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애 렌즈

시그마 아트 렌즈가 아닌 컨템퍼러리 렌즈입니다.
망원이고 밝습니다.
개방부터 쨍합니다.개방에서 안심하고 쓰고 있고 주로 개방을 많이 사용합니다.
주변부도 괜찮습니다.
크지는 않고 보통 사이즈입니다.
풀 프레임 렌즈가 아닙니다.
제가 무게와 크기 때문에 마포가 주력인데 거기에 물려 쓰고 있습니다.
원래 크롭 미러리스에 맞춰 나온 렌즈라고 할 수 있고 마포용은 그냥 덤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이 아닙니다-시그마 보급 렌즈이니까요.
예 이 놈입니다.

C 렌즈로 나왔지만 제가 느낀건 거의 아트급 성능입니다.개방에서 색수차도 거의 없습니다.몇 천 컷 담아 봤지만 색수차 나온건 몇 컷도 안됩니다-극단적 역광에서만 가끔 보일 정도이고 일상적인 컷에서 신경 안써도 됩니다.
소니 크롭 바디 유저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다만 시그마 렌즈도 신품부터 불량한 개체가 꽤 있으니 그 부분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구입하고 바로 테스트해서 교환 받으면 되고요.
저는 여기 장터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화각도 의외로 저에게는 잘 맞더군요.제가 마포 최고 렌즈 중의 하니인 올림푸스 45mm F1.2도 가지고 있는데 화각적으론 56mm(풀 프레임에선 112mm)가 더 잘 맞아서 45mm F1.2는 장롱 신세입니다.보케는 45mm f1.2가 조금 낫다고 느끼지만 화각적으로 집중이 안되어서 손이 안가더군요.풀 프레임에서 105mm F2.8이 가장 근접한 화각의 렌즈이고요.그래서 차기 풀 프레임 렌즈로는 105mm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다만 사이즈나 무게도 촬영자에게 꽤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 동일한 느낌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예제는 제 블로그에 좀 있습니다.주로 이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https://lenswork.tistory.com/1026
https://lenswork.tistory.com/1030
https://lenswork.tistory.com/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