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잠시 만져본 후기에 앞서 현재 사용중인 바디는 D750과 후지 XH1입니다..
주말에 D780 구경하러 매장에 들렸었는데요, 정작 보러갔던 780보다 850뽐만 커지고 돌아왔네요.
전체적으로 좀 보자면..
1. 바디 완성도 : 일단 D750도 만듦새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불만중에 가장 큰점은 아이캡이 잘 날라간다는 점과, AF포인트 변경용 조그가 없다는 점이었죠
근데 이건 D780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아이캡이 잘 날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일한 아이캡을 쓰는 것 같고..
조그도 없고..
오히려 D850같은 경우 몇년 지난 바디이긴 하나 손에 들어오는 묵직함이나, 다양한 버튼들의 편리성이 훨씬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 AF 포인트 : 750 쓰면서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모여라 눈코입이죠..
물론 미러리스를 쓰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나.. 미러리스는 액정으로 보는게 또 그 맛이 좀 다르죠..
어쨌든 780도 그 모여라 눈코입은 마찬가지더라구요?
근데 850을 보니까 와 이게 넓네요
많이 넓습니다
개안이 된것같은 느낌입니다...
샵 사장님도 780이냐 850이냐 하면 850을 추천한다며 그러고..
결론적으로.. 880 나오는거 보고 850을 구매하던지 해야할 것 같네요. 780은 뽐뿌는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신형 아반떼냐 모델 체인지 전 제네시스냐의 차이라서....
저도 지금은 D5 쓰고 있지만
이전에 쓰던 D850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휴대성이라던가.. 절대적 화소수라던가...
괜히 D850이 취미생활 끝판왕이 아니였습니다..
카메라는 이미 취미의 영역을 저만치 넘어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D850의 고화소나 이미지 퀄때문에 넘어가시는데 저도 물론 이 부분이 중요했지만
진짜 이유는 퍼포먼스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좀 더 넓고 빠르고 정확한 af와 반응성, 사용 편리성 거기에 고화소가 어우러진 정말 팔방미인 바디입니다
D6가 나와도 D5가 아직 쌩쌩한것처럼 가칭 D880이 나와도 설사 그게 6천만화소대라해도 D850은 여전히 쌩쌩할거라 봅니다
서브장비 다 처분하면 D850으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또 후지카메라도 잘 쓰고있는 입장에서 너무 아쉽네요
총알을 모으고 또 모아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노려보고 있습니다 ㅋ
중고가가 더 저렴해지면 ...
풍경쟁이로서 850 잘 쓰고 있는데 880은 얼마나 더 잘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인물사진으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750은 셔속문제도 있고해서.. 850을 정말 쓰고싶네요
요즘 디오가 쉽니다...
고화소로 인한 파일 용량 압박만 빼면 디오를 정리하고 싶을만큼 좋은 바디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