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대선의 격전지인 남부 조지아주에서 3일 실시한 선거의 재검표가 실시된다.
CNN 등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6일 오전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할 것"이라며 과정의 투명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검표 결과 수천 표의 차이가 확인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개브링엘 스털링 조지아주 선관위원장은 "조지아주가 어떻게 투표했는지 11월 말께는 알아야 한다"며 재검표 완료를 위한 목표 시한을 제시했다.
스털링은 "당국은 '광범위한 선거 부정행위'는 발견된 바가 없다"면서도 "현재 두 후보의 득표 격차가 큰 고등학교(전교생 수)보다 적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공화당원이다. 나를 아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사람이 아니다"며 공정한 개표의 뜻을 밝혔다.
스털링은 이어 "조지아주의 공화당과 민주당 선거 감독관들은 모든 합법적인 표를 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위에 있던 조지아주에서는 우편투표의 개표와 함께 5일 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 6일로 넘어가며 역전이 이뤄졌다.
개표 99% 기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9.4%로 동률이다. 다만 득표수는 바이든 후보가 244만9590표로 트럼프(244만8492표) 대통령에 1098표 앞서고 있다.
조지아주에선 두 후보 간 득표 차가 0.5%포인트 미만이면 주법상 재검표 요청이 가능하다.
https://news.v.daum.net/v/20201107013209610
ㅋㅋ 골때리네요
역시 도람푸 만만치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