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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10년된 단골 백반집 폐업일 방문 했습니다
용인 동백 어정역 앞 또바기라는 가게였구요ㅋ
어차피 폐업하니까 상호명 괜찮죠?
정말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느낄수 있었던
그런 맛있고 따뜻했던 가게였는데 ㅜㅜ
건강상의 이유로 폐업을..오늘은 마지막날이라하여
방문했습니다. 여친하고ㅋㅋ 비싼것만 시켰어요
그냥 모든 메뉴 ㅋ 삼겹2 닭갈비 차돌된장 부추전 등등
거기에 소주5. 맥주2 까지
카베진 먹어가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선물로 고려은단 비타민씨 1000 150정도
드리고 너무 훈훈하게 먹고 나오면서 10만원 현금 드리는데
안 받으시네요 ㅡㅡ 진짜 죽어도 안 받으시려하네요 ㅜㅜ
결국엔 그냥 나와서 계좌로 보내드렸습니다ㅎㅎ
계좌를 알고 있었거든요.. ㅎㅎ
나오는데 또 울컥하더라구요
참 올해 이별 준비를 여러번 하다보니~~
그냥 그렇다는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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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뿌듯하시겠네요..
단골집이 없어지는건 진짜 아쉬운 일이죠
이런글보면 기분좋음
얼마나 단골이셨나요?
ㅠㅠ
우와 손님이 선물을 다주시고
주인장님이 장사를 잘하셨나봅니다
👍👍👍
사장님 지난 세월에 보람 느끼시겠네요
여친하고 ㅋㅋㅋ
여기서 글쓴분도 이미 성공한 인생같습니다. ㄷㄷㄷㄷ
이궁 훈훈하네여
유애나// 그렇게 느껴주시길 바라는바입니다 ㅎㅎ
투승타타// 너무 슬프네요 ㅜㅜ
mamamoo// 두산 승리 가시죠ㅎㅎ
개인사업 접으면 퇴직금도 없는데 사장님도 감동받으셨을겁니다.
수십년 영업한 보람 느끼시겠네요
Kant// 10년째입니다ㅋ 오픈부터요
와 사장님 입장에선 장사하면서 이런저런 진상손님에대한 기억도 많을텐데 마지막에 너무 따듯한 기억을 남겨주셨네요 멋지십니다.
미염공// 너무 슬픕니다 건강상 폐업이라성ᆢㄷ
진짜 따뜻한 분이시네
님도 건승하시길
커숑// 너무 좋은 집이었어요ㅎㅎ 혼술도 자주 하고
튀긴곰// 최고ㅎㅎ
인확복중// 그냥 제가받은 따뜻함을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매서운카레// 여친도 단골이거든오ㅡㅎㅎㅎ
훌랗// 훈훈하게 마무리해서 너무 좋네요ㅎㅎ
아래아// 그냥 받은걸 그만큼 돌려드리고 싶었을뿐이었어요 ㅎㅎ 마지막날까지 잘 먹고 갑니다
방문예정없음// ㅎㅎ 저도 이 가게에서 행복을 느꼈던말큼 보답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비제이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장사안되서 폐업하는것보단 그래도 낫네요
사장님께 큰 추억 주시고 오셨네요. 감동추
멋진분이시네요. 행복하세요
피콜라// 근데무릎수술받으셔야한다기에ㅜㅜ
녹색망토// 감동은요 ㅎㅎ 받은만큼 저도 보답하고싶었습니다
오우무아무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ㅎㅎ
멋지시네유. 마지막 장사에 큰보람 잊지 못하실겁니다.
여친하고ㅋㅋ
이단어에 전 우울하네요ㅠ
훈훈하네요
사장님 앞으로의 삶에 큰 격려가 될듯 ㅎㅎ
어정에 주먹고기집도 맛있죠
이런 글 너무 좋네요 사장님도 글쓴 분 같은 손님 있는 것만으로 장사 잘했다 생각하실 겁니다
와 간만에 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사장님 정말 기쁠 듯 ^^
ㅠㅠ 그래도 작별인사 나누셨서 정말 좋으셨겠어요. 이태원 청화칼국수가 사장님 건강상의 문제로 폐업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작별할 시간도 없었어요.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가보니 다른 가게가 들어섰길래 주변 가게 사장님들깨 여쭤보니 가게 이전이 아니라 건강때문에 폐업하셨다고. 몇 분정도 멍하니 서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단골가게인데 사장님 휴대폰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ㅠㅠ
........진짜 자주 먹던 음식점 문닫으면.....와 이건 뭐 답이 없더군요....
10년이 지나도 그맛 생각나고 -_-; 레시피라도 받아놧어야했나 싶은게...
우리 동네라 가끔 갔던곳인데~맛있더 라고요~
Che 게바라// 와씨ㅋ 거기도 단골입니다만ㅋㅋ 반갑습니다요
뭉치// 아아고ㅜㅜ아시는곳이었군요ㅎ 저만 아는 그런곳인줄 ㅎㅎ 아쉽습니다!
PsyWorld// 그렇게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두요 ㅎㅎ
소마v// ㅎㅎ 여친 여기 먹으려고 서울 천호동에서 왔어요ㅎㅎ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한남충장정영진//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저도 넘 감사할겁니다 ㅎㅎ 넘 속상합니다
따가운햇살//아닙니다ㅋ 뭘 바라고 간것도 아니고 정말 꼭 가야해서 간거거든요ㅎㅎ
SENSUAL// 안그래도 투정 부렸어요ㅋ 저 이제 어디 가서 밥 먹어야해요ㅜㅜ 라구요ㅋㅋ
조이풀// 저는 여기 사장님 번호도 갖고있고 폐업 시기도 알고 제가 너무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디ㅡ ㅎㅎ말씀만을도 느껴지네요
장종훈팬// 저의 작은 이런게 그렇게 좋은 영향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아 훈훈하다~
하록선정// 저도 오늘 너무 훈훈했습니다 ㅎㅎ
이런게 사람사는 정이죠. ㅠㅠ 글쓴님도 다복하시길..
Porco// 그저 밥이 뭐라구요ㅎ 근데 그냥 밥이 아니더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멋진 글 추천 드려요!
님 커플 이쁘네요.
커플이라서 비추 드립니다
알텀// 감사합니다ㅎ 좋게 봐주셔서요!
발광머리앤셜리// 이쁘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플수정]레스토랑스//비추도 추천이죵?ㅎㅎ 감사합니다ㅜㅜ지금이라도 또 가고싶네요
이런 글에는 추천을 박으라고 배웠습니다. 멋지십니다.
헐... 어정 고향인데......
스카이워커1234// 아닙니다ㅎㅎ 정말 맛있게 잘 묵고 왔습니다
나미리//뭐 저는 몰겄습니다요ㅎㅎ 마음으로 느낀거죵 ㅎㅎ 혼자가도 늘 든든히 삼촌~~!! 이거 먹고 저것도 먹어ㅎㅎ 다 챙겨주셨어요 반찬 없는날은 즉석에서 후라이랑 볶음김치 ㅎㅎ 볶음밥등 늘 물심양면 ㅎㅎ
슬프지만 따뜻하네요
동네노는오빠// 어정분이시군요! ㅎㅎ 저는 이마트근처 삽니다ㅋ
아 내가 다 아쉽네요.
훈훈합니다
아즈라엘// 슬프기도 하구 그래도 힘드시다니 어쩔수 없죠 ;;
숲속오두막// 꼭 한번 드셨으면 좋으셨을텐데요!
멋진 분이시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손님이 될 수 있었으면..^^
멋진 분(엄지척)
인스파이어// 꼭 그렇게 되실겁니다!
춘천쌍둥이// 감사합니다 엄지는 제가 아니지만요 ㅎㅎ
저랑 가까운곳인데 한번도 못가봐서 아쉽네요
그리고 님은 복 받으시길
너의닉네임// 어딘지 아시는군요! ㅜㅜ 너무 속상합니다 자려다~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런 사람냄새나는 글이 참 좋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으면서도 요즘같은때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멋집니다.
선추후감 왔어요.
님도 저 사장님도 모두 복받으세요
폐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글쓴이같은 손님 계셔서 한편으론 뿌듯한 마음도 들겁니다!
YNWAlone// 닉값하십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ㅎㅎ 자려다 알람 와서ㅋㅋ 그래도 기분 좋네요~~
flythew// 리플 감사드리고 flythew님도 꼭 복 받으세요!
ATCQ// 무릎 수술 받으시고 두어달 쉬시고 회복 후에 근처에 반찬가게 차리신다기에 더욱 더 기대됩니다!!
단골집 사라지면 뭐랄까 인생무상.
헤네스az// 여기서 아스날 경기는 못 봤지만ㅋ 엘지 경기는 참 많이 봤거든요~ 올해 참 이래저래 그렇네요 ㅎㅎ
대학부터 서울에서 직장다닐때 자주가던 백반집은 어느날 근조가 달리고 나서 한달 후에 폐업했었죠. 노부부 두분이 하시던 곳인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폐업하셨죠. 그 이후 먹먹하더라구요. 살갑게 대하시는 편은 아니였는데 그냥 툭툭 필요한 거 다 알아서 챙겨주시던 집이여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Hanami// 이곳은 그냥 제가 알아서 반찬 떠먹고 술도 꺼내다 마시고 테이블은 4인기준 6개였지만 혼자 와도 늘 반겨주신곳이었습니다. 혼자도 자주 오고 친한 형님들도 회사 동료들도 결혼예정인 여자친구도 ..혹시 다른 분들께서는 그냥 무어라 고작 백반집인데?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ㅎㅎ 저에게도 하나미님 같은 그런 느낌의 가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것같네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 더 이상의 표현이 안 되는게 속상하네요
님도 사장님도 두분다 좋은분들이네요
복받을실듯
H대 앞에 그때그집이라는 감자탕 집 있었는데 폐업.. 주인분이 아프시다고 했는데 건강은 괜찮아 지셨늕 ㅣ
양현종3246// 다같이복받으시죠ㅎㅎ 고맙습니다
유성노은// 다들 그런 기억 하나가 제게도 생기네요 마치 강변4번포차 같은ㅎㅎ 그분들도 행복하게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와 정말 따뜻한 이야기 잘봤어요.
이런 글 보는 낙으로 여기옵니다. ^^
최민식// 구독자입니다ㅋ 민식님 ㅎㅎ
베르단디// 이런 글이 낙이 될수있다니 너무 기분 좋네요ㅎ 스톡킹 보다 왔습니다 ㅎㅎ
따뜻한 여유가 느껴지네요 사장님 보람 느끼셨을듯
[리플수정]올해 기운,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만 많은 이별과 마지막들이 있을 거예요. 육체적이나 물질적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이별들과 마지막들도 있고 있을 거고요. 이별과 마지막들은 새로운 시작들을 가져오고요. 하나의 좋은 마지막을 만드셨네요. 그 마지막을 따라 좋은 시작이 오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 사람의 좋은 글을 볼때마다 이래서 불펜하지 싶습니다. 추천밖에드릴게 없는게 아쉽네요
진짜 기분 허하시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