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케팅 촬영이라는게 어떤건가요?

노출별로 정해진 컷수를 찍고 보정작업때 쓰고있어요 hdr보정할때 좋더라구요

노출 브라켓 촬영은 카메라에서 지정한 노출만큼의 차이를 두면 여러장을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카메라는 노출의 차이만을 가져오기 때문에
자신이 변경하고싶은 항목을 고정으로 두는 모드를 쓰면 됩니다.
예를들어 A모드에서 노출 브라켓을 촬영하면서 감도를 고정하면 감도와 조리개가 고정되기 때문에 카메라는 셔터스피드만 변경하면서 노출브라켓을 실행하고
또 S모드에서 감도를 고정하면 카메라는 조리개만으로 노출 브라켓을 실행합니다.
마지막으로 M모드에서 감도를 오토로 두고 노출브라켓 촬영을 하면 감도만 변경해서 노출의 차이를 만들죠.
노출 브라켓의 원리를 이해하면 님 께서 원하시는 방법의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기능은 "노출 브라케팅 촬영" 기능이구요.
노출 브라케팅 촬영의 원류는 필름에서 시작됩니다.
결과물 확인이 안되므로, 안전빵으로 3장 5장 이렇게 노출을 변화시켜서 찍어놓고, 현상후에 나은걸 쓰는 거죠.
디지털에 와서는 DR의 확장을 위해서 어두운, 밝은, 그리고 일반 노출 이렇게 찍어서
밝게 찍은건 어두운부분을 쓰고, 어둡게 찍은건 밝은 부분을 써서,
전체 DR 영역을 더 쓰고자 하는 방법 같은거죠.
여러 메이커에 HDR 사진효과 모드가 있는데,
이 브라케팅 촬영을 바디 내부적으로 합성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들이기 때문에,
절대 노출이 변화해야 기능적인 의도가 맞는것이기 때문에,
원하시는대로 절대 노출이 고정된 상태에서 조리개 셔터스피드값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거지만,
바디 위에 있는 노출 보정 다이얼이나, 브라케팅 촬영시 변화하는 노출값은,
노출의 3요소 -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의 변화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브라케팅 촬영시에도 셔터스피드 등의 변화로 이루어지는것이고.
다만, 실제로는 "브라케팅" 촬영시에 "조리개를 다르게해서 찍는 기능"은 실제 존재는 합니다.
....물론 소니는 자동으로는 안됩니다......
브라케팅은 같은 장면을 카메라 설정에 변화를 줘서 여러장 찍는 기법,
그 자체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브라케팅의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심도 브라케팅, 감도 브라케팅, 포커스 브라케팅, 화이트밸런스 브라케팅, 플래쉬 브라케팅 등이 있구요.
심도 브라케팅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같은 절대 노출에 조리개, 셔터스피드 변화를 줘가면서 찍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니는 자동 심도 브라케팅 기능이 없다는거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