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에서 엄마로

하~ 근무중에 들어와 본건데.. 안구에 습기가..

보살도 이런 보살이없네ㅠㅠ
남자새끼 시발 여자 성격상 받아줄거 알고 사기 결혼 한거 같은데

50은 되야 이런 사연에 반응 오는줄 알았는데~
울컥~

본건데 또 울리네....ㅜ.ㅜ
왜그랴? 아침부터....ㅜ.ㅜ

눈에 뭐가 들어갔나??ㅠㅠ

난 .. 가끔 눈물을 흘린ㄷ ㅏ ,,,,,,,,,,,,,,,,,,,,,,

이 아줌마가 진짜
회사에서 몰래 보는데 울면 부장님이 안단말야 ㅠㅠ
사랑스러운 가족같으니

남편이 큰 잘못을 하긴했지만 결국 아내가 아이를 받아들였고 아이도 새엄마에게 마음을 열었으니 해피엔딩
훈훈한 소식 좋네요 이런걸로 위아더월드 됐으면...

감동적인 얘긴데
진지를 빨자면
싱글맘이나 대디로 애 키우는게 마치
흠인양 하는 문화는 바껴야 해요.
부부가 키워도 힘든데
혼자 키우는 사람들은 대단하죠.
이게 왜 흠이 되고 미래에 걸림돌이 되어야 하는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아무래도 남편분도 아내분께 곧잘하는 남편이었으니 받아들이고 극복했을꺼라 생각함.
근데 시부모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네 아무리 그래도 자기 손자인데 거참....

눈칫밥 먹어본사람이거나 자녀가 있을 나이면 눈가에 습기가 생길 사연인데 둘다해봐서
엉엉 ㅠㅠ

아씨 울리지마요 쫌ㅠ
(근데 저기서 사람은 저 엄마분 한분임.  지 핏줄 제대로 건사못한 아비도 욕먹어야하고 -뇌피셜이지만 양육비 제대로 케어해줬어도 전처가 애두고 갔을까싶음.ㅡ 그래도 지들 손주인데 눈칫밥 멕이는 미친 조부모들은 더 씨게 욕먹아야하고)
선한 한사람의 영향으로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사실은 저 막장 가족 저엄마분이 다 구한거임.
아 괜히 열받네.

니 들은 하지마라!
자식 책임 못 질거면.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