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가 나와서 손석희와 함께 대화하면서
안철수 부인의 교수 임용에 관련된
여러 자료들을 이것 저것 제시함.
2. 초반에는 안철수 부인의 교수 임용에
문제 있다는 식의 자료 흐름으로 감.
3. 그걸 들은 손석희가 "그렇다면"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해서
문제 있는 거 맞는 거냐 라는 식으로 기자에게 질문.
4. 그러나 한국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함.
기다렸다는 듯이 기자는 "하지만"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해서
문제 없다는 식의 내용을 줄줄줄! 길게 이야기함.
5. 결국 결론은
"어느 정도 문제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오해될 수도 있지만)
사실상 문제 없음!" 으로 남.
6. 손석희가 기자를 향해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하고 팩트 체크 종료.
*중요 체크 사항:
어제 문재인 아들 팩트 체크는
시청자들의 의심을 자극하는 뉘앙스를 남기면서 끝났다면,
오늘 안철수 부인 팩트 체크는
그 어떤 의심의 필요도 없다는 듯이 시청자를 안심시키는 뉘앙스로 끝남.
성지가 될것인가 !ㅋㅋ
성지글 이면 대박 ㅋㅋㅋㅋ
출처에 쓰셔서 문제는 없다만 혼란의 여지를 막고자 가독성을 위해 제목이나 본문 서두에 '뇌피셜' 과 같은
문구를 작성해주셨으면 게시글을 보는 사람들이 좀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ㅎ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ㅋㅋ
이런 낚시글은
최근 뉴스룸에 대한 반감에
기름붓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저도 예언하자면 "사실과 달리" 이거 안나올겁니다.
성지가될거 같은 이느낌은..ㄷㄷㄷ
맞습니다. 최악질로 변해가는 뉴스룸
손석희는 팩트체크 안하지 않나요?
여자 아나운서가 하던데
요즘 오대영이랑 안나경이랑 둘이해여.
다른 사안들 팩트체크하고,
대선 일주일 전에는
2012년 대선(경찰 중간발표) 이야기하면서
영향을 줄까봐 안하겠다.
이럴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