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개입한 우크라이나 내전 때의 일화
러시아군 : 여보세요, 당신의 동료가 죽었습니다.
(사망한 적군의 핸드폰으로 전화)
우크라이나군 : 누구십니까?
러시아군 : 중령 마르치카 입니다.
우크라이나군 : 알렉스가 죽었다고요? 젠장
러시아군 : 네. 알렉스가 죽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후에 사망한 알렉스의 엄마가 전화를 검.
어머니 : 여보세요?
러시아군 : 예, 여보세요?
엄마 : 혹시 사샤 데멘토프(알렉스)의 전화기가 맞나요?
러시아군 : 용건이 어떻게 되십니까? 어머님 되십니까?
어머니 : 네. 전 걔의 엄마에요.
러시아군 : 매우 죄송합니다만, 아드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 알겠습니다... 그 아이를 집에 보내주실 건가요?
러시아군 : 예, 빠른 시일내로 아드님의 시신을 수습하겠습니다.
러시아군 : 아드님의 시신을 우크라이나로 이송하겠습니다.
알렉스의 핸드폰.
부재 중 전화 - 엄마(6)
처음엔 그냥 조롱하는건가 했는데..끝까지보니 적이지만 예우차린거 같네
이건 인성질인가 사망통지인가
적군이 착하다
원래 같은 나라 사람인데 내전 때문이라서 저정도에 대한 처리는 해주나 봄...
이정도면 적어도 수많은 전투중 사망한 사람 1로 끝나진 않겠네
이건 인성질인가 사망통지인가
원래 같은 나라 사람인데 내전 때문이라서 저정도에 대한 처리는 해주나 봄...
저건 예우지. 저런 통보도 못하게 시체 엿먹이는 방법이 넘쳐날건데
적군이 착하다
한때 같은 민족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우 아니겠음?...쩝...
처음엔 그냥 조롱하는건가 했는데..끝까지보니 적이지만 예우차린거 같네
시리아에서도 비슷한 일화가 있음.
근데 그 시리아 반군들은 그 엄마한테 "우리가 느그 아들 모가지 참수했음 ㅎㅎㅎ"라고 조롱함.
아니 뭐 그런..아오
ㅠㅠ
어렵네 이거
설마 인성질은 아니겠지
이정도면 적어도 수많은 전투중 사망한 사람 1로 끝나진 않겠네
저렇게 예우도 없이 죽인놈이 실시간 통지 해도 되는거냐 걍 인성질같음
그래도 최소한 시신은 돌려주겠다 약속했으니 그냥 실종만 되는 거 보다야 차라리 나을것도 같음...
어우..ㅠㅠ
이게 다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