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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더들리옹이 얘기하는 레이커스, 르브론, 갈매기 등등 (1)

더들리가 빌시몬스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엄청 재미납니다 ㅋ 
더들리옹 어디 출연하셔도 너무 진솔하달까요. 암튼 엄청 솔직하셔서 엄청 재밌는데요 ㅎ 
영어 되시는 분들은 전부다 들어보셔도 지겹지 않을 거에요 ㅎ
LA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마치 쇼생크 탈출 같은 느낌이었다고 
그렇다고 버블이 감옥같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암튼 공기부터가 달랐다는 얘기하면서 시작하는데 
인터뷰 재밌습니다 ㅎ (진짜 전역하는 기분이랑 비슷했나 봐요 ㅋㅋ)

1. 르브론의 몸관리: 르브론의 회복(recovery) 과정
마치 대학 기숙사 생활하듯 팀원들이 노상 붙어있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르브론 보면서 더들리가 받았던 영향에 대해 얘기하다가 
더들리가 르브론의 체계적인 회복 프로세스에 대해 얘기하는데 진짜 몸관리 엄청난 르브론이에요. 
르브론은 회복 과정 자체를 체계적으로 가져가는데 
일단 훈련 전후로 매일매일 스트레칭하면서 회복하는 것은 기본에다가 
르브론 방에 보면 영화 데몰리션맨에서 볼 법한 무슨 아이싱 기계 같은 게 있나봐요. 
저도 데몰리션맨 영화는 못봤는데 검색해 보니까 그게 
냉동감옥 나오고 죄수 해동하고 그러는 영화라고 나오네요. 
그런 냉동감옥 같은 어떤 아이싱 기계 같은 거에 르브론이 들어가는 모양이에요. 
더들리가 보기에 그런 식으로 르브론이 자기 바디를 회복시키는 게 옆에서 보면서 인상적이었나 봐요. 
그래서 그렇게 관리를 하니까 역대급 선수인 것 같다고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본, 르브론이 들어가는 기계는 요런 거였거든요. 고압 산소 테라피 머 그런 거라고 하고요.) 

(근데 이번에 더들리옹이 얘기하는 기계는 아이싱 기계라고 하니까 아래 이거랑 비슷한 건가 봐요. 
영하 110~150도 정도에 최대 3분 정도 있는 거라고 하는데요.. 
우리로 치면 냉수마찰과 원리가 같은 걸까요 ㅋ) 

2. 레이커스의 케미
레이커스 케미에 대해서는 
팬데믹 전에도 르브론이 할로윈 파티, 생일 파티들, 크리스마스 파티 머 이런 걸 계속 열고
그 파티에 15명 모두가 참여하고, 경기 끝나면 이기든 지든 15명 모두가 몰려다니고 그랬다고요. 
(암튼 르브론의 리더십 방식의 기본은 인싸가 그룹 리드하는 방식인 듯 하죠 ㅎ) 
경기 지고 그럴 때도 더들리 론도 르브론이 라커룸에 모여서 대화하고 그랬는데 
예컨대 더들리가 론도한테 르브론한테 패스 안하고 그러면 뛰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면전에서 대놓고 얘기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서로간에 면전에서 대놓고 얘기들 했다고요. 
더들리는 그렇게 해야 팀이 어떻게 나아갈지, 이 팀에서 요구되는 각자의 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얘기해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케미가 다져진 거라고요. 
그리고 팀에 릅매기 있는데, 예컨대 (빅볼 뿐 아니라) 스몰볼로 가고자 하면 
리그 최고의 스몰볼 5번 갈매기와 리그 최고의 스몰볼 4번 르브론이 있으니 
커듀탐그 같은 그런 팀 아니면 현 레이커스를 4번 먼저 이길 팀은 없다고 하네요. 
(요런 자신감이 있었으니 팀적으로 각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잘 조정/확인하면 되는 거였다는 얘기인 듯 해요.) 
3. 론도 경험하기, 그리고 플옵 론도
론도도 한 성격 하는데 어떻게 롤 관련 소통을 하고 어떻게 어울릴 수 있었는지
론도를 경험한 것에 대한 설명 및 플옵 론도에 대한 얘기를 좀 해달라고 하니까 
더들리가 론도는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안좋은 점은 론도가 너무 오랫 동안 BQ가 너무 좋은 엘리트 포가여서 너무 고집이 세다고요. 
(르브론 론도 BQ가 진짜 최고 레벨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론도가 놓치는 것이 있다고요. 
그러면서 필름 분석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니까 저 팟캐 호스트인 루실로가 
필름 분석 론도에 대해 구체적 일화를 하나 들어달라고 얘기해요. 
그랬더니 더들리가 휴스턴전 하든 얘기를 예로 드는데요.
론도가 자기 마크맨을 버려두고 자신만의 무브를 하다가 안좋은 결과를 보게 될 때가 있는데 
물론 론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것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고 그러기는 하지만 
어쨋든 동료들도 론도의 그 프리스타일이 뭔지 알고는 있어야 
동료들이 그 버려진 론도 마크맨을 커버한다거나 그럴 수 있지 않겠냐고 
론도가 프리하게 무엇을 하려고 했던 거였는지 론도에게 따져 물어봤었나봐요. 
그랬더니 론도가 하든의 무브에 대해 분석한 걸 얘기해 주는데 
하든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간을 보다가 공격하려고 할 때 
보통 세번째 드리블에서 스텝백 한다고 얘기했다고 해요. 론도 분석 수준이 그 정도라고요. 
(즉 론도는 프리스타일로 하든의 저런 성향/습관을 공략했었다는 거죠. 
드리블 몇 번 치면 그 다음에 어떤 동작을 하는구나 하는 그런 수준으로 
론도가 상대 선수 성향까지 아주 치밀하게 분석을 한다는 거고요..
요 세번째 드리블 얘기할 때 팟캐 호스트인 시몬스의 와우 하는 현실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ㅎ) 
예컨대 하든이 유로 스텝할 때는 65퍼센트는 이 쪽에서 저 쪽으로 한다는 수준까지 분석을 한다고 하고요. 
그러면서 선수들의 성향 분석에 있어 론도가 완전 박사라고 하네요 ㅎ
그리고 히트전 때는 버틀러가 공격 너무 편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풀코트로 붙자고 
드라기치도 빠지고 히트에서 플레이메이킹 버틀러가 할 수 밖에 없으니 
최대한 경기 내내 버틀러를 지치게 해야 된다는 아이디어를 낸 것도 론도라고 하는군요. 
그렇게 버틀러를 지치게 하는 게임 플랜을 생각해낸 그런 것도 
팀원들 모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그런 것도 모두 
론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더들리는 얘기해요. '네 말이 맞았어 론도' 라고 하면서 말이죠 ㅎ 
(이래서 다들 론도가 감독하면 잘할 거라고 많이들 얘기하나 봐요. 
성향 캐치하는 것도, 전략 짜는 것도 전부 잘하는 론도이다 보니요. 
그리고 론도가 그런 거 잘하고 잘 통하고 그러니까 론도의 말에 동료들이 자신감을 얻고 그러는 모양이고요 ㅎ 
사실 파이널 마지막 6차전에서는 론도가 공격에서 아예 대놓고 버틀러를 공략하고 그랬잖아요. 
안그래도 힘들어하던 버틀러 체력 더더 최대한 빠지라고요.
그런데 심지어 6차전 론도의 그런 버틀러 공략은 대부분 성공하기까지 했었고요..) 
(론도의 필름 분석과 코칭 얘기가 나온 김에 아래 론도 인터뷰 영상 함 볼께요. 
이게 히트와의 파이널 4차전 끝나고 나서 했던 인터뷰인데요. 
여기도 물론 론도의 비디오 분석이 진짜 엄청나다는 얘기가 나오고요. 그 외에도 론도가 부상당했던 당시 
보겔 감독이 론도를 코치 회의에 참석하도록 해서 같이 게임 플랜 짜도록 하고 그랬던 일화 얘기가 나와요. 
그 때 경험에 대해 얘기해 달라고 하니까 
론도가 그 경험 정말 엄청났다며 우승권팀의 그런 코치 회의에 참석해서 배울 수 있어서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흡수하려고 했고 당시 이것저것 메모도 많이 해뒀다며 
이미 이후에 코치가 되었을 때 어떻게 성공적으로 코칭을 할지, 어떻게 회의를 할 것인지 
이미 청사진 다 그려뒀다고 합니다 ㅋ
그랬더니 니콜스가 물어봐요. 은퇴 후 최종 목표가 코치냐고요. 
그랬더니 론도 대답이 GM도 되고 싶다고 하네요. 코치와 GM 이 두 가지가 론도의 장래희망이라고 해요 ㅎ 
이런 거 보면 확실히 레이커스와 론도가 관계가 정말 참 좋아요. 
'패밀리'라는 가치를 우선시하는 레이커스가 '패밀리' 정신으로다가 코칭 관련한 뭔가 당근을 제시하면서 
론도에게 다음 시즌에도 같이 하자고 설득해보는 것도 론도에게 솔깃한 당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ㅎ) 

4. 상대팀의 르브론 접근법
버틀러 풀코트 프레스 얘기가 나오니까 시몬스 어르신이 르브론에 대한 수비 얘기를 꺼내요. 
자기 같으면 르브론 수비할 때 풀코트 프레스는 물론이고 
르브론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건 말건 르브론 돌파할 때 하드 파울하는 등 거칠게 수비할 거라고요. 
사실 이번 플옵에서 이런 식으로 르브론에게 정면으로 맞장뜬 선수는 버틀러가 처음인 것 같다며 
왜 다른 팀들은 르브론이랑 정면으로 맞장뜨려고 도전하지 않는 것 같냐고 더들리옹에게 물어봐요. 
(사실 이 부분은 타팀의 르브론에 대한 접근법이라는 차원에서 번역해 보았어요. 
시몬스 어르신이 지적한 것처럼 수퍼스타 vs 수퍼스타로 맞장뜨지만 않을 뿐이지 
대체로 상대팀의 팀내 베스트 윙디펜더(=대체로 수비 전문 선수들)이 르브론을 수비하는데 
이 경우 이 윙디펜더의 르브론 수비 접근법이 위에서 시몬스 어르신이 언급하신 저런 접근법 많이들 쓰거든요. 
르브론팀을 상대할 때 상대팀은 어떻게든 르브론을 막는 것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막는 방법으로 하드 파울을 불사하고 거칠게 수비하다 보니 
실제로도 하드 파울을 많이들 하게 되죠. 특히 플옵에서는요..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고요.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빠르고 강하잖아요..
그래서 르브론이 골밑 파다가 머리를 많이 얻어맞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런 하드 파울들이 다 불리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플레이그런트는 커녕 심지어 일반 파울로 불리지 않을 때도 있고 
그래서 레이커스가 파울콜에 불만을 갖게 되는 거고요. 
사실 레이커스의 파울콜에 대한 불만은 대체로 
이 르브론에 대한 상대팀의 접근법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접근법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르브론에 대한 하드 파울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걸 불어주지 않는 경우도 상당하다 보니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불만이 쌓이는 거죠. 
아마 이거 일일이 다 정확하게 불어주면 르브론 한 경기당 자유투 수도 없이 던질걸요...) 
암튼 그래서 위의 시몬스 어르신 질문에 대해 더들리는  
보통 상대팀 롤플레이어들이 르브론 수비 매치업을 하기 때문에 
수퍼스타 vs 수퍼스타 맞장은 보기 힘들었던 거라고 답변하고 있어요. 
수퍼스타들은 대체로 공격에 에너지를 쏟아붓기 위해 수비에서는 에너지를 아껴야 된다고 하면서요. 
5. 클리퍼스 탈락에 대한 레이커스 선수들의 반응
이번 더들리옹 팟캐 출연 방송분 중에 지금 이 부분이 가장 이슈가 많이 된 부분입니다. 
루실로가 이번에 클리퍼스가 3-1 리드 날려먹고 탈락했을 때 
레이커스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얘기 많이 했냐고, 레이커스 선수들의 반응 어땠냐는 질문을 해요. 
이 부분은 살짝 민감할 수 있으니까 더들리옹 말 그대로 번역을 해볼께요. 
"우리는 웃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요. 
저는 클리퍼스 in 7 예상했었는데요. 클리퍼스가 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우리팀 마인드는 클리퍼스 꼭 이겨야지 하고 있었어요. 
우리도 클리퍼스 원하고 있었고, 클리퍼스도 우리를 원하고 있었지요. 
온갖 트래쉬토킹이 있었고 폴조지는 자신과 카와이 듀오가 최고라고 그러고 있었고 
카와이는 광고에 나왔는데 왕관과 함께였고요. 
(역주: 아래 이 뉴발란스 광고 말하는 것 같죠. 이 광고가 레이커스 측 상당히 자극하긴 했었던 것 같아요 ㅎ 
여기 보면 깨알같이 왕관도 나옵니다 ㅋ 왕관을 가진 자도 카와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인 거죠. 
LA는 이제 카와이의 도시이고 지금 현재를 접수한 것이 자기들/클리퍼스라는 선언이었으니 
접수 못하고 오히려 레이커스/르브론이 접수해버린 지금 이 결과의 후폭풍이 심할 수 밖에요..) 

우리는 카와이 빌보드/광고판들을 매일매일 봤었는데요. 훈련하러 가는 길에 보면 빌보드/광고판이 있거든요. 
사실 전세계가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대결을 원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폴조지가 백보드의 옆면을 맞추고 카와이가 잘하지 못하는 걸 보고 있자니 걍 황당했어요(crazy).  
사실 클리퍼스는 버블 참여 자체를 원하지 않던 팀이었죠.
(역주: 버블 참여에 대한 클리퍼스의 입장이 그랬었는가요...? 
당시 소식을 잘 몰랐어서 클리퍼스가 그랬는 줄은 몰랐었네요 ㄷㄷ)
물론 그 점에 대해 그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요. 
그렇지만 전 세계가 클리퍼스와 레이커스의 대결을 보고 싶어했었는데 
불행히도 그걸 보지는 못하게 되었네요." 
-중간에 어쩌다가 얘기가 나온건데, 컨파 오른 4팀만 해도 전부 같은 호텔에 묶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서부 컨파 2차전에 갈매기가 결승샷 넣고 그런 직후에도 
양팀 버스 동시에 와가지고 양팀 선수들 같은 호텔에 같이 걸어들어가고 그랬다고 하네요 ㅋ 
그래서 파이널 가서 히트한테 졌을 때는 레이커스 버스 쪽에 
히트 버스랑 같은 시각에 오지 말라고 당부도 하고 그랬다고요 ㅋㅋ 
같은 공간들을 쓰다 보니 히트가 경기 이길 때면 
히트 스텝들이 로비에서 파티하고 그러는 걸 다 보고 그랬다고 해요 ㅎ
6. 히트와의 파이널
더들리는 파이널에서의 레이커스 마인드셋으로 
우리는 레이커스가 더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해요. 
드라기치 부상 전에도 말이죠. 
더들리옹의 이 자신감의 근거는 걍 릅매기에 대한 믿음 때문이에요. 
상대팀 입장에서는 매 포제션 탑5 선수들인 르브론 갈매기를 막아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계속 잘해서 레이커스 상대로 4게임이나 가져갈 수 있겠냐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더들리옹이 하는 얘기가 웃긴데
레이커스가 어느 경기에서는 23개의 오픈 3점을 놓친 적도 있다고 스스럼없이 얘기해요 ㅎ 
(우리가 알고 있는 정도는 선수들도 다들 알고 있어요 ㅋ 사실 선수들이 제일 잘알고 있죠 ㅎ 
그린은 아마 자신이 얼마나 그래비티가 엉망인지 본인이 제일 잘알고 있을걸요.  
그러니 그린이 더이상 악성계약자 신세 안되게 대책 좀 세웠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어려워 보이기는 하죠ㅠ) 
그렇게 오픈 3점은 놓쳐도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알고 리바, 수비를 잘하면 
레이커스가 7경기 중 4경기를 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얘기하는 더들리옹입니다. 
그리고 더들리는 히트를 골스랑 비슷하다고 얘기하는데요. 
뱀이 골스 그린이랑 비슷하고, 골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슈터 2명이 
다양한 핀다운 스크린 받고 나오는 거나 스플릿 액션하는 거나 
드라이브를 하면 슈터들을 찾고 하는 게 비슷하다고요. 
버틀러 수비는 버틀러를 왼쪽으로 보내고 
포스트에 있어도 더블팀하지 않고 싱글 커버리지로 내버려두면서 이지 2점을 허용하고 그랬는데  
이게다 히트의 슈터들을 리스펙트해서 이 슈터들에게 오픈을 주지 않기 위해 그런 거였다고 하면서 
그런데 그러다 보니 6차전까지 와버렸고 
그래서 6차전에는 슈터들을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지는 않으면서 
포스트에서 버틀러를 트랩하기 시작했고 버틀러 풀코트로 붙어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6차전에 버틀러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고요. 
위에서 얘기한 버틀러 지치게 하는 작전과 함께 해서 버틀러 제어가 좀더 시너지가 났겠지요..)
물론 드라기치가 있었다면 아무리 레이커스가 자랑하는 탑플레이어 듀오 릅매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레이커스가 훨씬더 고전했을 거라는 데에는 더들리옹도 동의하고 있고요.
7. 르브론의 모티베이션
르브론의 모티베이션 차트를 그려보면 
5주간 이어졌던 조던의 라스트댄스 방송, 카와이가 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내러티브 이런 게 있을지, 
그외에 또 뭐가 있을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가 
더들리가 르브론이랑 같이 라스트댄스 방송 봤던 얘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엄청난 조던 가이라고 얘기해요. 조던 엄청 좋아하고 우상으로 생각하면서 성장해왔다고요. 
"조던에 대한 르브론의 리스펙트는 unmatched입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르브론이 조던을 누구보다도 더 리스펙트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 리스펙트한다고요. 
그리고 카와이 듀란트 있는데, 더들리는 원래 르브론은 정규시즌은 선택과 집중을 하는 거라서 
예컨대 정규시즌에는 저번에 정규 시즌에 4연패 했을 때도 미디어에서는 시끄럽게 떠들고 그랬지만 
르브론은 정말 쿨했다며, 암튼 르브론과 듀카 사이에는 갭이 있다고 얘기해요. 
(플옵 르브론을 보면 듀카와의 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 같지요..) 
르브론이 앞으로 우승 2번 더해서 조던과 6우승 맞추면 
조던과 나란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걸 르브론도 알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르브론의 최고의 모티베이션은 무엇보다 우승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더들리는 르브론이 40까지는 너끈히 플레이 가능하다고 얘기해요 ㅋ 
파이널 13번쯤 가서 5~6번 우승 정도는 할 수도 있을 거라고요. 
르브론은 르브론 에라를 지배하고 있고 
커리 카와이 등이 잠깐은 트로피 가져갈 수도 있지만 그 선수들과 르브론 사이에는 언제나 갭이 있었고 
르브론의 우승 추가가 그 갭을 공고히 하는 정도의 의미라고 더들리옹은 얘기해요. 
(그 정도로 이 시대를 르브론이 지배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거지요.) 
8. 조던이 르브론보다 더 나은 선수인지에 대한 르브론의 생각
루실로가 더들리에게 르브론이 라스트 댄스 보면서 
본인이 조던보다 낫다거나, 조던이 본인보다 낫다거나 하는 식의 반응을 보인 적은 없냐며 
라스트 댄스를 보면서 르브론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물어봐요. (일명 낚시질이죠 ㅋ)  
더들리옹 말씀은 
조던의 라스트 댄스를 보면서 르브론은 조던 배드 보이였네, 와우 로드맨 시리즈 정도의 코멘트를 했을 뿐 
조던과 르브론을 비교하며 누가 더 낫다는 식의 코멘트 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안 낚이신 더들리옹이십니다 ㅋㅋ) 

그러다가 왜때문인지 얘기가 당시와 현재의 미디어 환경 차이 얘기로 이어집니다. 
만약 조던 때가 현재와 같은 미디어 환경이었으면 조던 완전 got killed 했을 거라고요. 
그리고 현재 르브론은 그런 미디어 환경을 모두 감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아마 조던이 골프랑 도박 엄청 좋아했나 보네요...? 
조던이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 던져진 상황 가정하면서 드립들 치면서 재밌어 하는데 
르브론이 어느날 티비쇼에 나와서 나 이제 1년반 정도 농구 안할 거라며 테니스 도전하는 상황을 함 가정해보자 
파이널 중에 골프를 친다거나 블랙잭을 한다거나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럼서 
셋이서 드립들 치면서 웃겨 죽네요 ㅎ) 
암튼 그러면서 르브론은 정말 수많은 것들로 got killed 되어왔는데 
(사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각종 헤이터들이 너무 활발하긴 하죠.. 넷상에 워리어, 파이터가 넘쳐나고요..) 
농구 내외적으로 르브론이 이런 여러 가지를 핸들하는 걸 보면 놀랍다고 더들리는 얘기해요. 
모든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롤모델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자라면서 사랑했고 우상으로 삼았던 사람(=조던)과 경쟁하고 있다고 더들리는 말합니다. 
이런 게 조던에 대한 건강한 리스펙트라고 하면서요.
지금 현재는 조던을 쫓아가는 르브론의 레이스가 한창 진행중인 거고 
르브론도 수상할 거 다 하고 커리어를 마치는 그 때가 되면 
우리가 조던과 르브론 중에 선택하게 될 그런 시기가 올 거라며 
어쨋든 현재 르브론은 조던 > 르브론으로 논쟁이 종결되지 않도록 
원하고/도전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더들리입니다. 
(대체적으로 조던 르브론 논쟁은 지금 현재는 조던 > 르브론이라는 걸 먼저 딱 깔아놓고 
다만 이번에 르브론이 샤샤샤 맞추면서 조던과 르브론 사이의 갭이 많이 좁혀졌다며 
그러면서 더 주목하는 부분은 르브론의 커리어는 현재 진행중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조던 > 르브론이지만, 르브론의 커리어는 현재 진행중이기 때문에 
조던 르브론 논쟁이 종결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거고요..)
9. 르브론의 longevity
(이 longevity를 뭐라고 번역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의미하는 내용은 르브론이 오랜 기간 꾸준하게 잘한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조던과 르브론 비교할 때 
조던은 6년을 적수가 없이 천하무적으로 지배했다면 
르브론은 오랜 기간 꾸준하게 지배했다며 비교를 많이 하고 
그래서 조던 르브론 비교에서 조던은 invincible, 르브론은 longevity 이렇게 되죠. 
그리고 르브론이 우승을 한두 번 더하면 
고트는 무엇보다 invincible이 고트지 
vs 
invincible만이 고트냐, 취향에 따라 longevity를 고트로 선택할 수도 있지
라는 이 두 주장이 메인으로 격돌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다음에 기회되면 현지에서의 조던 르브론 논쟁의 양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쭉 한번 훑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든 불펜이든 조던 르브론 논쟁 하지 말란다고 안할 리가 없으니 
너무 소모적인 논쟁은 좀 지양하고, 논쟁을 하더라도 생산적인 논의들을 좀 해보자는 차원에서 말이지요..) 
시몬스가 조던과 르브론 커리어 비교에서 르브론이 longevity 측면은 이길 수 있지 않냐며 
르브론이 무슨 기계에 들어가고 숙면을 취하며 (여기서의 숙면은 걍 잘 잔다 이런 수준이라기 보다는 
신체의 회복을 위해서는 숙면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의식적으로 숙면을 취하면서 바디를 쉬게 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요리사를 고용해서 식단을 관리하는 등 신체의 회복과 40살까지 계속 뛰기 위해 정말 다양한 것들을 하는데 
20년 전에는(=조던 시대에는) 그런 건 없었다며
심지어 당 섭취를 줄이는 생각을 처음한 것도 2010년 후반 정도의 내쉬였다고 하는데요. 
잠을 좀더 잘자야 된다며 낮잠을 잘 생각을 처음 한 것도 내쉬 코비였다고 하고요. 
(느바 선수들 경우 아무래도 경기가 저녁에 있다 보니 
오전에 훈련하고 중간에 낮잠자고 오후에 몸푼 다음 저녁에 경기하고 
밤에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고 하는 이런 식으로 스케줄 소화하는 선수들이 많기는 한 것 같아요..)
암튼 그래서 longevity 관점에서 보자면 2008년 이전과 이후는 비교가 불가능하긴 하다며 
르브론의 longevity에 관한 얘기를 꺼내요. 
(2008년은 더들리가 내쉬와 같은 팀 소속이라 언급된 것 같아요. 
2008-2009 시즌에 샬럿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된 더들리는 
2011-12 시즌까지 내쉬와 같이 피닉스에 있었지요.
더들리옹이 2007 드래프티인데 샬럿에 드래프트 되었어요. 
즉 조던과 더들리는 구단주와 드래프티라는 인연이 있습니다.) 
르브론의 longevity에 대해 더들리가 얘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조던에 비해 과학의 발전에 힘입은 르브론이 좀더 몸관리를 잘하기 용이한 조건이고 
실제 르브론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몸관리 엄청 하고 있다고요. 
밤에는 르브론 스트레칭 시켜주는 누군가가 따로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다른 lunge를 하는 등
르브론은 몸관리 자체를 위해 뭔가 다른 것들을 하고 있다고 해요. 
(얼마전에 르브론이 구체적으로 몸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남부끄럽다며, 옆에서 지켜보는 부인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는 식으로 얘기한 적 있는데 
아마 르브론이 자신의 몸관리를 위해 단지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을 넘어서 
몸관리를 정말 엄청나게 지독하게 하는가보다 싶어요.)
조던 경우 웨이트 진짜 엄청나게 독하게 했었는데 
그런데 오늘날의 선수들은 웨이트 뿐 아니라 그 때보다 좀더 과학적/체계적인 몸관리를 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르브론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더들리옹은 애기해요. 
예컨대 듀란트 어빙만해도 개인 트레이너나 개인 strength 전담 코치가 없는데 
르브론은 아예 그런 개인 스탭진을 거느리고 있다고 하고요. 
(듀란트 어빙 정도만 해도 팀 트레이너/스트렝쓰 코치 이외의 개인 트레이너/스트렝쓰 코치가 있을텐데 
아마도 르브론은 다른 선수는 케어하지 않고 딱 르브론만 케어하는 
그런 트레이너/코치'팀'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더들리는 내쉬랑도 같은 팀에 있어봤고 샼이랑도 같은 팀에 있어봤고 등등 
여러 수퍼스타들과 같은 팀에 있어봤는데 
몸관리에 있어 르브론은 다른 어느 선수들보다도 걍 생각하는 레벨이 다르다고 얘기해요. 
(개인적으로는 안그래도 내구성이 막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갈매기가 
다른 무엇보다 이 몸관리 부분을 르브론 보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물론 갈매기 본인도 예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르브론과 같은 팀에서 뛰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으로 
르브론의 몸관리 관련한 얘기를 한 적 있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까먹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략 갈매기가 보기에 르브론은 훈련 끝나고 나서도 신체 회복recovery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훈련 마친 후 그렁거 없이 그냥 나가려는 갈매기한테 르브론이 어디 가냐고 이거 하고 가라고 붙잡았다고 
갈매기가 얘기했던 적 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ㅎ) 
10. 르브론과 조던의 관계 (feat. 코비)
(한창 번역하다 보니 드는 생각은, 지금 이 팟캐도 르브론 샤샤샤 달성 이후 방송이다 보니 
더들리가 지켜본 르브론에 관해서 얘기하는데 계속 조던 얘기가 같이 나오고 있죠. 
현지 미디어부터가 조던과 르브론 이 주제가 무엇보다 아주 흥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지금 이 팟캐의 호스트인 시몬스와 루실로가 그 이전 세대라고 한다면
르브론이나 더들리나 둘다 조던 가이들이고, 사실 르브론/더들리 세대는 좋든 싫든 조던 시대 가이들인 건데 
르브론이 조던을 쫓아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르브론과 조던이 실제 현실에서 관계/교류가 많지 않다는 것은 
역시나 조던 가이인 더들리가 보기에는 어떻게 느껴지냐고 
르브론과 조던 둘 사이 교류가 많지 않은 것이 둘 사이 관계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혹시 사이가 안좋다면 그 이유가 르브론이 조던을 쫓아가고 있어서 그런건지
조던 가이 르브론과 실제 조던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더들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이것에 대한 더들리옹 대답 매우 흥미롭습니다 ㅎ
(관련 기사들 보면 대체로 조던과 르브론이 현실에서는 관계/교류가 거의 없다는 얘기들 하고 있어요. 
지금 현재 겉으로 드러나는 조던과 르브론의 관계는 
드라이하게 팩트만 말하자면 둘 사이 관계/교류가 거의 없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essentiallysports.com/nba-news-lakers-forward-sheds-light-on-lebron-james-and-michael-jordans-non-existent-relationship/
예를 들어 코비가 갈매기 챙겨준 거라든가, 르브론이 돈치치 챙겨주는 거라든가 등등과 비교해보면 
조던과 르브론 사이 교류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례적으로 사고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하고요.) 
대답 흥미로우니 이 부분은 직접 번역을 해볼께요. 
"좋은 질문이네요. 제 생각에 둘 사이 관계는 르브론이 은퇴하면 교류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르브론이 은퇴하면 구단주를 하려고 들 수 있는데 
그러면 관련해서 둘 사이 대화가 오갈 수밖에 없지 않겠나요... 
르브론 골프치러 갔다가 조던, 오바마 전대통령이랑 어울려서 같이 골프치고 그럴 수도 있고요.
그런 타입의 관계인 거죠.
(조던이랑 오바마 전대통령이랑 같이 골프도 친 적 있었는가요...? 
개인적으로 조던이랑 오바마 전대통령 사이 관계는 잘 모르지만 
르브론이랑 오바마 전대통령 사이는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르브론이 사회 참여 활동 엄청 많이 하고 그 영역을 정치적 영역으로도 확장해 왔는데 
거기서 오바마 전대통령이 르브론의 멘토 역할 잘해주고 있는 것 같고요. 
이번 보이콧 사태 때 플옵을 계속 이어갈지 중단할지 결정함에 있어 
많은 NBA 선수들이 르브론의 의견에 집중했다면 
르브론 본인은 관련 결정에 있어 오바마 전대통령과 상의를 했다고 알려진 것처럼요..) 
그렇지만 어쨋든 지금 현재 르브론은 딱 그 순간(=조던을 쫓아가고 있는중)에 있는 것입니다. 
조던도 그걸 알고 있고요. 
르브론이 그렇게 조던을 쫓아가는 것은 걍 건강한 경주/레이스 그런 거에요. 
르브론은 언제나 조던을 리스펙트해왔고 좋아해 왔습니다. 
코비만 해도, 코비의 예를 함 들어볼께요. 
르브론이 코비를 한창 쫓아가고 있었을 때는 르브론과 코비가 가깝기는 했지만 
코비 은퇴하고 나니까 그보다 훨씬더 가까워지더라고요. 
그 때 코비가 경기보러 스테이플스센터 왔을 때 르브론이 코비를 보며  
코비가 저렇게 행복해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경기장에 경기보러 와서 딸이랑 같이 웃고 있는 그 코비를 보며 말이죠. 
당시 코비는 인생의 평화로운 시기에 들어서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더들리) 생각에 르브론이 커리어를 마치고 나면 
조던과 르브론의 관계 역시 코비와 르브론 관계처럼 그렇게 될 것 같고요." 
(뭔가 르브론 은퇴하고 나면 조던도 르브론도 둘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 여유롭고 평화로울 수 있을 거라서 
둘 사이 관계가 더 가까워질 거라고 생각하는 더들리옹인 것 같죠.) 
11. 르브론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배운 것
시몬스가 르브론에 대해
댈러스랑 파이널 할 때랑 2016년이나 2018년 플옵/파이널 할 때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도 좋은 의미로 성장한 것 같다며 
르브론이 커리어 도중에도 경쟁심/투쟁심을 성장시켜 가는 그런 것이 어떻게 가능했던 건지를 물어봐요. 
(competitiveness를 경쟁심/투쟁심이라고 번역했는데 
competitiveness 이외에 약간의 meanness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좋은 의미로 약간의 meanness라고 한 거라 
우리말로 하면 그 조던옹 쪼잔하다고 할 때의 그 쪼잔함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에 대해 더들리는 
마이애미가 르브론에게서 경쟁심/투쟁심을 끌어내준 거라고 생각한다네요. 
그리고 이 점은 르브론도 동의할 거라고 하고요. 
솔직히 히트 문화라는 것이 약간 군대식으로 운영하고, 그래서 체지방 관리 이런 것도 엄격하며 
더들리가 듣기로는 라일리 사장이 걸어들어오면 모든 사람들이 마치 군인들처럼 정렬한다는 얘기도 
들었을 정도라고 해요. 르브론이 그런 문화의 팀에 간 거라고요. 
(실제로 정렬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 정도의 얘기가 들릴 정도의 그런 타입의 팀문화라고 보면 되겠지요.) 
그래서 히트팀은 터프한 경기를 하는 팀인데, 심지어 경기 지면 더 터프해지는 팀일 정도라고요. 
그래서 히트에서의 경험이 르브론에게는 대학 생활 같은 경험이었을 거라고 얘기하는 더들리입니다. 
(르브론의 암커밍홈 편지에도 보면 히트 갔다온 걸 대학 다녀온 걸로 비유하는 부분이 나오지요.) 
웨이드도 르브론에게 몇 가지를 가르쳐 주었고 
주안 하워드나 제임스 존스 같은 히트의 다양한 선수들(=베테랑 리더)에게서도 
르브론이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말한다고 해요. 배워야 했었다는 얘기도 함께 하면서요. 
르브론에게는 르브론을 도와주는 벤치 팀메이트들이 항상 있었다며 
그 베테랑 리더 역할이라는 것이 올시즌 레이커스에서 더들리 본인이 한 역할이라는 얘기도 같이 하고요. 
그러면서 더들리옹이 생각하기에 르브론이 마이애미에서 배운 것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드는데 
예컨대 르브론이 워낙 힘세고 강하다 보니 심판들도 르브론이 파울당했는지 못봐서 
파울당하는데도 콜 안불리고 그러는데 
(사실 샼처럼 르브론이 너무 강해서 르브론의 컨택 파울이 잘 불리지 않는다는 얘기는 
더들리 뿐 아니라 심지어 열혈 셀틱스팬이신 저 호스트 시몬스도 동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르브론에게 릅무국이 어쩌고 트래블링이 이렇고 저러하니 
그거 다 불었으면 평득 몇 점이 깎였을 거고 어쩌고 하는 얘기는 걍 억지스러운 주장이라고 보이긴 합니다. 
르브론이 컨택 파울 안불려서 손해를 많이 본다는 건 
심지어 저 시몬스조차도 인정할 정도로 리그에 꽤나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르브론이 매 경기 그렇게 플레이하다가는 
부상 안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플레이를 남발하지 않고 아껴두는(conserve) 것도 마미애미에서 배운 것이라고 얘기하는 더들리입니다. 
물론 그 탱크 르브론을 매 포제션 느끼게 해주면서 르브론의 존재감으로 기본 분위기를 잡아야 하기는 하지만 
부상이라는 관점에서라도 매 경기 전부 그럴 수는 없고
그래서 더들리는 현재 갈매기에게도 너무 르브론이 다할 수 없으니까 
어떤 경기들은 갈매기가 득점리더를 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득점해줘야 한다는 얘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고 하는군요. 
***시간 상으로 보면 여기까지가 반 정도 번역한 것 같네요. 
뒷부분은 갈매기, 보겔 감독 등 관련한 얘기 나오는데 
지금 여기까지만 해도 분량이 너무 많아서 읽다 지치실 것 같아서(ㅎㅎ) 
이번 글은 여기까지만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뒷부분은 또 번역 더해서 다음에 올려보도록 할께요 ㅎ

댓글
  • pung5189 2020/10/17 20:09

    더들리 나이가 그렇게 많았나 했드만 찾아보니 릅보다 어리네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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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11

    pung5189// ㅋㅋㅋ 현재 레이커스 선수 중에 나이 제일 많은 분이 르브론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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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덮밥 2020/10/17 20:11

    pung5189/ 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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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덮밥 2020/10/17 20:13

    르브론 체력회복의 비밀이 저건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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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ch250 2020/10/17 20:14

    정성글은 추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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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ples.C 2020/10/17 20:15

    재밌네요. 론도, 더들리 레이커스에 꼭 필요한 존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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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BronJames 2020/10/17 20:15

    크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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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ples.C 2020/10/17 20:15

    진짜 론도는 감독되면 어떤 성적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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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rie2 2020/10/17 20:18

    진짜 재밌네요 ㅎㅎ 오늘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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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년염종석 2020/10/17 20:27

    엠팍에서 농구글중에서 님글이 제일 유익해요 ㅎ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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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등이 2020/10/17 20:28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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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미 2020/10/17 20:31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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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3

    소고기덮밥// 저거 말고도 엄청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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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4

    bach2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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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5

    Staples.C// ㅇㅇ 우승팀은 무엇보다 베테랑 리더들 너무 필요하고, 론도는 감독 GM 둘다 해보고 싶은 모양인데, 감독되면 어떤 성적낼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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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5

    LeBronJames//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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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노마 2020/10/17 20:56

    진짜 무료로 읽어도 되나 싶은 글이에요.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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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6

    Kyrie2// ㅋㅋㅋ 그죠 재밌죠 ㅎㅎ
    구체적 일화들 마구마구 나오니까 한층 재밌는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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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7

    92년염종석// 과찬이십니다 ㅎ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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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7

    코등이//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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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7

    오타미// 어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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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0:58

    ss노마// 매번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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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부롱 2020/10/17 21:05

    [리플수정]확실히 조던, 말론급 내구성을 가진 선수가 그때와는 다르게 추가로 과학적인 회복방법까지 병행하니.. 진짜 적게는 2년은 아직 밑으로 안내려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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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덮밥 2020/10/17 21:19

    러부롱/확실히 나이먹은게 확실히 티는 나지만 완만하게 내려가는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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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ctorious 2020/10/17 21:19

    이분은 유튜버 하면 좋겠슴
    이정도 질로 소식 전해주는 수준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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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지 2020/10/17 21:29

    오프시즌도 계속 양질의 글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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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PWD찾기 2020/10/17 21:34

    감사합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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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같은.. 2020/10/17 21:41

    더들리가 멘탈이 좋은건지 ...
    지난 시즌까지 20여분을 뛰다가 랄에선 벤치멤버인데도 유쾌하네요.
    항상 랄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랄 행보도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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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arus13 2020/10/17 21:47

    저 르브론이 개인 소유 하고 있다는 아이싱 기계(?)가 미국 기준으로도 팀들이나 갖고 있는거고 우리나라 경우엔 STC에 한 대 뿐이 없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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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지 2020/10/17 21:50

    너무 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론도 더들리는 꼭 레이커스 잔류해야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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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te 2020/10/17 21:52

    잘 읽었습니다 양질의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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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쉬하트 2020/10/17 21:54

    이거 영상 길이가 너무 길어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번역해주셔서 감사해요 참 많은 정보가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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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1:59

    러부롱// 현지에서 조던 르브론 논쟁이 활발한 이유는 무엇보다 르브론이 그 나이/연차에도 너무 쌩썡하기 때문에 내년 내후년에도 우승확률이 상당하다고 보는 의견들이 대세라서 조던 르브론 논쟁이 활발한 것 같고, 르브론이 내년 내후년에도 쌩쌩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말씀하신 그 과학적 몸관리/회복 방법들인 것 같아요.
    내년 내후년에 실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상당한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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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01

    Victorious// 유투브 하려면 많은 기술들이 필요해서 말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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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02

    솔지// 앗 지금 생각하고 있는 주제의 글들은 쓸 생각인데, 오프시즌 소식까지는 어떻게 가능할지 잘은 모르겠습니다ㅠ.ㅠ 최대한 노력은 해볼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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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02

    ID/PWD찾기// 제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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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04

    우연같은..// ㅇㅇ 더들리 멘탈 참 좋은 것 같아요. 원래도 리더십 좋은 걸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말하는 거 들어보면 리더십 좋을만 하구나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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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05

    icarus13// 크으 몸관리에 돈도 정말 엄청 쏟아붓고 있는 르브론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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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10

    황예지//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론도 더들리 잡을 수 있으면 정말 좋죠 ㅎ
    더들리는 레이커스에 꼭 남고싶다고 저 팟캐에서 의견 밝히고 있어요. 뒷부분 번역할 때 관련 내용 번역도 같이 되겠네요 ㅎ
    저는 이번 더들리 팟캐 보면서, (물론 더들리옹이 레이커스 남고 싶다고 하셨으니 레이커스가 더들리랑 같이 가겠지만) 혹시라도 레이커스에서 나간다면 더들리랑 브루클린이 인연이 많구나 하는 생각 들더라고요. 이전 소속팀이기도 하고, 이번에 부임한 내쉬 감독님과도 친분이 각별한 것 같고,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더들리같은 베테랑 리더가 꼭 필요할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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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10

    amarte//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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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7 22:11

    조쉬하트// ㅇㅇ 1시간 분량이라 좀 길기는 했어요 ㅎ
    저도 보다가 재밌는 정보가 많아서 번역해야지 했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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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20/10/17 22:30

    오늘도추천후감상 님은 항상 정독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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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20/10/17 22:32

    사실 국내 헤이터가 세게. 스트레스 풀고 그냥 까는게 하나의 밈 처럼 되버려 그렇지 미국 북미 세계적으로 르브론은 조던과는 또다른 또하나의 goat로 인정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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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inwright 2020/10/17 22:43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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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난다잉 2020/10/17 22:53

    혼내는 글 이외에 불펜에 처음으로
    글이나 댓글 씁니다.
    되게 재밌게 봤고 긴 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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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ag 2020/10/17 23:02

    감사합니다!! 넘나 재밌게 읽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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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셜록홈리스 2020/10/17 23:21

    저도 추천튀 하려다가 댓글 남기고 갑니다.
    글 많이 재밌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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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도원경 2020/10/17 23:59

    오... 완전 정성글이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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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2 2020/10/18 00:03

    [리플수정]정성글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봤어요 영어실력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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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0:30

    아가멤논// 응원 감사합니다^ㅇ^
    맞습니다. 저는 암만 봐도 현지랑 국내랑 온도차가 상당한 것 같아요. 물론 조던을 넘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특히나 이번에 샤샤샤 일궈내면서 우리 시대의 goat, 또하나의 goat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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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0:30

    Wainwright// 즐겁게 읽으셨다니 뿌듯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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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0:32

    혼난다잉// 아 그래서 닉네임이 '혼난다잉' 이셨나 보군요 ㅎㅎ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혼난다잉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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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0:33

    dfag, 셜록홈리스// ㅎㅎ 역시나 다들 재밌어 하시는군요 ㅋㅋㅋ 더들리옹 유쾌하고 잼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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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0:34

    무릉도원경, jay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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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소대개쓰레기 2020/10/18 00:44

    오바마의 정치적 근거지가 시카고고 그냥 한마디로 시카고 가이니까 조던과도 가까운 관계가 있겠죠.. 평소에 인터뷰할때도 시카고 연고지팀 응원 자주 언급할 정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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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1스나 2020/10/18 01:03

    레이커스 팬 아닌데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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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우 2020/10/18 01:05

    르브론 팬으로 참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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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최강25 2020/10/18 01:20

    오프시즌 내용 있으면 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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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2:28

    삶소대개쓰레기// 아 그러고 보니 시카고 링크가 있겠네요. 오바마 전대통령 야구는 화싹 응원하시던데 농구는 당근 조던/불스 응원하셨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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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2:28

    No.1스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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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2:29

    전준우// 불펜에 은근 르브론팬 많은 것 같네요. 르브론팬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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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2:29

    삼성최강25//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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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은새 2020/10/18 02:54

    매번 양질의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전혀 모르던 레이커스 팬 입장에서 이런 글을 매번 올려주시니 팀에 대한 애정이 더 강해지는 거 같네요.
    궁금해지는게 하나 있는데...
    jasmine22 님이 올려주시는 글 덕분에 더들리에 대한 애정도 커지는데 더들리의 선수 시절 전성기에는 어떤 선수였나요?
    아무리 나이 많은 베테랑이 보컬 리더라 하더라도 전성기에는 나름 활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저런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나 싶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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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홍글씨 2020/10/18 03:42

    시간 순삭이네요.. 론도는 다 생각이 있군요? 진짜 코치 잘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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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3:52

    벗은새// 앗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해지시다니 글쓴 보람 팍팍이네요^^
    저도 제가 응원하는 팀 위주로 관심을 가지고 타팀에 대한 관심이 크게는 없는 타입이다 보니 더들리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2008년부터 13년까지 피닉스에 있던 당시가 아마도 더들리 NBA 선수 생활의 피크였던 것 같고 당시 피닉스가 내쉬 있던 시절이었어요. 댄토니 감독 이후 젠트리가 감독하던 시절이었고요. 당시 더들리가 핵심 로테 선수 정도 되었습니다. 2010 플옵에서는 슛을 정말 너무 잘 넣는 활약을 했었고요 ㅎ
    저때 이후로 팀을 계속 옮겨다녔었는데 지난 시즌까지는 그래도 계속 로테이션 멤버로 벤치 출장하고 있긴 했었습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 와서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었다고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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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0/18 03:54

    주홍글씨// ㅋㅋㅋ 그런가봐요. 다 계획이 있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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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페드로 2020/10/18 04:38

    와... 너무 재밌습니다 진짜.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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