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금까지 본 R4 매장가 중 가장 싸네요

오이만두는 최애 렌즈고 6d, 5dsr과 잘 써왔고 평생 써도 되겠다고 생각하며 소장중이었지만 A7R3를 쓰면서 미러리스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점점 들고나가는 날이 줄게되고 최근 몇 달동안은 거의 R3만 썼어요.
현재 엊그제 6D판매를 마지막으로 캐논바디는 전부 팔았고 렌즈는 애초에 오이만두 원렌즈로 써왔습니다. 대형인화도 하기때문에 고화소가 필요해서 R5를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처음엔 가격이 생각보다 넘 비싸서 주춤(어차피 당장 주문넣어도 연말이나 내년초에 받을 수 있다기에 리뷰 하나씩 뜨는거 보면서 대기), 현재까지는 센서주변 부품 녹는 문제로 지켜보는 와중에, 방금 동네 카메라가게웹사이트를 들어가보니 R4 가격이 캐나다달러 $4000불 이하로 뚝 떨어졌네요. 구글 검색해보니 원화로는 현재 334만2,700.82원이더군요.
현재 사진:영상 비율은 6:4정도여서 캐논 R5를 1순위 업그레이드로 염두에 두고 있었고 ef렌즈 중고가 제가 사는 동네는 정말 많이 나오고 가격도 싸게 많이 풀려서 렌즈까지 생각해서 캐논으로 완전 정착이 낫겠다...싶었는데 R4가 요가격에 풀리니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ㅋ
소니는 금계륵쓰면서 큰 불만없이 써왔는데 단렌즈쪽으로는 솔직히 마음에 드는 렌즈는 없었거든요..디자인도 그렇고..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자이쓰 50.4도 그냥 그랬고...화소가 높은건 정말 좋고 전 그레인(노이즈)가 어느정도 있는 사진이 좋아서 광량 충분한 날에도 iso800이상 3200이상도 많이 써서 고화소 노이즈억제나 저iso에서 셔속확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아서 그부분은 괜찮지만 기왕 큰 돈주고 사는거 영상에서도 영상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리얼타임트래킹빼고는 크롭도 더 크게되고 R3보다 크게 좋은점은 없더군요...고민이네요 ㅋㅋ 돈은 있는데 이제 한 번 사면 최소 4년은 정착이라 좀 신중히 구매해야하는데....ㅠ
--주관적인 두 카메라(브랜드) 구매에 앞선 평가---
[R4]
좋은점:고화소, 디자인, 가격
싫은점:딱히 맘에 든 렌즈가 없었음..아마 2470만 주구장창 쓰게될듯(오이만두 못씀..써도 바디퍼포먼스 다 못쓰고),영상이 R5대비 확연히 떨어짐
[R5]
좋은점:오이만두 활용가능(알오이고 뭐고 오이만두가 제일 좋음), 높은 영상 퍼포먼스,저렴한 다양한 화각의 중고 ef렌즈 구비 가능(렌즈디자인도 캐논이나 서드파티보다 이쁨)
싫은점:솔까 이 가격주고 이 성능을 사기 좀 망설여짐(화소도 (개인적 용도에서 업그레이드하기) 애매하고 발열 및 센서주변부 이슈)
색감은 캐논이나 소니나 니콘이나 어차피 보정하고 세부조정하기때문에 별로 노상관이고
결국은 오이만두를 포기하고 더 높은 화소의 소니로 가느냐?
개인적으로 성능대비 가격이 불만족스럽지만(기타 이슈도 좀 있는)오이만두를 쓸 수 있는 캐논으로 가느냐?
에서 무한 고민이네요...R4가격이 급 떨어져서 다시 한번 마음이 크게 흔들리기도 하구요 ㅋㅋㅋ
상업사진만 한다면 그냥 r3계속 쓰거나 심지어 m3도 별 상관없고 캐논이라면 r6도 훌륭한(그치만 비싼) 대안이 있는데
예술사진도 같이 해서 높을수록 인화에 유리한 화소는 배제할 수 없는 옵션이라...따져볼 조건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ㅋ
뭐 결론은 R4와 동급 혹은 이상의 고화소에 영상도 뛰어나고 가격도 적당한 캐논바디를 사고싶어욧!!!...이지만 모든걸 만족시켜주는
바디는 없기에...무한 고민이네요 ㅋ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조금만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ㅋㅋ
이상 잡설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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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글만 덜렁 쓰기 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