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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cc 6k가 a7s3보다 뛰어난점이 있을까요?

bmpcc 6k가 a7s3보다 뛰어난점이 있을까요?

s3 16q비트 raw출력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6k를 찍을 수 있는것 외에

일반 삼성 ssd를 쓸 수 있다는 점 외에

bmpcc 6k가 더 나은점이 있을까요?

댓글
  • drsony 2020/08/19 09:42

    일단 가격이 훨씬 싸고 색보정 프로그램인 다빈치 리졸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것도 메리트 같네요
    그리고 소위 말하는 때깔은 동급기종중에서 제일 좋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 윗급으로 가려면 레드나 아리로 가야 된다고 하죠

    (Y3hL9l)

  • 코타로우 2020/08/19 10:03

    s3도 10비트도 되고 16비트 raw도 되는데
    bmpcc의 기본 색감 자체가 넘사벽이란건가요?
    아니면
    같은 4k라도 심도? 디테일이 훨씬 더 높은건가요?

    (Y3hL9l)

  • 코타로우 2020/08/19 10:04

    a6300으로만 찍어도 잘 찍는사람들은 너무 때깔 좋게 잘 찍는데
    때깔이 뭘 말하는건지 감을 못잡겠어요...............
    그냥 raw까지 되면
    다 표현 되는거 아닌지...
    아니면 기본 때깔이라는게 도대체 뭘 의미하는건지...

    (Y3hL9l)

  • drsony 2020/08/19 10:13

    일단 BMPCC 6K에서 사용되는 RAW도 12bit고 S3의 RAW도 출력 자체는 16비트지만 닌자V에서 12비트로 변환해서 받기 때문에 그렇게 차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BMPCC는 색보정이 기본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기종이기 때문에 편하게 쓰시려면 S3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Y3hL9l)

  • CircuitBoard 2020/08/19 10:35

    1. 카메라 내에서 스코프를 통한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사진만 하시던 분들은 노출 보는데는 히스토그램으로 충분하지 않냐라는 분도 많으시지만 일반적으로 영상촬영에서는 웨이브폼과 벡터스코프, 보조적으로 False Color를 모니터링 수단으로 더 많이 씁니다. 이쪽이 더 편하기도 하구요.
    또 벡터스코프를 이용하면 정확한 스킨톤을 잡아낼 수 있어서 인물촬영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A7S3는 이런 거 하려면 필히 위 기능을 지원하는 외장 모니터를 써야 하지만 BMPCC 6K는 그냥 자체적으로 지원합니다.
    2. XLR 입력단자 기본 지원
    A7S3는 3.5mm 입력만 지원하고 캐논잭이라고 불리는 3핀 XLR 입력은 50만원쯤 하는 액세서리를 핫슈에 붙여야 하는데 BMPCC 6K는 그런 거 필요없고 mini-XLR to XLR 젠더만 쓰면 현존하는 대부분 마이크들 다 갖다 쓸 수 있습니다. 팬텀 파워도 지원해요.
    3. 액정이 5인치 FHD
    자체적으로 1920x1080 5인치짜리, 어지간한 프리뷰 모니터랑 비슷한 사양으로 하나 떡하니 박혀 있습니다. 당연히 포커스 맞추는 데도 훨씬 유리하죠.
    4. 자체적으로 ProRes 및 BRAW 녹화
    A7S3는 외부 레코더를 물려야 이게 가능하지만 BMPCC 6K는 자체적으로 ProRes 및 BRAW 녹화기능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XAVC-S-I가 들어가서 비트레이트가 높아졌다고 해봐야 근본은 H.264라서 ProRes만큼 깍두기 현상(Blocking)이 없고 ProRes만큼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편하게 편집은 못합니다.
    그렇다고 닌자 V같은 것을 A7S3에 연결해서 쓰자니 무게가 더 나가게 되죠.
    이제 BRAW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BRAW의 경우 일종의 압축 RAW인데, ProRes RAW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RAW는 본래 보정해서 쓰라고 있는 건데도
    ProRes RAW는 현재 제대로 색보정을 할 수 있는 툴이 Assimilate Scratch나 Filmlight Baselight 등 극소수고 라이센스도 비쌉니다. 파이널 컷 프로나 프리미어 프로같은 NLE에서는 제대로 된 색보정은 힘들다고 보셔야 합니다.
    반면 BRAW는 이쪽 업계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다빈치 리졸브 제작사에서 만든 거라 호환도 잘되고 색 관리도 쉽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를 뺀 거의 모든 NLE랑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혼자는 물론 여러 명이서 협업한다 해도 이슈가 생길 일이 적구요. 무엇보다 카메라를 사면 대충 50만원쯤 하는 유료 버전 라이센스 하나가 같이 딸려옵니다.
    5. 값이 싸다
    쌉니다. 설명은 이걸로 끝!
    단점 적어달라는 말은 안 하셔서 장점만 적어봤습니다.

    (Y3hL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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