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이 불 구경이라는데 브라질 불 구경

왜 불구경이 재밌다고 했을까요?
오늘은 브라질 산불 2편이네요.
이번에는 우기 바로 직전에 난 불이라 올해 마지막 불이겠다 싶어
작정을 하고 한번 찍어 보았네요...
다행이 큰 숲은 아니고 습지라서
그나마 좀 쉬운 편이였지만 ...
오늘 불탄 곳이 멸종 위기 종 히야신스 마카우 및
갈기늑대들이 서식하는 곳이라.
더 아쉽고 안타깝네요.
참고로 사실 요즘 3주 정도는 사진 작업 때문에 무지 바빴습니다.
업무상 일이기에 여기 올릴 사진은 아니지만 이제야 숨 좀 쉬어 보네요..

위에 야자수처럼 생긴 나무는 앵무새들이 쉼터로 좋아하고 그 열매도 금강애무들이 좋아하는 나무 입니다.
이곳이 대형앵무새들이 자주 보이는 지점인데 한동안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도저히 끌수없어 맞불을 놓아 해결하려는 모습
들어가 끌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지르는 사람 따로 끄는 사람 따로...
브라질 소방관은 다 어디에 있는거얌...
사실 기대한다는 자체가 잘 못이라는....
이 나라 현실이 그렇습니다.

모두들 합심해서 해가 질 무렵에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은 조합원들고 SLR회원님들 응원 덕분에
기간내 목표 달성을 해서 좋네요.
파워 유투브가 아니라 지금처럼 일년을 해도 돈도 안되는것 ..
돈보다도 브라질 생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응원을 해주셔서 멀리서 나마 힘이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영상도 한번 시청하시고 저 먼나라 불구경도 한번 하시고
하나뿐인 우리집 지구를 내 집처럼 지키는 브라질속 한국인들 모습도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EmnxK8Cpl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