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는 M10M과 M10-P를 번갈아 쓰고 가끔 MP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summilux 35 ASPH(FLE이전 버전)을 쓰고 있는데 현행과 차이가 있을지 싶은 의문에 질문을 남깁니다.
지금 렌즈에서 현행 버전으로의 교환이 의미가 있을지요?
결과물의 차이가 있을지. 향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장기적으로 볼때 보유와 기변 중 어떤 것이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58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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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론 현행과 현행전의 광학적 성능의 차이는 무척 크다고 봅니다.
일단 현행전 이라고 하면 시기적으로 애매하게나마 필름과 디지털을 걸치고 있는만큼 완벽한 디지털을 물리적(선예도, 컨트라스트) 으로 구현하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름시절 렌즈임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예도를 디지털에서도 까딱없이 보여주는 크론 28 asph같은 제품도 있지만요( 세월의 한계를 능동적으로 버텨내는게 타사가 가지지 못한 라이카의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
그래서 제 판단에도 현행 asph fle , 즉 디지털에 최적화된 렌즈들이 앞으로 나올 고화소M바디들을 버텨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녹티 4세대도 현재 m10r 에서 주변부가 얼마나 더 무너질지 상당히 걱정도 되고 의구심이 듭니다.
분명한건 현행 렌즈로 업그레이드 했을때, 라식을 한 느낌이랄까요?
보케나 다른 회화성의 여부를 떠나 물리적인 완벽한 픽셀의 구현은 현행에서 확연히 느껴집니다. 구형렌즈가 훗날 어떤 가치를 만들어 금전적인 가치가 오를진 모르겠지만, 화소수가 더블이 될 만큼 눈에 띄게 늘어나고 , 저조도에서 확연히 더 좋아진 똑똑한 신센서의 이미지를 추출하기 위해선 광학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얹어진 신렌즈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짧은 경험을 뭉뚱그려 남겨봅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디지털 병행하시면 fle 쓰실 이유는 충분할것 같습니다. 두 렌즈 중고가 차이가 100이하 정도니 별 부담없죠^^