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2875 에서 70-180넘어간 후 느낀점..

1년 반 넘게 2875를 사용하면서 거의 인물 위주로 찍다가 인물에 더 힘을(?) 주고자 화각을 변경하며 70-180으로 넘어왔습니다.
사실 처음 나올때부터 너무 갖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렌즈였는데 이제야 사용하네요.
뭐 화각차이야 당연히 나는건데 제일 체감이 되는게 선예도네요..
샤프함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재 m3쓰는데 과장좀보태서 r3로 찍은 줄 알았네요...ㅎ
화질 차이가 좀..많이 납니다..
스튜디오에서 조명치고 찍어보면 더더욱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배경흐림도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물론 인물위주라 2875땐 거의 화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70미리 이상 구간의 화각을 주로 써서 더 크게 느끼는것같긴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체감적으로 많은 차이가 나네요.
하긴...2875가 나온지도 한 2년 됬나요?
아무리 형제라인이라고 해도 출시시기가 많이 차이가 나니 분명 더 개선되서 나왔겠죠..
암튼 요즘 다시 인물찍는게 재밌어지네요..ㅎ
70미리 밑으로는 일단 45.8구매해놨는데 나중에 봐서 35.8로 갈아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