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가지고 있던 렌즈가 상태도 좋아 잘쓰고 있었는데,
현행파의 기질이 있어
결국에는 샵에 매입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중고 개인거래간의 시세의 가격으로 매입을 받아 줄 만큼
상태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드는 렌즈였습니다.
그런 렌즈를 보내니, 다시 생각 나는게 어쩔 수 없는거 같더군요.
Summilux 35mm asph (현행전) 을 써볼가 하다가, 다시 생각나는 그 렌즈 만큼 혹은 그 보다 더 좋은 개체가 혹시 있을가봐 장터에 글을 올린지 얼마 안되었는데..
조금 지나 한통의 쪽지가 왔습니다.
굉장히 좋은 상태의 4세대가 있다는 쪽지를요.
그리고 문자로 받아봤는데, 풀박스의 민트급의 내외관의 렌즈라는 이야기를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 자동차를 몰고 가서 받아본 렌즈는.. 외관의 번들거림 없이 , 렌즈 알 부분도 완벽한 렌즈였습니다.
거기다 덤으로 36시리얼 최후기형이더군요.
사실 4세대의 보케킹이라던가.. 외관이 작고 이쁘다라는건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렌즈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오늘 바디에 마운트하고 사진 찍으려 나가려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더군요..
너무 깨끗해서 어떻게 쓸수나 있을지...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Leica m6 millennium
Summicron 35mm f2 v4
제 손엔 왜 저런것들만 들어오는 걸까요
아무튼 좋은 분께 보내드려서 기분이 좋네요
좋은 렌즈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정말 이거 쓸수있을지.. 걱정이네요 ㅠ
이건뭐..... 그냥 신품이네요 신품....
그동안 덕을 많이 쌓으셨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