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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2등이면 물에 손안묻혀도 인정..
물론 감정적으로 차별을 해서는 안되겠죠
저도 글쓴이만큼은 아니어도 내신 1후반에서 2초반왔다갔다하고 동생은 3-4등급왔다갔다했음. 첫째이기도 하고 성적도 그렇고 부모님이 어쩔수없이 나를 더 챙겨주긴했음. 외식할때 메뉴도 내가 정하고. 그러다보니 내가생각해도 이기적인 성격이었음. 내가 성적에비해 공부를열심히 하는편도 아니었고 동생은 성적에비해서 좀 안타깝타 싶을정도로 노력하는 스타일이었음. 그러다보니 동생이 거의 나한테 희생하고 양보하면서 살았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동생한테 막대한게 진짜 미안함. 애가 진짜 착해서 나한테 반항 한번 제대로 한적도 없는데 나중에 얘기해보니 내가 동생한테 정말 상처많이 줬었음. 글쓴이도 최소한 언젠가 가족한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함
차별이라는걸 가르치네 부모가 ㅋㅋㅋ
어느 정도 우대는 인정하나 가족구성원의 기본적인 의무까지 차별하면 안 되죠. 저건 부모가 문제임... 가장문제는 다 차별하는 부모, 다음은 노력도 안 하는 동생, 다음은 모든 것이서 특혜가 있어야한다는 글쓴이.
차별을 하고 싶으면 라면을 먹는다 치면 라면을 둘다 직접 끓이되 부모가 제공하는 라면이 보통라면이냐 고급라면이냐 정도 수준의 차이만 있어야지...
차암 부모가 자식들을 자알~키운다
한명은 지만 아는 기득권층으로
한명은 사회불만세력으로 키우는구나
비교는 무조껀 불화를 불러옴.
근데 더한문제는 비교에 전재되는게 권위를 세운다는거임
비교 자체에 권위를 위한 강압또한 포함되기 때문에 화목할 수가 없음...
비교해댄다 해도 화목한 집은 비교 빼고는 전부다 풀어둔 집이라면 가능할듯..
장난식으로 비교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그걸로 권위도 세우지 않는다던지?
비교하는건 인간관계에 진짜 하등 도움되는게 없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집안에서, 그것도 성장기때부터 부모가 주도해서 한다고?
그리고 그걸 비교우위에 있는 존재가 당연시 여긴다?
머리 조금만 더크고나면 무너질 확률이 80%가 넘을듯...
저 글에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차별한다는 말은 안나왔죠 혜택을 좀 더 줄 뿐이죠
그리고 학생의 의무가 무조건 공부는 아니지만 둘째는 자기의 본분은 다 하지 않고 똑같이 누리려고 하네요
둘째를 부모가 구박을 한다던가 밥을 안준다던가 첫째가 시킨 음식을 못먹게 한다든가 둘째의 의견은 무조건 무시한다든가
이런것이 아닌이상 차별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오히려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혜택을 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하는 사람과 노력하지 않는자가 같은 혜택을 누린다면 노력하는 자의 그 땀을 무시한는 처사입니다
둘째도 똑같이 대우받아야 한다고 하는건 우리나라 꼴페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지요
그런데 내가 동생 입장이라면 "형! 내가 청소할테니까 형은 공부해!" 라고 할듯
저런 애들이 저런 마인드로 좋은 대학 가서 이런 거나 하겠지..
저걸 공부가 아니라 음악이나 체육 등으로 바꿔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갈겁니다.
형은 어렸을때부터 각종 콩쿠르나 대회에서 입상을 한 반면에 둘째는 절대음감도 못됨.. 부모가 형만 이뻐함..
공부 잘하는것도 일종의 재능입니다. 공부하기위해 노력하는것도 재능이구요. 책상머리에 붙어있는것도 재능이라는걸 알아야합니다..
“저는 제 두 아들을 성적으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단, 웃기지 않은 건 참을 수가 없더군요! 유머로는 차별합니다!!!”
ㄴㄴ
전교2등이 아니라 전국1등이어도
니가 먹을 라면은 니가 끓이고 니 방은 니가 치우렴
한창 먹을 시기니까 간식 커피 등등은 지원 해주겠지만, 그건 니가 반에서 30등을 해도 똑같이 해줄거임
니가 공부에 뜻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건 기특하지만 그게 집안일 면제의 이유가 될수는 없다고 본다
자기 먹을 과일도 제 손으로 안 깎아본 애가 사회 나가서 뭘 할수 있겠음...
그냥 그렇게 살어 너도 니 부모도 니 동생도
한 15년 후에 어떻게 됫는지나 알려줘
주작
저렇게 키우건 말건 남의 집 일이니 상관 안하고 싶음. 하지만 저렇게 큰 자식들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거나 피해의식에 쩔어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면 그 때는 부모 욕 할거임
큰애는 공부에 특화
작은애는 뭔가 다른게 있겠져..
왜 저런데..
부모가 형제자매 연끊게 할려고 굿을 하네요
커서 절대 좋은 마음 못가져요
자본주의가 가진 단점을 어린 나이부터 느낄 필요가 뭐가 있지??
저런 기본 생활이 아니라 전교 2등하면 갖고싶은걸 갖을수 있게 한다던가 하는 특혜를 줘야지 삶의 질이 다르면 어떡하냐??
지들 배아파서 낳아놓고 형제끼리 싸우게 만드네
저런 집에서 나온게 특권의식 가진 검사 판사 의사들이겠죠
없는 사람들은 무시해도 되고 본인들은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열심히' 뭔가를 하냐 안하냐 같은데
첫째는 밤 10시 12시까지 카페에서 빡공하다 오면 부모님 입장에선 방청소든 뭐든 시키기 미안하죠. 어쨌든 공부하느라 힘들테니
둘째는 틈만 나면 유튭, 피시방 전전하면 집안일같은거라도 시키는게 맞는거 아녀요?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뭔가를 목숨걸고 하고 있냐 없냐의 문제같아보입니다 전
난 부모님 입장 이해됨 ㅇㅅㅇ
공동체에서 인간이 가진 특성으로 차별받는거 부당한거 맞죠.
외모, 부, 성적, 성별, 능력 등등 사회에서 차별받아도 상처인데
가장 품어주고 서로 위로해 주어야 할 가정에서 차별받으면 얼마나 힘들까..
저러다가 나중에 동생이 돈 많이 벌어서 부모가 동생만 편애해도 저 형은 당연하지 ㅇㅇ 하려나..
로또 1등이 당첨되고 그걸로 주식 했더니 약 8000배 불리면 강아지라도 저런대우 가능
저러면 대학 가서, 그리고 사회 나와서
군기 잡힌 특정 직업군 들어가서 무릎 조인트 까일 때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사회생활 못견디고 자살하고 싶어함.
오냐오냐 키운 경우의 최후.
세상 생각보다 공부해도 직업에서 욕먹는거 참으면서 일해야될때 많은데
저건 그냥 특권의식만 기르게 할 뿐, 내가 공부를 잘 한 나름의 보상이라는 생각 안 들게 됨.
사회적응력 늦어지는 건 더 문제.
평범하게 자라야 함. 내가 남들과 다르게 월등히 다른 점이 보이더라도(집안, 개인능력 등) 그걸 인지하고 적절히 사회에 비슷해보이게 보이는 법을 익히고 자라야 스스로에게도 불우한 일이 안 생김.
잘난 자식을 평범하게 키우려고 애쓰시는 부모님들, 학교 선생님들 많은데 그게 다 애가 사회 나가서 적응 못할 거 걱정하는 거임..
*여기서 '키우려고' = 아이가 비범하더라도 놀라거나 아이에게 티를 내지 않고 침착히 대하는 것
성적으로 인한 커피숍 이용권 같은 보상은 이해해도 집안일은 차이를 주면 안됨 기본 생활에서 차별을 주면 정말 감정의 골이 깊어짐
첫 번째에 있는 저 댓글을 현실로 겪어본 저로써는 이해가 됩니다.
저희 누님 항상 전교 1등이었고,
저는... 뭐.. ㅋㅋㅋㅋㅋ 중간고사 시험 시작한 날인데, 그것도 모른채로 학교간 날도 있었으니.. 고2 때... ㅋㅋㅋㅋㅋ
어쨌든,,
저 위에 글처럼 성질 더럽고 버릇 나쁘고... 하... 썅....
뭐.. 저도 어찌저찌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가서 박사까지 했지만..
공부 잘 한다고 오냐오냐 키우면 애 새끼 버릇나빠지는 경우가 실존합니다.
첫번째 베플 완전 공감!!!!!
가끔 대우를 달리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보니 참 무섭군요. 대우는 이미 학교, 사회에서 취급 달리 받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정은 공부를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 차이 없이 사랑을 배우고 사랑이 시작 되는 곳이어야하죠.
저였으면 둘째랑 카페가서 음료수 같이 사먹거나 부모님이 카드 주셨으면 동생이랑 얘기해서 카드 몇번 빌려주고 내가 사마셨다고 하면서 동생좀 다독여주고 동생이 공부에 재미를 붙일수 있게 도와줬을거 같은데 부모님의 행동이 아쉽네용..
저희 언니가 1.1등급이었고 저는 1.8등급이었는데요.
저는 언니가 대우 받는 다고 생각했어요. 전 미술학원 다니고 싶었는데 엄마가 돈 안된다고 안보내줬는데 언니는 교대지망하니까 미술,음악,체육,논술 학원 다 보내 줬거든요.(반전은 언니 고3 하반기에 지망 바꿈 ㅋㅋㅋㅋ) 전 사교육은 고2까지 수학과외, 고1까지 영어 과외 받은거 뿐인데여..
뭐. 언니는 끈기도 있고 승부욕도 있어서 사교육 빨이 잘 받았는데 저는 좋아하는 것만 하는 사람이라서 언니처럼 사교육 돌렸으면 나가 떨어지긴 했을 거지만, 제가 다니고 싶은 학원 하나 안보내 주는건 슬펐어요. 사실 영어 학원은 제가 다니고 싶지 않았는데 외국어 모의 등급이 2,3등급이 나오니까 보내진거였거든요. 뭐 성적 안올라서 반년도 안다니고 그만뒀지만여 ㅋㅋㅋ
언니는 공부도 잘하고 공부를 하고자 했기에 엄마가 집안일이라던가 그런거 안시켰고 언니도 일머리가 없었고 언니가 부모님이 기대하는 것만큼, 자기 스스로에게 스트레스 받는 만큼 성격이 이상해져도, 부모님은 언니편 들었어요. 언니는 집 밖에서 완벽한, 리더쉽있는 성격 좋은 사람을 연기해서 집 밖에서는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집밖에서는 안새는 바가지니 참으라고 했죠.
뭐, 대학생까지는 서로 악감정이 많았어요. 근데 사람이 늙으면 생각이 바뀌고 대화도 틱틱 거리며 하게 되잖아요?
언니는 부모님의 기대가 오히려 힘들었다고 해요. 쉬고 싶은데 부모님의 기대와 감시가 숨이 막혔고, 성적 잘 받아오던 못받아 오던 티비보고 게임하고 놀러다니는 제가 부러웠다고 해요. 자기도 공부를 순전히 좋아서 한건 아니라고..
저는 대학도 내가 하고 싶은 과를 마음대로 간거지만
자기는 부모님이 다 정해주고 직업도 부모님이 정해줘서 그걸 이루기 위해 살았다고. 부모님이 원하던거 다 이뤄내서 다행이지 잠깐 멈출때마다 숨이 턱턱 막혔다고 했어요.
아 집에서 저렇게 키워서 이번에 의대생들이 저러는거였네요.
저랑은 반대네요
저는 성적 조금만 떨어져도 혼났는데..
동생은 공부 안 해도 안 혼내서
나도 처음부터 공부 못했으면 안 혼나면서 살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우울한 학창시절 보냈어요
그때 너무 시달려서 수능 보자마자 친아빠랑 인연 끊고 집 나와서 지금껏 15년 넘게 단 한 번도 연락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저 그냥 놔뒀으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오히려 친아빠의 학대로 제가 공부를 싫어하게 돼서 성적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대학교 와서 자유롭게 공부하다 보니까 나는 진짜 공부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다는걸 알게됐죠
암튼 저는 낳는다고 다 부모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부모도 자격증 있어야지...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잘 못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 죄예요?
내가 형이면 부모님 카드 이용할 때 동생 것도 챙겨준다. 공부 잘해서 우대 받는건 좋아 그런데 베풀 줄도 알아야지.
제생각엔 공부는 그냥 타고나는게 커요.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해도 되는사람이 있고 죽어라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음... 그냥 수많은 재능중 하나죠.
솔직히 우리가 매일 달리기연습한다고 우사인볼트가 될수없잖아요..
공부도마찬가지..
그냥 개개인의 재능의 차이이고
공부못하는 아이가 더 잘하는게 있을건데.
부모가 단 한가지만으로 차별하면 안되죠..
저런걸 차별이라 하면 안되지~ 동생이 공부 못한다고 밥을 안줬어, 옷을 안입혀줬어? 학생의 본분은 공부인데 그 공부를 남들보다 잘했으니 부모로써 기본적으로 해주는거 말고 인센티브를 더 준거구만 꼭 지할일 못하는 것들이 저걸 차별이래~ 너네, 가정은 아무것도 아니야~ 사회에 나가면 기본적인 월급도 달라지는데 저걸 차별이라고.. 차별이라고 생각되면 지도 열심히 해서 전교2등까진 아니더라도 200등이라도 해봐라~ 노력은 개뿔도 안하면서 자식이란 이유로 누리는것만 똑같이 누리고 싶어하냐..
자식이 공부 잘하면 부모한테 뭐 더 떨어져요? 아무리봐도 부모가 자식을 노후대비보험쯤으로 여기고 투자가치 있는 쪽에만 투자하는 것 같은데 저렇게 키워봐야 첫째는 지가 잘나서 잘된 줄 알지 부모덕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우리가 이걸 욕한 이유와 같습니다
물리적인 신체능력보다 더 격차가 심한게 두뇌능력이죠 이것도 타고나는 부분이라 못타고난 사람은 좀 억울할거같은데 부모가 현명해보이지는 않네요
회사같이 구성원간 경쟁과 대립이 존재하고 최대한의 이윤을 목적으로 능력에 대비한 대우라면 아주 당연한 상황이지만.. 저긴 회사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공동체인데
와.. 저런생각을 하는 놈들이 판사가 되고 검사가 되는거군요...
전교 순위권 등수에 들어도
할머니 용돈에서는 .... 삼대독자한테 밀렸던 기억이 ㅋㅋㅋㅋ
물론 강하게 자란 자식이 나중에 빛을 보던데요
가정의 행복은... 잘큰 자식보단 어긋난 자식이 더 크게 좌우함...
자식들이 전부 잘 크면 무난하고 화목한 가정이 돠겠지만
한명이라도 범죄에 빠지거나 잘못되면 가정 전체의 행복이 어긋날수밖에...
훈육법이야 다양하지만 저상황에서는 동생의 케어도 부모가 신경써야할듯..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일을 안시키는건 그렇다 쳐도 돈으로 서럽게는 하지 마시지...ㅠ..
나이에 따라 용돈을 차등지급할수는 있다쳐도 저건 쪼오끔 심하네요..
그래도.. 학생의 본분이 공부라고 할 의도는 아니지만... 뚜렷한 목표가 생겼을 때 그 길을 무리없이 선택하기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성적은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직 학생이니 그런 부분까지는 생각 못하고 자기 형제와 받는게 차이가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금전적인 차별보다는 부모가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
저렇게 차별을 하면 둘째는 물론 첫째의 인성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본문 글의 내용이 바로 그 증거가 되겠네요 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