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자 로드맵과 잡소리 ㄷㄷㄷㄷ

9월 16일자로 갱신된 로드맵이 나왔습니다.
14-24와 50.2가 추가됐고 24-50 번들처럼 뜬금포로 신규 등록된 렌즈는 없네요.
18년 9월 Z를 첫 공개한 이래로
컴팩트, 접사렌즈를 제외한 일반 단렌즈는 드디어 다 깔았습니다.
단 2년만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ㅠㅠ
문제는 망원쪽인데요.
근 1년만에 출시한 70-200이 그나마 갈증을 해소해줬지만 여전히 선택지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지난 8월 31일 24-105와 100-400이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연내 출시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몹시 기대하며 장전 중입니다.
최근 줄줄이 나오는 S렌즈들의 가격을 보면
24-105와 100-400 또한 100초중반, 200 초중반 이정도 선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1.8 단렌즈가 나올때만해도 g타입과 비교해서 창렬하다는 혹평이 많았는데
콧대 높던 니콘이 렌즈 거품을 꽤나 많이 덜어내서 당황했습니다 ㄷㄷㄷ
니콘이 좁아진 시장에서 옆동네들과는 달리 왕성한 홍보활동을 지양하고
어차피 살 사람만 사는 매니악해진 시장에서 렌즈를 저렴하게 풀어서
기존 유저들의 비용을 매몰시키는 동시에 타사의 높은 가격 진입장벽을 이용해
땅따먹기를 꾀하려는게 아닌가 망상을 해봅니다.
항상 렌즈로 감탄하게 하고 바디로 평준화시켜주던 지난 2년이란 시간이
걸출한 바디 출시로 상향평준화 됐으면 좋겠네요.
야간근무 하는 날이니 닥치고 낮잠이나 자야겠네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