지막 노력은 해보시기를...
30대 초중반 나이에 평생 참고 사실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참고 살다가 혹시라도 바람이라도 피게 되면 작성자님만 나쁜사람 되서 새드엔딩이 될거고, 그렇다고 그냥 이혼하면 그것대로 새드엔딩이 될거구요.
몇분이 말씀하신대로 전문가 상담도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뭐라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이혼은 최후에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부인에게 부부상담을 권하면서 '이걸로 내가 생각하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결혼생활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선언하세요
13년을 참고 사셨다면 이젠 안참으셔도 됩니다
굳이 싫다는사람 억지로 붙들고 사는것도 서로에게 고통이고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고, 그 기회도 안잡는다면 가차없이 버리셔야죠
저와 딱 반대네요. 아이를 가지기 위해 제가 먼저 요구했구요. 아기 세살, 임신기간 포함 없었네요. 몇번 얘기하고 비슷한 사례의 전문가 이야기를 접했는데.. 결론이 이리 나오더라구요.
하나는 상대가 일반인보다 성욕이 낮은 경우.
둘째는 스트레스가 지극히 높아서 성적 욕구가 하락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
셋째는 육체적 사랑 이상으로 상대에게서 정신적인 사랑, 만족감을 풍요롭게 받는 경우에는 성적인 욕구가 하락한다고 하더군요.. 신랑이 직접 말함 .
셋다 남편에게 상황상 해당되는 부분이였고....
저 같은 경우는 상대에게 스킨십을 자주 해주는 편이였는데 그게 상대가 애정의 만족감? 을 충족시킨다고 해야하나요?.. 글케 얘기해요. 그러다보니 누누이 여자로 느껴지지만 오누이 같다고 얘기해요. 참고로 ㅇ동도 안보는 사람이고... 결론은 성적인 쾌감보단 정신적인 쾌감과 만족이 더 우선시 되는 그런 사람이라는 판단밖에 안 들어요.
저도 좀 슬프긴 한데.... 그 역시 가족이 우선이고 자식보다 제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더군요. 성욕구가 남들보다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결론이 아니면 설명할 수가 없더라구요.
10년 이상 그 상황이면 대화로 해결되진 않을 것 같네요.
수 많은 부부들은 이유없는 부부 관계 거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본인이 참는게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지는 스스로 판단하셔야 될 것 같아요
사랑하지만 ㅅㅅ는 싫다... ? 그냥 개소리입니다.
솔직히 말씀하세요.
계속 거부한다면 앞으로 다른 여자를 만나겠다.
물론 가정에 충실하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문제없게 하겠다.
요즘엔 간통도 죄가 아니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해도
아내가 받아주지 않는 부부생활에 죄책감은 없을 거다.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대라.
그렇지 않으면 날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
남자로서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결혼생활이나 부부로서의 이유도 모르겠다.
이혼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
라고요....
그것만 빼면 모둔게 다 좋고 잘 맞는다는게 다르게 말하면
그 하나 때문에 다른 좋은 모든걸 포기할 수 있을만큼 큰 문제일 수 있다는 뜻이니까
아직 젊으시잖아요. 한창일 나이구요,,심도있게 고민해보세요. 아내분께는 이혼 전제로 이야기 해보시구요
이유없는 관계거부는
배우자의 바람, 폭행 등과 마찬가지로 이혼사유임..
이혼사유라는건 상대를 그만큼 힘들게 한다는거임.
일종의 정신에대한 폭행임.
거부하는데 그런 사실을 아는지 상대에게 물아봐요.
가족인데??
그래요, 그니까 가족인데 왜 남편 멘탈을 후드려패는지?
남편분 참 안타깝네요. 단순히 O스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냥 대화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부부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내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거 같군요.
자존심 문제인거 같아요.
상대방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닌데
내입장에선 아니고...
너그러움이라는게 내가 오늘부터 너그러워 져야지 얍!!하고 너그러워 지는게 아니에요.
상대가 이해가 되면 자연스럽게 너그러운 마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자존심 뒷편에 부끄러움이 곁눈질로 보고있는것이 아닐런지???
진보적으로 미래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마음과
보수적으로 과거의 상처로 부터 나자신을 지키고픈 마음을 내려놓고
순전히 자신의 취약하고 상처받은 마음이 무엇인지를 보았음해요.
마음이라는것도 노크를 해보고 예의를 갖추어야 해요.
성욕도 마찬가지구요.
어거지로 하면 그만큼 어거지꼴이 나요.
13년간 대화했다는데 원인 찾고 있고 상담 권유하고
거기다 배란일 유도
겁나 소름끼치는구만
콘돔에 구멍내고 강제임신 시킨거랑 뭐가 달라
.
우스갯소리로 하는 제일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말
가족끼리는 하는 거 아니다
아 가족인 마누라랑 하지 그럼 누구랑 하냐
밖에서 돈주고 하는건 불법이고
다른 여자랑 눈 맞는건 이혼사유고
뭐 어쩌라는거야
거세라도 하라는거야 뭐야
진짜 이기적이네요 아내분
아이 갖고 싶어서 관계요구라니 ㅡㅡ
솔직히 글쓴이 분이 좀 안일했던거 같네요.
ㅅㅅ 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ㅅㅅ리스 부부도 많구요.
근데 글쓴이 분이 연애할때는 머 그렇다 쳐도 , 결혼은 그래도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 그 부분을 그냥 좋게좋게 넘어간듯 합니다.
부부란게 다 맞을 수도 없고 , 한쪽이 양보해야 할 경우도 많죠.
근데 최소한의 이슈는 체크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욕 자체가 다른 두 사람 인거 같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글쓴이분은 불행한 부분이 있는거구 , 아내분은 행복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아내분에게 다시한번 예기를 해보세요.
"난 지금 불행하다 , 넌 지금 행복하니 니가 좀 양보 해주면 좋겠다. "
이런식으로 말이죠.
한쪽만 행복하고 , 다른 한쪽이 불행하다면 그건 부부라고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부부관계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적다는걸 인식 시켜주세요.
"너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나를 불행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이슈는 나에게는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반드시 깨닿게 해주세요.
반려자의 고민을 그냥 흘려듣거나 별로 관심없다 한다면 , 그사람의 인성의 문제입니다.
이젠 가족이니까?
그럼 가족 아닌 사람이랑 하면 되는건가
대단히 실례되는 말씀일 수도 있는데
혹시 아내분이 성소수자이신 것 아닐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O스리스편이 있었던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네요.
둘이서만 해결하려하기보다 부부상담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해보입니다
애기 낳고는 모유수유중엔 성욕이 잘 안생기고 육아가 힘들어서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작성자님의 경우에는 원래 부인께서 기피하셨다고 하니 원래 성욕이 없으시거나 작성자님과 관계하시는게 잘 안맞거나 한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부인께 원하는 포지션이나 애무를 솔직히 물어보시거나요 부인의 성향이 목적지향적이신거 같네요 행복하다고 말한걸 보니 돈잘버는 남편에 이쁜아가와 함께 있는게 이상적이신거 같습니다 주변에서 부러워하거나 이런걸 즐기셔서 딱히 관계에 대한 욕구는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적성자님에게 애정은 많이 있는거 같네요 스킨십도 하고 안고 잔다고 하는거 보니깐
진짜 어렵네요.. 애까지 있으니..
일단은 많은 분들이 권하듯 전문가라는 제3자 상담이 순서인것 같습니다만..
왠지 상담을 받고 좀 더 대화를 하고 입장을 정리하고 외견상 문제가 봉합된 듯 보이긴 하겠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 얘기 같지않아 좀 답답하네요..
13년동안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대화하고 싸우고 했을까요
정말 힘드셨겠네요...
통계적으로도 꽤 많은 비율의 여자들이 전혀 못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내분이 남편분을 사랑하는 방식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헤어지게 되시더라도 내가 남자로써 존중받지 못하였다 라고 생각하시기 보단
그 사람과 나는 달랐구나... 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짧은 고전얘기하나 하자면
호랑이와 소가 서로 사랑해서 사귀었는데
호랑이는 소에게 매일 고기를 잡아다주고
소는 호랑이에게 풀만 갖다주었습니다
그들은 헤어지게 되었죠
남편분도 아내분도 나쁜건 없습니다
힘내세요
십년넘게 그랬으면 남편입장에서도 많이 노력한건데.
부인분은 그냥 노력은 커녕 자기 입장에서만 맞추는것같군요.
이기적인게 아닌가싶은데.이문제는 또애매모호한데
싫다는 사람한테 하자고해도 부인분이 또 억지로하는결과가 되어버리니..
아내분이 관계의 만족감을 남편분 에게서 못느끼신건지,
아님 또 많은 여성들도 남자처럼 쉽게 오O가즘을 느끼지 못한다고도 하니
관계의 즐거움 자체를 모르기에 그저 애 낳기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듯 한데,
어느 쪽이건 남편 분의 자존심에 상처나기 마련인데 아내가 참 야속하네요
본인도 뭐 원하지 않으니 어찌 할 수도 없고..
직접적으로 거론해도 되나 망설여지지지만...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에서 상담받아 보시는건 어떠세요? 아이들 성교육뿐만 아니라 부부의 성에 대해서도 "예비부부학교"등 활동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조심스러운 추측입니다만, 아내분이 결혼생활이 행복하다하시니, 남편분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 듯하고, 연애때부터 그러셨다니 관계에 대한 문제라기보단 부부의 성에 대한 인식 차이 인듯 합니다. 일반적인 부부상담보다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나 원인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도움이 될거같아요.
구성애 선생님이 강연에서 말하길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가 O스를 많이 해야 한데요.
작성자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시길. 얼마나 힘드실지, 제갗짐작 할 수 없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꼭 행복해지세요. 자존감 떨어진 마세요. 작성자님은 멋지고 성실한 사람이잖아요.
그냥 아내분이 무성애자인가??? 그거 같은데요. 성욕도 있고 스킨쉽은 해도 성관계는 안하는. 성소수자에 포함되기도 하고... 왜 그런 댓글이 없을까 딱 그거같은데...
문제를 해결하지 아니하고 결혼까지 간 결과가...... ㅠ
이 글을 배우자분에게 보여주세요 ..
결혼 전에 불타 올랐어도 아기가 2-3살이면, 있던 성욕도 뚝 떨어질 시기입니다. 육아가 잡아먹는 에너지가 커서요.
아마도 대화나 아내 분 혼자만의 노력으로 글쓴이님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울거라고 봐요. (연애기간중에도 노력으로 안된걸 지금 '대화와 노력'을 기울인다고 될리가 없어요...)
'이혼고려'중이라는 의사표시 확실히 하셔서 사태의 심각함을 알리고, 심리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심리상담을 통해서 변화할 수도 있고, 혹은 애초에 변화불가능한 원인이 있는것인지 파악해서 글쓴이님이 어떤 방향이던 선택하셔야 할듯 해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대화해보라, O스 기피 원인을 찾아라 식으로 아내쪽이 바뀔만한 해결방법을 권하시는데..
13년동안 대화로도 해결이 안되었고 지금 글쓴이 또한 이미 자포자기 상태로 아내에게 애정이 사라지고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내가 바뀐다고 지금의 글쓴이의 마음이 바뀔지 모르는 상태인거죠.
결혼 하면 달라질꺼 같다고 해서 결혼
그리고 배란일에 맞춰서 관계..
또 가족이니까 관계거부
솔직히 글만 봤을땐 여자분이 좀 무섭네요
저두 별루 성욕이 없지만 님두 대단하시네요
10년가까이 스님으로 살다니.....
남자는 눈뜨면 야한생각부터하는데 부부상담한번받아보세요
여기서 일반인들한테 말할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정말 네이트판에나 올라올법한 내용이네요. ㄷㄷ
배란일 맞춰서 관계 요구했다는데 너무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