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사 국시 - 아마추어 정부

이렇게 근시안적이고 아마추어틱한 정부는 처음 봅니다
정부라기보단 동아리 운영하는거 보는 느낌입니다
의사 국시를 정부가 지고 이기고 의사가 지고 이기는 자존심문제로 접근할게 아닙니다
이번에 1년 졸업생 없어지면 인턴이 1년없고 레지던트는 4년없고 공보의는 3년이 없어집니다. 군의관도 5년후부터 3년간 없겠죠
기존 레지던트재수생이나 이번에 시험친 400명이 서울 병원들은 인턴자리 채우겠죠. 비인기과나 지방병원들부터 죽어나가는거에요
일단 정부가 여기에 대책을 세운것도 없고 대책을 세우더라도 그냥 본4들 국시보게 하는 것보다 재정적인 측면이나 복잡성에서 나은 방법이 없습니다
본4들 국시보게 해서 정부가 손해보는게 뭔가요?
모냥빠지는 정도? 그것도 충분히 좋은 모양새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도대체 왜 자존심을 세우나요;;
누가봐도 좀만 더 가면 파국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게 의도적인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의사들 6년 공부하는거 힘들어하는데 중간에 휴학하고 중간에 군대가는거 싫어하는건 동기들이랑 기수꼬여서 그런면이 큰데 이렇게 다같이 1년 쉬는건 막상 별타격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