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모 상가건물 샤워실 에디션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태풍이 온다는 소리에 이제는 내심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래서 12시쯤에 왔는데... 헐
비 그친지 3시간 정도 지난 시점인데 이제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물이 크랙을 통과하고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그리고 물이 제법 떨어지길래 영상을 촬영했어요.
1. 샤워장 모습
2. 샤워장 급수시설
3. 샤워장 바로 위층 모습
4. 7층 사무실 모습
5. 8층 실내낚시터
어마어마하죠?
8층엔 실내낚시터까지 있는줄 몰랐어요.
이래서 월세를 800씩이나 받는건가봐요. ㅋㅋㅋ
오늘도 건물관리업체 사장한테 얘기했고 변호사님한테 사진이랑 영상 보냈지요.
그리고 계약 전부터 사전에 보고가 다 되어있어서 누수가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통화내용을 공인속기사무소에 맡겨서 녹취록 만든걸 받아왔어요.
가장 결정적 증거지요. ㅎㅎㅎ
그나저나... 나름 전쟁의 시작이라 생각했는데...
무슨 법인회사라고 하면서 오전 10시쯤 등기가 도착했다는데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서 반송됐다고 연락왔네요.
아직 계약해지 내용증명이 저쪽에 도착 안해서 내일 본격적으로 난리칠듯 싶네요.
의자와 책상이 아직 좀 남았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계시면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