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R5 공개 발표후 캐논 개발자 인터뷰중의
우리는 8k 발열문제를 해결했다 이런 언급이 있었는데 ...
무려 이게 리얼 트루가 되는겁니다 .
이럼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추가 입력단자와 소소한 편의성이 있다지만
현존 씨네캠들의 무지막지한 크기와
수천만원을 넘는 가격들이 전부 허상이자
무의미해지는 순간이 왔다는 말인데요 ....
기존 모든 영상 씨네 시장 장비들의 판도 자체를 새로 짜야하는 상황 수준입니다
갠적으로 이렇게 될리는 없고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 될거 같긴 한데
일단 유저들이 초고사양 동영상을 찍는데
기존 생각만큼 발열과 크기가 문제되지 않고 충분히 해결할 기술력이 이미 시장에 있다고 눈치챈 이상
영상 카메라들 시장은 대격변이 불가피하긴 할거 같습니다 ㄷ ㄷ
https://cohabe.com/sisa/1602933
R5 8k raw가 제한없이 혹은 쿨타임 없이 사용된다 하면 전혀 또 다른 이슈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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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은 분명히 있는 거 같습니다. 아주 순전히 온도로만 제어를 해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과열경고가 뜰 거라고 생각해요. 긴 테이크를 잡으셔야하는 분들은 계속 시네캠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소프트웨어락 풀어도 순수하게 발열로 제한 시간이야 걸리겟죠
바디도 작은데 일부러 내부 단열구조 했고 써멀패드도 안 붙였고
개발자 인타뷰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장기적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지 현재 시네캠이 타격을 받을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4k때도 똑같았어요. 4k 시네캠 무의미해진다느니 어쩌니 .. 지금 시네캠이 타격을 받았나요?
r5가 되었건 다른 신기종이 나오건 시네캠을 대체하지 않고 기추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갈겁니다.
캐논이 자사의 시네카메라 팔아 먹으려고 R5 녹화 제한 했다는 의혹이 저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시네캠이 단순히 입력단자랑 여타 편의성만 있는게 아니져..
색표현력이랑 디테일, DR등.. 다른 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해상도만의 싸움이 아니라요.
물론 8k raw가 지원되는 R5라면 색보정에서 유리한 면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되는 센서와 프로세서가 받쳐주는 레벨이 서로 다른 영역입니다.
그거 다 감안해도 폼팩터와 가격 생각하면 대격변이져 .
그리고 씨네캠 화질이라는게 생각만큼 대단한 영역도 아니고
8k raw가 저 정도 바디 사이즈에서 해결될 기술력이 있다는걸 눈치챘다는게 가장 중요하죠 . 앞으로 바디 폼팩터 기준점이 달라지는건데요
솔직히 현업이지만... 적어도 제가 찍는 영역에서 8k 쓸 일도 없고요 아직.
소위 말하는 프로급 장비들로 찍은거랑 이런 DSLR, 미러리스류로 찍은거랑 나중에 작업할 때 보면 다릅니다. 어느 정도 영역에서야 커버되고도 남지만 뭔가 아쉬워요.
8k raw가 되는건 기술의 발전인건 맞지만 그냥 저의 작업기준에서는 딴나라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