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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현재 상영작 4편 + 5편 후기. 영화 이야기입니다.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1. 보테로(2018 캐나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칭송 받는 화가,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예술과 삶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콜롬비아 시골 출신에서 거장이 되기까지, 보테로의 예술적 헌신과 독창적인 예술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86세가 된 지금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를 만날 수 있다. 
(2019년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미술알못이지만 흥미롭게 봤어요.
2. 남매의 여름밤(2019 대한민국)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좋은 영화에요.
3대가 이층 양옥집에 모입니다.
신선한 배우들에, 음식 먹는 장면도 좋고 신중현의 '미련'이 다른 버전으로 계속 나와요.
제일 좋아하는 버전으로 한 번 갑니다.

3. 교실안의 야크(2019 부탄)
난 지쳤다. 힐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바로 이 영화! 라고 들었는데... 조금 뻔하고 심심해요.
하지만 딱 한가지.
반장 여자아이 한명으로 볼만합니다.
참 이쁘고 연기를 잘하네요.
오지 학교에 부임하는 윤석민을 박찬호가 데리고 갑니다.
배우들이 닮았어요. ㅎㅎ
4. 나를 구하지 마세요(2019 대한민국)
아버지의 죽음 남겨진 모녀 그리고 한 소년.
힘들지만 이쁜 영홥니다.
5. 소년 천국에 가다(2005 대한민국)
톰 행크스의 '빅'이 떠오르지요.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요.
어린 아이가 갑자기 어른이되고 사랑을 합니다.
최근에 두번째 봤어요.
6. 7. 47미터 1 2
2를 먼저봤는데 1도 재밌다고해서 같이 봤어요.
한번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홥니다.
8. 핀두스 이야기(2014 독일)
할아버지와 핀두스(아기 고양이)가 서로 보살펴 줍니다.
9. 밤(1961 이탈리아)
사랑이 시들한 부부가 하룻밤동안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집니다.
영화를 쥐꼬리만큼 아는 이론으로 기술로 분해하면서 보던 옛 시절에 봤던 영화에요.
영화 보고 한참을 신나서 떠들었었는데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남니다.
최근에 아무 생각없이 다시 봐도 참 잘 만든 영화네요.
안 보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댓글
  • 풍데쿠 2020/10/07 02:12

    [리플수정]댓글 일뜽! flythew 님 글에 우선 댓글 남기고 천천히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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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02:20

    풍데쿠// 감사합니다.
    믈브 보려고 밤샐 준비(야식 소일거리)를 하고 불펜에 글도 쓰고... 했으나 졸립네요. ㅎㅎ
    커피를 한잔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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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stone 2020/10/07 02:23

    우와 풍데쿠님이 댓글순위놀이하시니
    저도 괜히
    댓글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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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02:27

    ministone// 아니 나름 지금 상영중인 영화 후기는 처음인데 이렇게 놀이만 하심 😅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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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데쿠 2020/10/07 02:32

    지난 주말에는 예전에 추천하신 영화들 중 "허수아비 Scarecrow" 를 봤어요. 왜 많은 분들이 그리 추천하고 좋아하시는 지 알겠더군요. 알 파치노의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에서처럼 후까시 안 잡는 연기도 드물지 않나, 그럼에도 배역을 역시 잘 소화해낸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예전에 추천하신 영화 중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을 이번 주말에 보려고 찜해 뒀는데, "보테로"와 나란히 봐도 재밌을 거 같군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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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데쿠 2020/10/07 02:33

    ministone// ㅋㅋ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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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02:44

    [리플수정]풍데쿠// NO 후까시 동의합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셜리 볼 때 뭘 좀 알고 보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웠어요.
    보테로와는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다르지요.
    지난 글 기억해 주시는 분들은 따따블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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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severe 2020/10/07 06:57

    요즘 재상영물이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많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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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G0 2020/10/07 08:07

    부탄 영화가 보고 싶은데 아직은 볼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기다려 봐야 겠네요.
    두메산골에서 태양 에너지로만 찍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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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아범 2020/10/07 08:32

    와 진짜 게시물 보면서 항상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교실안의 야크 부터 찾아서 보겠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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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다 2020/10/07 08:38

    영화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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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낭인 2020/10/07 10:14

    김추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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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영무종 2020/10/07 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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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태완 2020/10/07 10:34

    잘보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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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너바디 2020/10/07 10:50

    플레이오프 소식 보러 불펜에 들어왔다가 새로 올리신 글을 봤네요.
    일단 추천부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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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02

    암너바디// 올만에 밤새면서 믈브 보는중인데 힘드네요.
    그래도 게임이 재밌어서 행복합니다.
    쓰는 순간 쓰쓰고 아웃. ㅎㅎ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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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04

    [CP]태완// 걍 가시는 건 아니시지요? ㅋㅋ
    아무생각없는 47부터 한번 가시지요.
    생각보다 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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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04

    무영무종// .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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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05

    키즈낭인// 오 김추자 좋아하세요?
    능력있는 가수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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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05

    이이다// ㅇㄷ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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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11

    하루아범// 석민이 찬호 보심 제 생각 나실... 😁
    이런류 영화는 영화 문법으로 볼 작품은 아니지요.
    그래도 살짝 아쉬웠어요.
    부탄에대한 제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나봐요.
    항상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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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19

    LetG0// 상영관이 별로 없어요.
    자주 가는 작은 영화관에서 봤지요.
    근데 그 영화관 관객들은 늘 클로징 크레딧 나올 때 끝까지 앉아 있더라구요.
    뭔가 있어보여서 저도 항상 끝까지.. ㅋㅋㅋㅋ
    사실 부탄 수양딸이 있답니다.
    부탄 어떤 구기종목 국가대표 하다가 공부해서 한국에서 유학중이에요.
    펨잠(극중 여자애 이름, 실제 배우 이름)이랑 닮아서 계속 떠올랐어요.
    댓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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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1:23

    persevere// '부정'의 상황에서 '긍정'을 찾아내는 것 = 강철멘탈 능력자
    요렇게 생각합니다.
    능력자시네요.
    코로나때문에 영화계가 타격이 큰 와중에 재상영 좀 있는 건 좋더라구요.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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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GB 2020/10/07 11:48

    미술 까막눈인데 보테로의 그림을 어느 앨범 커버에서 봤던 기억이 떠올라 열심히 짱구를 굴려보니 baby grand라는 밴드의 앨범이었네요
    덕분에 어디 가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지식이 하나 더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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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10/07 13:25

    CBGB// 역시.
    불펜 음악의 고수심
    글 쓰는 순간 호스머 본헤드.. 하
    그나저나 이젠 밤샘 못하겠어요. 야구 보느라 신나는데 옆에서 마눌이 안하던 잔소리를... 😅
    건강하세요.
    베이비그랜드는 야구 끝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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