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건 a7m3의 전자선막 빛망울 잘림 테스트입니다.
35mm 1.4 이고 1.4에서 1/1000 1/2000 1/4000 1/8000 이고 2.8에서 1/1000 1/2000 1/4000 1/8000 입니다.
본 글은 45mm/2.8 시그마 렌즈로 찍은 것 같은데
보시는 것처럼 2.8에선 1.4보다 빛망울 잘림이 작게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m3 역시도 1/2000에선 그냥 쓸만하고 1/4000이 되서야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8000이 되면 그냥 쓰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대놓고 보입니다.
그래서 전자선막 끄기가 안 되는 사진기는 모두 1/4000까지만 기기셔터를 제공했고
eos rp 같은 경우에도 분명 보이긴 하나 크게 이슈화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좀 더 다양한 빛망울을 봐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a7c에선 1/4000에서도 아주 약간의 빛망울 잘림도 없네요.
구조상 1/2000부터는 무조건 생길 줄 알았는데... 이것도 고정관념인가 봅니다.
전자셔터로는 1/8000 까지 지원한다고 하고 사실 저 서텨속도는 보통 햇빛에서 쓰게 될 것이니
야외에서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찍느라 생길 젤로 문제만 감안하면
생각보다 셔속으로 인한 제한은 상쇄할 수 있겠네요.
물론 기기셔터 1/8000 제공보단 못하겠지만요.
오히려 소니는 후지처럼 1/2000넘어가면 전자선막 자동 전환이 없어서
m3 쓸데도 1/2000 넘어가면 전자선막을 끄고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1/4000 안에서 쓴다면 이전 기종들보다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오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1.4 렌즈로 다시 해봐야겠어요 ㅎ
4000 으로 제한한 이유가
보케짤림 때문이란 의문이 생기는데...
이거는 단가를 낮춰야 해서 성능이 좋지 않은
셔터막을 썻거나,,, 새로 개발할려다가 실패한 셔터를
쓴거 아닐까요??
rp의 경우 기계선막이 아예 없다고 들었습니다. 소니도 그렇게 만든 거 아닐까요? 다만 딸바보아빠님 실험대로라면 어떻게 빛망울 잘림을 최소화한 전자선막 온니 셔터를 개발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