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사용자에게 "소니가 어려운 이유"

제목에는 처음사용자라고 했지만
소니 카메라를 처음 써본 사람만 그런게 아니고
거의 10년동안 써온 제게도 소니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거지같은 메뉴구성....
카메라의 메뉴 버튼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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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단에 보기좋게 항목별로 색깔을 구분해서 만든것까지는 좋았습니다.
카메라 설정은 빨간색, 동영상 설정은 보라색, 네트워크 설정은 녹색....등등
한눈에 메뉴를 구분해 볼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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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뜬금없이 동영상메뉴인 보라색 메뉴 안에
스틸컷 촬영의 셔터유형이 들어있군요.
그리고 스틸컷 촬영의 미디어 선택은 정상적으로 스틸컷 메뉴인 빨간색에 들어있는 반면
미디어 구성의 선택은 또 기타설정메뉴인 노란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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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스틸촬영메뉴 또는 기타설정 메뉴에 있어야 마땅할듯한
사용자정의 키 설정역시 보라색 메뉴에 싸그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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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카메라를 만든지도 10여년이 지난 마당에
아직도 메뉴 정리를 하나 못해서 이런 이상한 배치를 하다니....
메뉴를 재배치하는것은 제가 생각할때는 돈도 안드는 설계일것 같은데
펌업으로 어떻게 좀 하던지
아니면 다음 카메라부터는 좀 잘 정리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즐겨찾기라도 있기 망정이지
소니 카메라는 온갖 기능 다 넣고도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라서 못쓰는분 많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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