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카동에 있다가 이번에 S1H 제품으로 파나소닉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가족 영상을 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S1H를 선택하였지만, 의외로 사진기로서의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더군요.
수년간 사진기 주력으로 라이카 m9, m10, s2를 써왔는데, 라이카의 개성넘치는 진득하고 화려한 색감에 비해, s1h의 사진은 보다 사실적이면서 기본기에 매우 충실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어느 한 쪽에 치우치기 어렵네요 :)
렌즈 : 라이카 35mm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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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 S Pro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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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 라이카 35mm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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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 라이카 35mm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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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정말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네요.
vlog 촬영 후 바리캠 lut 먹이면.. 정말 최고입니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바리캠 lut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추출되는 엄청난 퀄리티..
여담으로 s1h를 선택한 계기..
흔히 영상하면 '캠코더'를 떠올렸는데,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은 기존의 개념을 크게 바꿨더군요. 덕분에 저도 네모난 캠코더 대신 익숙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미러리스 시네마용 카메라를 고려하게 되었지요.
가족을 동반한 일상생활에 핸드헬드 비중이 높음 => 강력한 손떨방 필요
4K 고화질을 전제로 함 => 4K 30P 4:2:2 10BIT 필요
카메라를 비교적 오래 경험함 => 무엇보다 컬러 사이언스의 색감과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야 함
처음에는 캐논 R5도 후보군에 넣었지만, 결국 파나소닉 S1H가 손떨방과 바리캠 LUT 적용한 최종 결과물이 마음에 쏙 들어 택하게 되었습니다.
렌즈는 주력으로 쓰던 라이카 35 주미룩스 M렌즈를 어댑터로 물려주고 MF로 사용하기도 하며, 파나소닉 제짝 렌즈가 AF를 그나마 잘 잡아서 S PRO 24-70 2.8 표준 줌렌즈를 장착하였지요. 인물 인식 AF로 하면 그럭저럭 괜찮아서 별 불만없이 사용중인데, S PRO 렌즈는 AF-MF 변환이 매우 직관적이라 AF 버벅댄다 싶으면 바로 MF로 바꾸면 되기도 하고요.
여기에 조만간 s5 수준의 af 펌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어 기대 중 입니다.
그밖에도 스위블과 틸팅이 모두 되는 액정화면, 매우 안정적인 바디 발열 이슈 등 장점이 와닿았습니다.
다만 핸드헬드 촬영시 바디+렌즈가 2Kg가 넘다보니 장시간 촬영하기에는 조금 무겁긴 하네요 ^^;
그래도 결과적으로 가족들이 S1H로 찍은 영상을 보고 너무 만족스러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시네마 카메라' 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퀄리티인 것 같고요 ^^
앞으로 s1h로 영상 & 사진 열심히 촬영하려 합니다 :)
https://cohabe.com/sisa/1670773
S1H 영상 겸 사진용으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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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af를 버리고 모든것을 얻은 파나소닉이죠.
컨트라스트af가 위상차af에 비해 화질에 좋다는 말도 들은 것 같은데, 영상 촬영하면서 초점 어긋나고 그래도 결과물만 보면 모든게 너그럽게 용서되더군요.
수년동안 라이카 색감에 취한 눈임에도 s1h로 vlog 촬영 후 프리미어 프로에서 바리캠 lut 한번 쓱 먹일때의 그 감동이란..
반갑습니다. 유튜브에서 S5 AF 보면 제법 쓸만하게 좋아졌던데...AF펌업 좀 빨리 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좋은 사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그런데 위 캡처 사진에 화일확장자가 mxf 인데...설마 영화제작할 때 쓰는 그 겁니꽈? 홈비디오에 영화용포맷을? ㄷㄷㄷ
s1h로 거의 영상을 찍긴 하지만 사진도 간간히 찍어 올려보려 합니다.
영상 af는 제대로 못 잡고 버벅일때도 종종 있지만 핀 나간 사진도 좋아보이는 라이카 감성에 비하면 ㅎㅎ
mxf는 고육지책 중 하나입니다.
dof 카페에도 올렸었는데,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 편집 후 추출시 색감 등이 좀 틀어질때가 있더군요.
알아보니 이런 현상은 레인지 인식 차이 때문인것 같고 다빈치리졸브에서 열어서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프리미어 프로에서 편집 후 애플 prores 4444 xq로 추출하고 그걸 다시 mp4 등으로 재추출하면 해결가능합니다.
다만 처음 4444로 추출할때 용량이 1분당 20기가정도라서 재추출 후 바로 지워야 한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