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고 특히 미러리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래글중에서 감피론님 댓글에 링크된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을 보니 그게 아니네요.
디지털카메라 판매량 줄어드는 속도가 상당하네요
미러리스보다는 dslr의 판매량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르고요.
삼성은 타사와 경쟁이 안될꺼 같아서 사업 접은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디카산업 자체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걸수도 있겠네요.
파나소닉은 디카사업부 구조조정한다는 기사도 보이구요.
계속 이런식이라면 취미용 엔트리 모델보다는 상업용 고사양모델 위주로 나오고
신제품 주기도 점점 길어지겠죠?
https://cohabe.com/sisa/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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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의 진화 는 이제 dslr 도 넘어 설려고 하는 듯 합니다.
컴팩트카메라는 핸드폰에 먹힌거죠.. 엠피쓰리보면 딱보이죠..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바로 sns할수있어서, 만족스럽게 나오는 폰을 찾죠. 고사양이 아닌 카메라를 사진않죠.
제가 볼땐. 스마트 폰 보다 휠씬 고 효율의 제품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저것 쪼금 upglade 하고 금액 차이는 1백만원 넘어 가고,, 이제 이런 상술..
하지 맙시당.. 특히 캐논..
원래 카메라 시장 모델에서 돈되는건 "고급기종" 이 아니라 "저가 보급기종"입니다.
판매 대수도 많을뿐더러 순수익률도 높아요.
대체적으로 스펙같은거 잘 볼줄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호갱님 낚는 그런부분들도 있고.
일단 가격이 낮다보니 판매대수가 압도적으로 높기도 하고요
부품들도 고급기종 생산하고 양산이 궤도에 오른 상태에서 나오는편이라 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고급기종이 잘팔리는 나라도 드물어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2012년 판매 대수 1위가 니콘 J1입니다.
(299달러 번들킷 덤핑판매로 인한 영향이 크죠)
이 상황에서 주로 콤팩트 카메라가 팔려 나갔었습니다.
DSLR : 콤팩트가 9:1 까지 갔던때도 있었죠.
이들이 원하는건 "작고 가볍되 그냥 웹이라도 쓸만한 화질" 정도.
그런데... 변혁은 의외로 외부에서 터집니다.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저렴한 콤팩트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는 겁니다.
심지어 몇몇기종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보다 큰 센서를 쓴 핸드폰도 등장하고 있구요.
쓸만 이상의 화질이 나오고 일반 유저들은 구분도 못할정도인데, 굳이 무겁게 카메라까지 두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사양길로 접어듭니다.
DSLR은 스마트폰에 시장이 잠식 당함과 동시에 미러리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 더 나은 화질을 위해 DSLR 쓰던 유저들 중에서도 스마트폰에 만족하는 사람이 생겨나면서 DSLR은 버림받고,
미러리스는 계속 혁신적으로 발전, 특히 화질 면에서 발전 속도가 압도적인 수준이 되면서, 계속 미러리스에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DSLR 시장은 아직 없어지진 않을거고 한참을 유지될것같긴 합니다.
상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요.
고급 기종들이, 돈이 되진 않더라도 상징성이라는 측면이 크게 작용하거든요.
그리고 또하나더,
삼성은 공식적으로는 "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접은적이 없습니다. "
뭐 인원 다 모바일로 흡수되고 해서 더이상 나올것같진 않습니다만은. 아직 공식적으로 접은건 아닙니다.
내부적으로는 NX1을 너무 공격적으로 만들고 가격책정을 한 탓에 팔면 팔수록 적자라서 그만 팔려고 한거다.. 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니콘의 경우에도 이번에 적자 소식과 몇가지 나쁜 지표들이 있는데,
니콘의 경우는 인력감축 등 단기적 요소가 반영된 결과이고, D5와 D500에서 보여준 저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파나소닉도 사업부를 구조조정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솔직히 라인업이라던가 하는부분에서 지저분한 부분이 있어서 그부분을 정리해 나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두고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돈되는걸 추구한다면 오히려 저는, 엔트리 기종에 치중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짭짤하게 돈되거든요.
예를들면, 소니가 2013년인가 국내 미러리스 시장 판매대수 1위를 찍었는데,
그 전까지 1위 회사가 어디일까요? .
의외로 삼성입니다...(??!!....)
대부분의 카메라 동호회 분들에게 이 질문을 드리면 다 놀랩니다.
사실 이유가 확고합니다.
전국에는 삼성의 디지털 프라자라는 판매망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전국적으로 카메라 실물을 만져볼 수 있는 카메라 메이커는 삼성이 유일하죠.
그리고 마빡에 삼성. 이 메이커 파워는 엄청납니다.
당시에는 삼성은 NX1도 없던 시절이고 대개 NX1000계열로 판매대수를 찍은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정. 가." 로 판매됩니다.
판매대수와 수익률이 높을수밖에요.
아직 미래를 속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뭐. 간단히 예측하면 스마트폰의 여파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대부분 사장될거고.
DSLR은 죽진 않겠지만 많이 축소될거고,
미러리스는 확대되긴 하겠지만 카메라 시장 전체가 축소되는 영향을 받을거다.
정도가 예측 가능한 범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한 두명인가 한테서 들은 정보인데...작년에 삼성에서 이미징파트에 있는 사람이 한명인가 두명밖에 안되었다고...(정리 직후에..) 나머지 개발하던 사람들 다 내보냈다고 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접었다고 하진 않았지만 삼성 웹에도 디지털카메라 카테고리 자체가 사라진지 오래라...접었다고 봐야지 않나싶어요..
내보냈다기 보다는 모바일로 흡수한 인원이 많다고 합니다.
뭐 아직도 삼성을 쓰고 있는 저도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디지털프라자에서도 다 철수했고, 떨이 판매를 한 이상 사실상 철수가 맞긴 합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발표한적이 없고, 삼성이 부정한 적도 있다는것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것이지요.
대중화의 길을 걷다 다시 매니아시장이 되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mp3나pmp와 달리 카메라는 광학밥칙 물리학 법칙이 더 절대적으로 관여하는
영역이라 나중에도 충분히 카메라가 경쟁력은 있을거예요
의외로(?) MP3P 시장도 지금 다시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카메라도 스마트폰과 격차가 큰 미러리스나 DSLR 상급기종은 충분히 차이가 있듯이
MP3P 시장도 격차가 큰 시장이 살아나고 있어요.
뭐.... 사실 정확히 말하면 MP3P라고 하긴 뭐하고, DAP 라고 흔히 부르죠 Digital Audio Player
주파수나 여러가지 물리적/전자공학적인 부분이 관여하는게 이 파트라서요.
저는 충분히 여기도 경쟁력 있다고 보는쪽입니다.
아이리버가 이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죠 A&K로.
+ 소니도 이분야에 계속 투자를 아끼지 않는편이긴 합니다.
소니는 아예 음반사를 가지고 있고, 음원 소스도 정말 많아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는데다,
DAP, DAC,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저장매체까지 이쪽 분야의 모든 장비를 만들어내는 회사이기도 해서..
어떻게 보면 말그대로 매니아 시장이긴 하지만, 의외로 살아나고 있는게 현재 추세입니다.
아이리버가...최근에 다시 어려워졌다고 합니다...하이레졸루션(스튜디오 음질) 시장의 활성화로 그 많던 오디오업체중 전자제조회사들은 다 뛰어든 바람에...ㅜㅜ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 저는 DAP 전체시장 상황을 말씀드린것이구요 ^^
사실 HRA에 뛰어든 회사중에 아이리버의 실질적인 경쟁자라고 할만한 회사는 소니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HRA 에는 소니가 포맷을 만들고 치고나가는 상황인데, 이런류의 경우 음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됩니다.
아이리버는 MQS 포맷을 밀면서 계속 음원 소스를 확보하려 하는편이나, 시장에 그다지 큰 영향을 못끼치고 있던 포맷이라 좀 아쉬운부분이 있죠.
이에 반해 소니는 자체 소니 뮤직이 워낙에 덩치가 크기 때문에..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입니다)
자체 음원 확보가 아주 쉬운편입니다. 판권도 자기네들꺼고.
리마스터링 관련해서도 꽤 독보적이라 할수 있는 기술력 가지고 있고요.
이 와중에 중국 업체들에서 저가격과 가격대비 높은 스펙으로 들이 밀어 버리니까, 낮은 가격대 제품은 내봐야 경쟁력없고, 그러니까 또 고가 제품으로 가는데 음원 확보가 힘드니까 깡통되기 쉽상이고.
이래저래 치이는 형국이라서 그런거죠.
아마 이 분야는 소니가 판도를 쥐고 나갈겁니다.
Dslr판매 그래프를 보면 최근 완전 수직 (절벽) 하락이더군요...
애초에 카메라에 관심이 적은 라이트유저들은 폰카메라로 만족하죠
본인 눈높이에 그걸로 만족하니까요. 그래서 DSLR을 따라가고 있다는 말을 할수있는거죠..
디지털카메라의 아주 큰 문제점은 제품들의 상향평준화 + 중고시장의 활성화 + 기록용 용도의 스마트폰으로의 대체 삼합이죠 ㄷㄷㄷ 저만 해도 박스 깐적이 한두번밖에 없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